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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북 익산의 그랜드 카니발 권택환 입니다.
간밤에는 테드에서 만나게 된 격림님과 살짝(?) 홈코스를 다녀와 보았습니다.
역시.. 실질적으로 세팅후의 20회 정도의 주행으로는 멀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래 게시물이었던 평택에서의 야간주행과는 달리 나름 여러번 달려 본 홈이다 보니 피치를 좀 올렸던 결과, 문제는 브레이크에서 나왔습니다;; 2016년 7월에 타이어 1셋과 패드를 갈면서 디스크 연마는 아무래도 좀 지켜보자고 하셨기에 냉간 기준에서는 완화되어가는 것 같았지만 디스크가 본격적으로 열을 받아가면서부터는 진동이 제법 심해지더라구요;;
(오버하면 차체가 떨릴 정도;;;)
방금 디스크 연마를 의뢰했습니다만..
좀 더 일찍 했었어야 하는 것인지;;
이미 패드는 50%정도 밖엔 남지 않았는데;;;
다 써버린 타이어 결재는 또 어떻게 받아야 할지..
ㅠㅠ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토요일입니다;;

마눌리지를 쌓으셔야 합니다. 설겆이 1번에 1000마일, 청소기 1번에 1000마일, 가족동반 여행 (짐꾼+드라이버+요리사+설겆이) 5000마일 등 자세한 규정은 결혼계약서를 참고하세요. 그래서 Gold 등급이 되시면 먼저 지르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무리한 변명은 '신뢰상실' 판정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경우 모든 마눌리지는 소실되며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회원자격이 영구 상실될 수 있습니다.

유부남들이 다 겪고 있는 , 솔로가 아닌 이상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
이쁜짓 많이 해야 합니다. 쪼르기 신공도 많이 하셔야 하고요. ㅜㅜ
맵핑이 된 찬가? 하고 착각할 정도로 예상을 상회해서 잘달리셔서 놀랐습니다.
브레이크, 타이어 조치 얼른 하시고... 얼른 비자금을 조성하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와이프님의 결제를 거쳐야 돈이 드는 뭔 갈 할 수 있다는건 가끔씩 참 서로워질것 같습니다.
아.. 물론 사랑이 있어 문제가 되진 않겠죠? ㅋ 늘 무사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