새벽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우측 주차된차량 옆에 타이어하나가 덩그러니 도로에놓여있길래 몬가...하고


지나쳐 200m  지나보니 웬 RV차량의 조수석 뒤가 주저앉은채 신호대기중이더군요..바람이빠졌나?? 하고 뒤에 서있는데


신호바뀌니 주행을 시작합니다..근데 조수석 뒷바퀴에서 간헐적으로 불꽃이,,,,,


타이어가 빠진겁니다...


운전자는 꿎꿎하게 주행을 합니다 좌우로 비틀거리면서...


견인차를 부르든 스페어를 갈던 해야되는상황인데도


주행을 고집하길래 뒤따라 가면서 112에 신고 하고 따라가는데 중앙선 물고 왓다갔다..


1KM쯤 주행하더니 집근처인지 차에서 내리는거까지보고 출동한 경찰에게 차량위치만알려주고 귀가했습니다


음주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음주일듯 싶네요


아침에 다시 출근하다보니 그 타이어 벗겨진부근에 대형 세단옆구리가 쭈욱 긁히고 파인채로 견인차에 견인되어있길래


차돌려서 물어보니 새벽에 사고당했다고..


여차저차 혹시 RV아니냐고 했더니  맞답니다..


사고장면은 못봤고 타이어 빠진채로 주행하는차량은  봤다고 말해주고 출근했네요...


어떻게 부딪히면 타이어가그렇게 파열되면서 빠질수있는건지...


음주물피도주일거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피해차량에 블랙박스가 없거나 아무도 신경안썻다면


완벽한 도주가 될수도있었을거같네요....


제차 블랙박스에는 때맞침 쫓아가는 중간영상이 저장이안되어 있네요.....뽑기로 뽑은거라 역시 믿음이안가더라니....


좋은걸로 바꿔야 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