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가끔 보배드림에 보면 별 희한한 차들이 많이 올라오곤 하는데요..
예를 들어 이런차도..
http://www.bobaedream.co.kr/mycar/mycar_view.php?no=1610163&gubun=I
그런데 이차가 국내에 있으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못생긴차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스포츠성이 강하다거나
아이코닉하다거나
정말 오래된 클래식카라거나 하는건 그렇다고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 차를 구하신건지 궁금해요..

타는 사람들은 다 좋아하는 차 입니다..(그래도 항상 지나다니는거 보면 저 차를 왜 산거지?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위 차는 제 차를 이삿짐으로 가져왔을 때 세관에서 같이 있던 차네요 ㅋ
미드쉽. 900kg대의 경량. 오픈에어링. 낮은 시트포지션. 수동. 딱 적당한 150마력정도의 출력. 이것만으로도 순수하게 와인딩로드나 서킷에서 왠만한 차는 운전 재미로 따라올 수 없을 것 같네요. 음.. 그리고, 저같이 누구나 가지고 있지 않은 레어함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구요.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독특해서 멋져보이네요. 쉽지않은 선택이었을것인데 비록 매물로 나왔지만 차주의 열정에 박수쳐드리고 싶습니다.
이제는 팔리면 허전할 것 같습니다ㅋㅋㅋ

못..생기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저를 포함해 좋아하는 사람도 몇 있더군요 흐흐
굳이 찝어보자면 낮은 벨트라인, 높은 천장고(자전거따위 세워서도 실리겠더군요!), 둥근 빵을 잘라 소세지를 끼워둔 듯한 캐릭터라인, 메기처럼 생긴 얼굴이라던가... 매력적인 부분은 많아 보입니다. 일관적으로 못생겨서(?) 매력적인 그런 차라고 생각합니다.
매물로 따지면 차량 대비 너무 세련된 휠이 끼워져 있어서 더 어색해 보일수도 있겠네요. 이정복님 말씀처럼 차주분에게 히스토리 등을 들어보고 싶긴 합니다 ^^
어찌보면 쥬지아로가 제안했던 메가감마라는 컨셉트카가 있었는데 어딘가 비슷하죠. 바퀴는 작고 창은 크고. 공간활용도 짱이고. 유럽사람들은 채광을 좋아하니ㅎㅎ
결국 크게보면 현대 라비타도 그런개념이죠. 라비타는 많이 정상적으로 생겼지만ㅎㅎ
암튼 저처럼 저 디자인 좋아하는사람도 많습니다.ㅜㅜ
솔까말 개인적으로는
토요타 미라이나 새로나온 프리우스가 더 요상합니다.
사견입니다.ㅎ
헛 차 잘 잘모르지만 디자인은 괜찮은데 싶었는데 왜 그러시나 했는데 밑에 링크의 차를 이야기하시는거였군요
차가 참 신기하네여 ㅋ
사람마다 다들 취향이 다르긴하나봐요 ㅋ 전 르노 스파이더가 별로 임팩트하지도 않고 저렴해보이네요 ㅋ 반면에 멀티피아는 2열을 자세히보니 시트가 다 따로 분리가 되고 배치도 자유로워보입니다 거기에 디젤 수동 견인고리...매력적이네요 ㅋ 저도 사브9000 왜건 끌고 추석에 처가 갔는데 처제가 박장대소를 ;;; 갈때도 저희를 배웅하는게 아니라 차한번 더 본다고 ㅋㅋ 왜 옛날차 타고 다니냐고 그러드라구요ㅜㅜ
전 벨로스터의 디자인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벨로스터 보단 많이 좋아 보이는 디자인인듯 합니다. 디자인 봤을때요. 다른건 저차나 벨로스터나 아는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