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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올라온 기사네요.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오른, 포드플렉스, 폭스바겐 제타Tdi 와 경합을 벌여 '올해의 차' 로 뽑혔네요. 힘든 시기에 좋은 경쟁력을 갖추게 돼..기뻐할 일인듯 합니다. 몇일전엔 컨슈머리포트誌의 '최고의 대형세단'에도 선정되었고, 얼마전에는 08년 세계 10대 엔진에 '타우엔진'이 선정되었는데.. 이제, 고급차 시장과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시작됐다는 느낌입니다. http://news.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65100 제네시스, 북미기자단 선정 `올해의 차` 영예 | ||||||||||||||||||||
2009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 미국과 캐나다 저널리스트 50명 심사 CNN머니, 인터넷판 톱기사로 다뤄 | ||||||||||||||||||||
입력 : 2009.01.12 01:53 | ||||||||||||||||||||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의 럭셔리 세단인 제네시스(사진)는 2009년 디트로이트오토쇼 개막을 앞두고 미국과 캐나다 저널리스트 50명이 뽑은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디트로이트오토쇼 개막전에 발표되는 `올해의 자동차`는 2008년에 시판된 자동차중 디자인이 완전히 새롭거나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모델중에서 북미 기자단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군은 제네시스를 비롯해 포드의 플렉스( Flex)와 디젤엔진이 장착된 폭스바겐 제타TDI(Jetta TDI) 등으로 압축됐고, 결국 제네시스가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트럭` 최종 후보군에는 포드의 F-500, 닷지 램, 디젤엔진을 장착한 벤츠의 ML320 블루텍 등이 올랐다. CNN머니는 이날 인터넷판 톱기사에서 "제네시스는 경제적 모델이라는 현대차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고급차 시장을 파고들겠다는 현대차의 전략을 반영한다"고 소개하고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대도약(a big leap)을 상징하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또 현대차는 제네시스 출시에 맞춰 도요타의 렉서스나 혼다의 아큐라 처럼 별도의 럭셔리 브랜드 론칭도 고려했지만, 현대차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럭셔리 모델들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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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09:15:46 (*.23.6.156)

기분 좋은 기사네요.. 축하해야 할일이겠죠?
불경기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지만.. 내수시장에서도 신경 좀 더 써주었으며... 바램...
불경기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지만.. 내수시장에서도 신경 좀 더 써주었으며... 바램...
2009.01.12 12:23:04 (*.242.222.220)

지난해 미국에 새로 나온 차들 가운데 닛산 GT-R과 함께 가장 쇼킹한 차 가운데 하나였을껍니다. 물론 매니아 취향이 강한 전문지에서는 GT-R에 더 높은 점수를 준 것을 볼 수 있었지만, 대중적인 시선으로 보면 제네시스의 충격이 가장 컸을테고, 이번 결과는 그런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봅니다. 잠깐 앉아본 제네시스에서는 아쉬움도 느꼈지만, 그래도 다른 어느 메이커라도 그만한 값에 그만한 차를 내놓기란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첫 술에 배부를 리 없다'는 선입견을 깨어준 현대 개발진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2009.01.12 13:12:46 (*.32.163.98)

분명 저 가격에 저 정도 사양과 성능을 담을 수 있는 것은 쇼킹한 일이었을겁니다. ㅎㅎ 물론 가격도 가격이지만 품질과 성능도 뛰어나기 때문에 인정을 받았을 테지만요..
2009.01.13 00:20:44 (*.44.218.95)

어린시절, 포니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 저로써는 그저 격세지감이자 가슴뛰는 일입니다.
자만은 독이고, 안으로 굽는팔은 자신의 볼따구를 때린다지만, 그래도 전 우리 자동차들을
사랑하고 싶네요.
더불어... 건전하고 생산적인 비판은 좋지만, 무작정 비난하고 개인의 취향과 다르다 해서
마냥 안좋게 보는 시선도 좀 달라졌음 합니다. 막말로, 우리좋으라고 국산메이커가 차 찍어
내는거 아닐지라도, 국산메이커가 있어서 이 나마 편하게 자동차생활을 즐길 수 있는건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P.S : 근데 제네시스가 페이스업 될 때는, 조금 더 내외장이 조화로운 느낌이 들고 차분해졌음
하는 바램은 있어요... ^^ 구석구석 너무 기합을 준 느낌이라 ㅎㅎ
자만은 독이고, 안으로 굽는팔은 자신의 볼따구를 때린다지만, 그래도 전 우리 자동차들을
사랑하고 싶네요.
더불어... 건전하고 생산적인 비판은 좋지만, 무작정 비난하고 개인의 취향과 다르다 해서
마냥 안좋게 보는 시선도 좀 달라졌음 합니다. 막말로, 우리좋으라고 국산메이커가 차 찍어
내는거 아닐지라도, 국산메이커가 있어서 이 나마 편하게 자동차생활을 즐길 수 있는건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P.S : 근데 제네시스가 페이스업 될 때는, 조금 더 내외장이 조화로운 느낌이 들고 차분해졌음
하는 바램은 있어요... ^^ 구석구석 너무 기합을 준 느낌이라 ㅎㅎ
2009.01.13 08:25:49 (*.131.231.173)

타우엔진이 선전 하는군요 다행입니다. 그 엔진을 개발하던
엔지니어들과 일면식이 있는지라 더욱 잘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홍석호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무조건 적인 비판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평가로 받아 들여지기를 바랍니다.
국산차 회사들의 몰락이 가져올 카라이프는 생각만 해도
암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리는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p.s 선진국들의 한국에 대한 평가는 좌절수준인데 한국민까지
가세 한다면 저라도 차 만들기 싫어질것 같습니다...,
엔지니어들과 일면식이 있는지라 더욱 잘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홍석호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무조건 적인 비판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평가로 받아 들여지기를 바랍니다.
국산차 회사들의 몰락이 가져올 카라이프는 생각만 해도
암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리는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p.s 선진국들의 한국에 대한 평가는 좌절수준인데 한국민까지
가세 한다면 저라도 차 만들기 싫어질것 같습니다...,
2009.01.13 09:35:36 (*.148.159.138)

저도 위의 상규님과 석호님의 의견에 힘을 살짝 보태어봅니다...
제 후배가 있는(지금도 있는지는... ㅡ.ㅡ;;) 남양 연구소에 한번이라도 가보신 분이라면 현기차를 쉽게 욕(?)하시기 어려울 겁니다...
무시도 못하실 거고요...(가끔 키보드 워리어들은 아주 쉽게 보죠... ㅎㅎ)
이런 수상의 기쁨은 단연 피땀흘린 엔지니어들의 몫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를 홀대하는 산업은 망할 뿐 입니다...
바라는 건, 이를 토대로 현기차가 좀 더 내실을 튼튼히 다지고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국산 메이커가 없는 실정에서 산다면... 솔직히 좀 겁나네요... ^^;;;
제 후배가 있는(지금도 있는지는... ㅡ.ㅡ;;) 남양 연구소에 한번이라도 가보신 분이라면 현기차를 쉽게 욕(?)하시기 어려울 겁니다...
무시도 못하실 거고요...(가끔 키보드 워리어들은 아주 쉽게 보죠... ㅎㅎ)
이런 수상의 기쁨은 단연 피땀흘린 엔지니어들의 몫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를 홀대하는 산업은 망할 뿐 입니다...
바라는 건, 이를 토대로 현기차가 좀 더 내실을 튼튼히 다지고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국산 메이커가 없는 실정에서 산다면... 솔직히 좀 겁나네요... ^^;;;
더욱더 우리나라 차들 인기가 높아져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