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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부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에 살지 않아서 잘 몰랐습니다만 자유로에 저런 마의 점프대가 있었군요..
저리 달릴 정도면 지형지물과 범프는 꽤 뚫고 있어야 하는건데;
순식간에 트랙션을 잃어가는 모습이 참 무섭습니다..

3단 점프대가 있는 곳이죠 다리가 연달아 3개있는데 지면과의 단차가 꽤 큽니다.
서울경기권 테드 회원분들은 대부분 아실거예요.
쇼바가 못 받쳐주는 어설픈 로워링으론 110~120에서도 다 쓸리는 곳입니다.
제 차 로워링할때 중고속 주행 휀다간섭유무 확인차 가끔 방문(?)했던 장소인데 해당 bj는 그냥 지나가버리데요......

GT3라고 하더군요. 2억 2천만원이 공중으로 날아갔죠.
개인적으로, 아프리카 TV는 폐쇄하든지 하고 싶군요. 너무 사회에 물의를 많이 일으키는 구조에요.

탑승자들이 살아남은게 기적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어제 일산 다녀오는 길에 스키드마크를 봤는데, 1차로부터 주유소 앞 공터를 가로질러 벽까지 일직선으로 날아갔더군요. 주유소에서 실내청소를 하거나 출차 중인 차가 있었으면 인명사고로 이어졌을 텐데, 탑승자 포함해서 사상자가 아무도 없는게 정말 기적입니다.
파주방향이든 서울방향이든 점프대가 엄청 심한 곳인데, 규정속도로 가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예전에도 저 구간에서 사고를 두 번 정도 목격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쏘지 않더라도 도로구조에 개선이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틀하듯이 과속한게 제일 큰 원인이죠.
사고낸 운전자도 피해를 봤겠지만 저런 속도로 옆에 차가 지나가면 추월당하는 운전자도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영상에 보면 시간대가 그래서인지 몰라도 과속하는차가 참 많네요.
운전 잘하는건 안전운전이 최고입니다.
'무고한'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공도에서 저짓하는 BJ란 작자는 잠재적 살인범이군요
혼자 조용히 차와 함께 사라져버렸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저런 bj라 불리는 정신병자들이 공도나 인터넷에서 민폐 끼치는것 좀 안보게 관련법규를 강화하거나 아프카라는 방송자체를 폐쇄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그방송의 순기능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수가 없더군요
이런거 볼때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 평생 벌어 지티쓰리는 커녕 포르쉐 키도 못만져보는 사람들은 엄청난 박탈감을 느낍니다


저도 테드에 프리첼시절부터 다니고 있지만 항상 과속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해가 지날수록 점점 소심해져서 그런지 모르지만)
여기 오시는 분들이 모두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지만 그렇다고 모두 과속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분들은 아니지요.
물론 규정속도보나 조금 넘는 정도는 차량 흐름에 따라 봐줄수 있지만 90km 규정속도에서 200이라면 욕할 수 밖에 없지요.
저렇게 달리고 싶다면 공도가 아니라 서킷을 가야지요.
사고나서 혼자 다치고 재산 피해를 입는다면 모르지만 운전은 아차하는 순간에 남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차라는게 장난감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잘못하면 흉기가 되는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분위기의 댓글이 우선적으로 달리는게 아닐까 싶네요.
만약 규정속도로 달리다가 도로의 노면으로 인해 사고 났다면 말씀하신 댓글들이 달렸겠지요.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오늘도 내일도 겸손이 최고지요...그리고 차가 많은데서 저러고 다니는건 저주? 욕설? 받아 마땅합니다.
저는 영상을 보았다라고만 되어있지 거기에서 어떤 다른의도는 읽히지 않는데요?
요샌 마력이 너무 쎼고 트랙션이 못잡을 영역에 다다르는 순간 그냥 골로가는 속도가 쉽게 나오기때문에 노면도 모르는 공도에서 저렇게 달리면 큰일나죠.
그리고 도로 사정이야 원래 그런겁니다. 전국의 모든 도로가 무조건 완벽하지 않은걸 전제로 달려야죠.
사고 원인은 첫번째 범프를 지나서 적극적인 감속을 못하고 차체가 안정되기 전에 두번째 지점을 지나면서 차가 트랙션을 잃은 겁니다.
이건 그냥 좋게 쓴말이고 원인은 과속입니다.
이음새 구간에 저런 불규칙 노면을 원래 예측하고 달려야 하는겁니다.
길이 좋아서 예측없이 밟는게 우선이 아니고 운전자가 예측해야하는 거고, 저렇게 고저차있는 지형을 다 고치려면 엄청난 거리를 다져서 올려 평탄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럴필요 있나요
과속안하면 사고 안나는데요...
우리가 매일 다니는 도로 위에는 누군가의 어머니, 아버지, 누군가의 자식, 그리고 누군가의 사랑하는 이가 함께 지나고 있습니다. 그것을 기억한다면 규정 속도를 넘겨 과속을 하더라도 최대한 스스로와 주변 운전자들에게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많은 테드 분들이 이와 비슷한 생각을 어느정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심해도 사고가 나죠. 그런데 별로 조심하지도 않았고 사고를 냈다면 욕을 먹어도 뭐라 할 말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보다 스스로 반성하고 다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뿐이겠지요. 제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사고 당사자분께서 본인의 깊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주변에 과속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운전을 설파하는 태도를 취하셨으면 좋겠고, 사고를 접한 모든 운전자들도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한번 더 스스로의 운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지나는 길에 그 진한 스키드마크를 볼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다들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되세요~
무섭네요....
요즘 간땡이가 작아져서 추월할 때만 잠깐 130정도로 올렸다가 추월 후 복귀하고
다시 크루즈컨트롤 100으로 항속하는 1인 입니다ㅠㅠ


저정도 속도에서.. 어떤 고성능 차가와도 비슷한 상황일까요?? 사고차가 보통차는 아닌데 도는거 보고 포르쉐에 대한 기대가 약간 줄어들었니요...
뭐 박탈감은 느끼고 싶은 사람이나 느끼는거고 10년된 왜제차 타는 저는 박탈감 같은거 안 느껴집니다만. 왜냐면 멍청하고 돈만 많은 녀석들 보는거 자동차바닥에서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과속이란게 속도제한을 넘겼다는게 아니라 "그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그 상황에서 본인이 운전하던 차를 100% 컨트롤 할 수 있는 한계속도"를 넘어 달렸단 거고 그건 분명 고속, 고성능 차량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한 본인의 주제 파악 못하고 악셀만 밟은 운전자 혼자의 과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리기 전에 트랙 노면 답사하는건 트랙 레이서의 기본, 역시 공도에서도 노면상태를 확인하는건 공도 러너의 기본인데 (예전에 어디선가 z어택 할때 화장지로 노면 수분을 짐작/측정하고 달리던 분이 생각납니다), 교통량은 어느정도 예측불가능이라 쳐도 노면상태도 파악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있는 공도에서 달린다면 그냥 공도의 테러범이네요 거의 ISIS 수준. 산소 낭비하지 말고 (자동차나 사람이나) 그냥 죽어버리지 아깝네요.
우연히 사고 후 현장을 살펴보게 됐었는데, 정말 여러모로 운이 좋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스핀하는 상황에서도 주행 속도가 높았던 까닭에 경사로 아래와 개천 모두 건너뛸 수 있었고,
부러진 나무가지와 휘어진 전선을 봤을 때 그 곳을 그대로 날아서 정말 무사히(?) 사고 현장에
착지했다고 봅니다. 나무 바로 옆엔 전봇대가 있었는데, 그 곳에 부딪혔다면 정말 크게 다쳤거나
생명이 위험했을 수 있었겠죠. 무엇보다 이런 상황에서 제 3자가 피해를 보지 않은 게 천만다행.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첨부합니다.






그나저나 사진을 보니 정말 운이 좋았네요. 평생의 운을 다 쓴듯 합니다.
서울에서 일산 방면이고 일산 다와서 좌측 커브 후에 있는곳인데..
만일 달리기 좋아하는 입장이라면 한번만 지나가본적이 있어도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텐데 저렇게 달리는걸 보니 초행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00km정도로만 지나가도 충격이 꽤 생겨서 저같은 경우 동승자가 있다면 속도를 줄이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