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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 동구 서식중인 정봉근 입니다.
SLK 350 입양후 한달 지났나요. 겨울이 오네요. 이제는 오픈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연식과 키로수가 있는지라 이 녀석도 복원 마음먹고 시작 했습니다.
현재 진행 사항은
1. 엔진오일 교환
2. 데후오일 교환
3. 브레이크 액 교환
4. 냉각수 교환
5. 라지에터 교환
6. 라지에터 상/하 호수 교환
7. 썸머 스타트 교환
8. 스타트 모터 교환
9. 제너레이터 교환
10. 플러그 교환
11. 외벨트 셋트 교환
12. 하체 풀 교환(컨트롤 암/ 스테빌 링크 등등)
13. 흡기매니폴드 교환
14. 중앙 스피커 교환
15. 워터펌프 교환
16. 얼라이먼트
17. 조향각센서 교환
18. 타이엔로드 교환
19, 배터리 교환
20. 허브베어링 교환
현재 여기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이베이에서 부품 공수하는게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차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체 잡소리 일절 없어졌고 차도 잘 나가주네요.
수리한 상황은 카메라에 못 담아 놓은게 아쉽네요.
풀 복원까지 몇년 걸릴거 같네요.


출시되자마자 은색 350을 출고해서 정말 여행도 많이다니고 추억도 많이 쌓은 기억이 있네요.ㅎㅎ
봉근님 사진을 보니 제작년에 2만키로대 55 매물을 놓친게 후회되네요.

KW V3와 SL55 18인치 순정휠 조합입니다.
05년도였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SLK와 KW조합은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였지만 핸들링은 55AMG보다 좋게 느껴졌습니다.
2005년 추석때 찍은 사진이네요.
사진엔 안잡히지만 술마시고 차에서 잠들어서 방전된 친구차를 위해 차를 반대로 주차했습니다.ㅎㅎ
05년 겨울 새차로 출고했던 55 AMG 입니다.
독일 직수입 차량이며 조이모터스가 양재동에서 완전 날리던 시절 유명한 채모 부사장님을 통해 구입한 녀석이죠.
당시 친한 선배 차량이 360 모데나 였는데 풍차 까지는 아니여도 바람개비 돌리기 정도로 제가 농락 해줘서 그 형님도 AMG로 갈아타셨죠.ㅎㅎㅎ
08년도 상태 좋은 중고가 있어서 업어왔던 녀석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부분 출고후 1~2년 3만키로 미만대 민트급 차량들이 많던 시절이였네요.
13년에 추억때문에 한대 더 탔었는데 옛날같은 컨디션 차량은 없어서 두달정도 타다가 처분하고 2만키로대 민트급 매물이 나왔을때 잠깐 고민했는데 바로 팔려버리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예전 레크리스 코리아에 있던 은색 블랙시리즈라면 다시 타고 싶습니다.ㅎㅎ
해외부품구입 정보공유 해드리면 좋을것 같아 글 남깁니다.
010-2190-1282 로 문자 주시면 서로 공유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슬기라 불러지는 녀석..
그저 부럽습니다.
겨울에 히터켜고 오픈드라이빙은 어떤 느낌일지 ...
제차 썬루프라도 열고 다녀봐야겠어요. ㅎ

봉근님의 카라이프가 정말 많이 부럽습니다.
쓰신 글을 읽고 저도 뚜겅 열리는 차를 검색하다 그 광경을 목격하신 마나님 뚜껑 열리셨네요... ㅎㅎ
부디 흡족한 복원작업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너무 이쁜 SLK 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