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125cc 바이크,스쿠터
준중형
중형
준대형
1ton
5ton
15ton 덤프
12인 승합
25
35
45 버스
제가 몰아본 자동차들입니다. 각개 기간은 짧지만 횟수로는 대당 5번이상(1번당 최소 30km이상 시내길주행)
중형차는 질리도록 몰고 있구요 ㅎㅎ
5번 정도면 자동차에대한 전반적인 감각을 얼추 찾게되는 그런 횟수지요.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도로에서 운전을 할때 해당차량의 위치에서 대략 어떻게 움직일것인가 사이드미러의 사각은 어디쯤부터 생기는가 하는 이런것을들 예측할수 있고 방어운전하기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택시는 렉카는 예측불허 이구요(가장조심해야될 차량)
버스는 정류장이 있거나 정류장 이후 바로 좌회전 하는 구간이 있는경우 잘외워둿다가 다음에 갈때는 좀더 조심히 하게되구요.
바이크는 다들 위험하다고 타지말라고 하지만 저는 몇번 타본경험이 있습니다. 그 결과 이런움직임을 보여줄수 있으니 룸-사이드 미러에 바이크가 보이면 어떤식으로 해야 사고나지 않을껀지 예측이 가능하겟더라구요.
운전자마다 운전습관이 상이하게 틀리지만 철덩어리 자체의 성질을 알고 겪어봣더니 대략적으로 방어를 할수 있겠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겟지요.(신호위반한 차량은 진짜;; 1년에 3번 사고날뻔했네요 신호위반한 차량때문에)
시내버스는 일단 정류장에서 출발하면서 옆 차로로 곧장 차선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무래도 정류장에서 일렬로 서있다가 출발하다 보니 앞 버스가 안가면 곧장 머리부터 바로 옆 차선으로
들이미는게 대부분 버스들의 움직임 입니다.)
그럴 때, 버스가 바꾸려는 차로로 무작정 달리다가 버스의 긴 차체에 차로 자체가 막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엔 거의 정차 수준으로 감속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군요.
이외에도 말씀하신대로 정류장 출발 하자 마자 짧은 직선 구간 후 바로 좌회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그럴 낌새가 보일경우 코앞에서 무리하게 들이밀지만 않는다면 전 그냥 속도 줄여서 먼저 보내곤 합니다.
시내버스 기사님들 중엔 양보를 받았다는 눈치를 채고는 비상등을 몇 번 점등 해주시는 분 들도 있지요.

11.5톤 롱카고를 군생활때 몰아봤는데(곁다리로 9.5톤 유조/15톤 덤프) 대형상용차 특유의 사각지대와 움직이는 특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각지대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승용차들을 못봐서 아슬아슬한 경험을 몇번 하다보니.
지금도 대형차 주변에서 같이 주행할때는 대형차의 사각지대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제 차의 존재를 대형차 운전자에게 확실히 어필하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대형상용/대형승합 버스같은 차를 몰아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공감합니다
바이크를 타신분들은 신호대기전 룸밀러로 바이크가 보이면 지나갈수 있는 여유를 만드는
센스가 있죠 ㅎㅎ화물차 라던지 큰차 해보신분들은 뒤에서 화물차가 올때 급브레이크를 잡지 않도록
유도 하는 센스도 있죠
바이크를 위한 공간 마련 경우도 사실 기본센스로 잡혀있어야 하지만... 한국의 경우 기본적으로 자기보다 못나보이는 사람이 자신을 앞서 나간다면 경쟁 해버리죠(사실 저도 한번식그럽니다 ㅎㅎ 도로위가아니라 일상생활에서요)
대부분의 기성세대분은 오토바이는 돈없는 사람이 탄다는 인식이 대부분이고 심지어는 'BMW가 얼마나 타고싶었으면 오도바이에 BMW마크 붙이고 뎅기냐 ??'하는 반응도 있습니다 ㅋㅋ
화물차 가 급부렠을 잡으면...후방추돌도 있지만...가장큰건 대형화물은 수화물이 앞으로 쏠리는 위험성도 내제하고있죠;;
쇠코일 싣고 가는차가 뒤로오면 긴장됩니다
동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저도 바이크를 타는 처지라 상대적인 움직임을 예상할수 있기에 조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