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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번에 평창 동계올림픽 때문에 중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를 장기간에 걸쳐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한 것을
대부분 아실 겁니다. 제 출퇴근 노선과도 겹치는데요. 월요일부터 하행선의 공사가 완료되었는데 특정구간의노면이
안좋은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제1중부고속도로 하행선 1터널 나와서 1키로정도 후에 좌로 굽은 다리로된 코너가 나오는데요.
코너가 끝날 때 쯤, 다리도 끝나면서 땅과 연결이 되는데 이 부분을 너무 높여서 포장을 해서 110으로 진입을 했는데도
스포티지r 프론트 순정쇼바가 풀범프를 퍽~하고 찍네요. 더군다나 제 차는 순정쇼바 , 스프링에다가 범프스토퍼도
일부 잘라내서 스트록이 더 깁니다. 스트록 짧고 하드한 쇼바로 더욱 빠른 속도로 진입한다면 좀 위험하겠다 싶더군요.
월요일에는 x40으로 진입했다가 놀라서 오늘 속도를 좀 줄여봤는데도 충격이 있습니다.
블랙박스에는 충격이 작게 보이는 건 감안하셔야 합니다.
반 년을 넘게 개고생해 가면서 공사때문에 막히는 길을 이용하면서 불편을 감수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따위로
공사한게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혹시나 좀 달리시는 분들이 많으니 저 구간은 당분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제 출퇴근길인데 두달넘ㅇ게 막히는길 다니느라 욕봤습니다...
그나저나 저 구간 노면차는 저는 괜찮던데 스포티지가 아무래도 좀 튀는 성격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쏘렌토um이랑 w212로 다녔습니다.

지난 11월 마지막주에 동일 구간을 지났었습니다.
차가 밀린(정체심화;;) 덕분(?)에 저의 일체형 카니발은 약간의 요철을 느끼는 수준에서 지나온 것 같습니다.
사실 약간은 아니고 퍽;;;;하는 소리와 함께;;;
저도 이구간 출퇴근 루트라 매일 이용하는데 작업 내용에 비해서 공사기간이 너무 길었다 생각이 듭니다
노면 평탄도도 별로고 단차도 꽤 보이고 맘에 안들어요
저부분 경기광주 나가기 전 인듯한데 저도 덜커덩좀 했습니다
올림픽 핑계로 저짓을 하는 덕분에 이번 올림픽이 더욱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