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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스해지면서 많은 고민들을 하시는 것같습니다.
보통 저는 3월 중후반쯤.. 봄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나서야. 타이어를 교환합니다.
- 올해는 안그럴것 같지만, 4월에도 눈이 온적은 있습니다.
- 밤에 드라이브를 할경우, 아직 밤은 7도 미만이 되는 경우가 있음
- 겨우내 뿌려둔 "염화 칼슘" 이 씻겨나가야. 더이상 미끄러질 일이 없네요.
(2003년쯔음 , BAT경기를 용인에서 보고, 람보르기니를 마티즈로 추월한다고 에버랜드에서 미친척하다가 하얀 가루에 쪽팔리게 미끄러진 경험이 ㅋㅋ)
- 윈터 타이어는 온도가 올라도 생각보다 지우개는 아닌듯합니다. (이규원님 블로그를 보니, 여름에도 쓰셨다고. ...)
사실, 집에서 혼자 여분의 휠로 직접 교체를 하는데, 이번엔 타이어 교체시기가 도래하여
샵에 가야 하니. 바쁜 시기를 좀더 지나 4월초에 할까 합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2월중순 이후부턴 폭설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어지간한 눈도 지열에 의해 녹아 쌓이지 않고
높은 기온에 사이드월이 무너져서 주행에서 불안하더군요.
게으를땐 3월중순때까지 쓸 경우도 있었는데 올해는 빨리 뻈습니다.

날씨가 뜨거워도 윈터타이어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모하비 사막에서 윈터타이어낀 K7 하루종일 돌린적이 있는데(결국 다음날 폐차했습니다)
타이어는 생각보다 멀쩡했고, 휘청거림만 빼면 접지력도 일반 타이어대비 나쁜지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저도 3월이면 일반타이어로 교체합니다. ㅎㅎ
예전에 3월초순에 썸머타이어로 끼웠는데
도로에 깔린 염화칼슘 덕분에 야간 드라이브시
엄청나게 미끄럽고 위험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항상 3월중순 이후 봄비가 내린후
교체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