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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 인것 같네요..
데일리카로 2013년식 푸조 308sw 1.6 e-hdi 를 몰다가..
아마도..보신분이 계실수도 있겠지만..
8월의 마지막날..기흥ic와 수원ic 중간쯤 되는 구간에서 운전 부주의로
혼자 가드레일을 박고..
너무 잘 터져준 에어백덕에..다친곳 하나없이..푸조만 전손처리로 보내주었습니다..
출퇴근차가 필요하고 하루하루 급한터라..
평소 디자인 이쁘다고 생각했던 2010년식 그랜저TG의 끝물
' 더 럭셔리 그랜져'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무사고에..약 13만km..프리미어 기본형..
확실히 푸조에 비해 출력이 있다보니 너무 잘 나가고..그에 반해 핸들은 너무 가벼우나..그로 인해..
편리하고..디젤에서 휘발유로 오니..연료게이지 하강속도는..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그래도 국내자동차에서 꽤 많은 골수팬들을 가진 모델이라 그런지 연비말고는 지금까지는 너무 만족하고
운행중에 있습니다.
키로수도 있고 연식도 있는만큼 앞으로 예방정비를 하나씩 해가면서 운용하여야 하는데
회원님중에 혹시 그랜저TG 소유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선 가져오자마자 엔진오일만 현재 교체한 상태입니다.
타이밍벨트는 아직 교환전이라해서 조만간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교환예정입니다.
아 그리고 리어 크로스멤버는 리콜이 아닌 무상수리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녹구멍이 안나면 방청작업..구멍이 나면 교환이라고 하던데..그냥 교환해주지..ㅠ_ㅠ
이렇게 사고가 날줄도 모르고 너무 푸조 정비에만 신경쓰다가 사고나고 갑자기 차종변경이 되니
괜시리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회원님들도 이제 가을이라 날씨도 선선하니 많이 졸리실텐데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tg 2,7 3.8 가지고 있었습니다.
문제되는 부분은 딱히 없었던것으로 기억 합니다.
2,7은 엔진쪽에 틱틱 거리는 소음...
하체 약한거 외엔 좋은 차 입니다.

2010년 신차로 구입해 어머니께서 계속 운용중이십니다.
작년초인지 제작년말인지 스로틀바디의 계폐동작이 심하게 더디고 주차시 파워스티어링 펌프나 D/N/R 변경등으로순간적인 부하가 걸리면 RPM을 제때 보정하지못해 시동이 꺼지는 증상으로 보증기간이 지났음에도 무상교환받았습니다.
아무래도 교환건수가 많은듯 보였습니다.
그외에는 2.7의경우 신차구입후 1~2년차쯤부터 계속들리는 탓탓탓탓 하는 태핏음 외에는 아무고장없이 잘 타고있습니다.
NF/TG의경우 리어멤버 부식 리콜이 있었으니 처리되었는지 확인해보시고 안되었을경우 현대사업소에 전화하시면 근처 1급정비공장으로 안내해줍니다.(부산기준)
리콜내용은 부식시 교환, 부식이 되지않았을시에는 내부 방청처리 해준다고합니다.
어머니는 이제겨우 9만키로 탔는데 연식대비 적게타긴 적게타셨네요ㅎㅎ
엔진 고질병인 태핏소리는 실내로는 잘 안들어오니 심하지 않다면 그냥 두시면(...)되구요
브레이크는 패드만 잘 고르시면 발에 힘 좀 주시면 쓸만한 제동력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답력이 리니어한건 그나마 장점입니다) 전 현재 s1으로도 적당히 잘 타고있습니다.
6단미션이 올라가있지만 연비는 생각 안하시는게 심리적으로 편하구요
인히비터 스위치 고장이 생각보다 잦습니다.
(복스알만 갖고계신다면 자가정비 난이도 최하입니다)

물러터진 승차감에 적응이 안 되어 18인치 인치업을 시작으로
부담 없는 부품값에 신나 하나 둘 어루만져주고 있습니다.
고속30/시내70 복합연비는 10킬로 전후로 나오네요.
크래쉬패드(대쉬보드) 조수석 에어백라인 절개 이슈를 사업소에 문의하니
운이 좋게도 무상교체로 진행해준다고 하여 입고 대기 중입니다.
결함 인정된 부분이라 리콜 형식으로 많이 바꿔준 것을 확인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고 중고차 구매자에다가 역수입 모델을 받아줄까
큰 기대없이 간 건데 인테리어 전면부가 새 차로 바뀐다니 꿈같습니다~
부품+기술료 50만 원 상당의 내용이니 증상 있으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아직 2005년식 tg 3.3 갖고 있습니다.
hg 3.3도 갖고 있는데.. 더 나은듯 해요.
고장도 안나고..ㅋ
축하해용~~♡

그리고 전륜 어퍼암은 얼마 안하는데 바꿔주시면 좋고요. 잘 찾아보시면 전륜 로워암 부싱만 바꿔주는 곳이 있습니다. 로워암 재질이 알루미늄이라 많이 비쌉니다.
저는 전에 nf 2.4를 탔었는데 배기량 1리터 차이가 유류비에 이리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혹시 정비이력은 남겨져 있지 않던가요?
단서를 좀 더 주신다면 답변이 수월할 것 같아요ㅎ
저라면 밋션오일, 파워스티어링오일, 브레이크액, 연료필터 한 번 교환할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디스크 마모(마모가 심하면 디스크표면 맨 끝단에 턱이 집니다.)도 체크해보시고
현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와 비교하여 함께교체/단일교체/추후교체를 판단하시구요...
그리고 에어컨컴프레서 및 발전기를 돌려주는 V벨트 상태도 점검해보시구요...
점화플러그 교체시기도 알 수 없다면, 한 번 교체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조만간 타이밍벨트 작업예정이라고 하시니 그 때 냉각수도 함께 교환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