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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주 금요일날 업어온 e32 정비 중입니다.


블로그까지 운영하시던 유명하신 분의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회색! 숏바디!

사실 e34를 구매 하고 싶었으나 당시에 쓸만한 매물도 없고 해서 e32를 구매 하게 되었지요.

운전을 30살때 시작하여 사실 차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bmw를 산다는 생각에 좀 들떠서

언넝 차를 업어 왔드랬습니다.

구매 당시 부터 엔진쪽에 냉간시 부조가 있다고 들었고 판매자님이 수리를 위한 부품을 주셨지 때문에

뭐 좀만 고치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토요일날 오전에 부천 카센터를 방문 했습니다.

사장님이 e32를 수술대에 올리시고 요리조리 보시더니 "심장(엔진)을 적출 해서 잘씻어서 넣죠!"

뚜둔! 헉! "그... 그럼 돈이 마니들지 않을까요?"  했더니 암요 많이 들지요 하지만 하면 상태 완전 좋아 져요!

하는 김에 외장 도장이랑 내부 복원도 하세요~! 이러시는 겁니다. 

저는 사실 봉급쟁이 이고 얼마전에 와이프가 출산하는 바람에 외벌이입니다. ㅜㅜ
(사장님 이글을 보신다면 네고 바랍니다. ㅋㅋ)

눈물을 머금고 우선 엔진쪽만 수리 해주세요 하고 왔습니다.

와이프한테 엄청 혼났죠... 차라리 새차를 사지 그랬냐고 ㅋ

월욜날 엔진을 내리고 상태 사진을 보내 주셨습니다.  갈길이 아직 머네요...

선배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보이게 하는 방법이 뭔지 모르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