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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일체형을..
근데 순정 스프링에 쇼바만 튜닝쇽으로 바꾸면 어떤가요?
튜닝쇽 감쇄력은 순정대비 약 30~50%정도 하드합니다.
순정쇽에 다운스프링하면 차가 요동을치죠.
쇽이 잡아주질 못해서...
근데 반대의 경우는 경험한적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순정 차고가 맘에들어 쇽만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아.. 튜닝쇽(빌스 B6)은 이미 가지고있습니다.
LF구라이즈입니다...

요즘은 그런가요? 저는 스프링만 바꿔본 적이 없어서.. 쇽만 바꾸고 탔던 차는 많은데.
B6는 순정스프링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움직임이 늠름해지고 든든해집니다. 바퀴는 노면을 끊임없이 추종하고 끈적하게 붙잡습니다. 보디가 예전보다 좀 덜 움직여서 그게 승차감이 나빠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10명에 1~2명 있습니다. 대부분은 안정감이 더 좋아졌다고 느낄겁니다.
b6가 원래 순정 스프링과 조합을 맞추려고 출시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b8은 로워링 스프링과 조합이 맞구요. 원하시는 목적에 잘 부합할 것 같습니다.

저는 B8 스프린트 쇽에 아이박 프로킷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종은 같은 LF쏘나타 이구요 물론 오리지널 B12는 아닌건 알곤 있습니다만..

무선모형차의 경우를 예로들어 죄송하긴 합니다만, 스프링레이트를 그대로 두고
댐퍼를 끈끈하게 가는것은 상당히 몰기 편하면서도 우아한 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스프링대비 댐퍼가 너무 끈끈하다면 차가 롤을 했다가 넘어오는 것이 늦기 때문에
그로인한 부조화가 생기기도 하는데, 말씀하신 정도로는 걱정안하실 정도일듯 싶고
대부분의 양산차세팅에서 댐퍼만 살짝 무겁게 가는 경우에는 살짝 고급지고 안정적인
느낌이 날것이라 생각합니다.
순정스프링+순정쇽, 다운스프링+순정쇽, 순정스프링+튜닝쇽(감쇄력 더 높은 것) 세 가지 큰 틀로 분류할 때,
제 취향에는 세 번째가 가장 훌륭했던 기억입니다. 휀더갭이 넓은 것 외에는 모든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MD와 XD에 위와 같은 맥락의 셋팅을 시도했었는데, 고속에서 붕붕 뜨던 차가 노면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었습니다.
롤링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자세 변화가 급격하지 않아 하드한 코너링시 첫 번째 조합보다도 안정적인 느낌이었고,
거친 노면에서는 일장일단이 있으나 과속방지턱 넘을 때 여진 없이 한번에 딱 잡히는 깔끔한 승차감이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