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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놀랏습니다.
제가 자동차 리뷰를 보는 딱 한군대가 있습니다.
(여러군대가 아니라서 치우쳐져있을 수 있습니다. ㅜ)
처음에 저 리뷰 유튜브 비디오를 접하게 된 계기가 그냥 재밋어서 보게 되엇습니다.
특유의 싼마이 입담, 그리고 간단한 정보들도 재밋게 풀어주는것도 한몫했엇죠.
하지만 공도에서 쏘고 핸들 좀 흔들고 풀브레이킹 하는것 등등, 여러 요소가
차를 잘 알고계시는 분들께서는 저건 리뷰가 아니라 예능이다 라고 하였지만,
저처럼 얕은 지식을 가진 어린 애들은 더할나위없이 접하기가 좋아서 그리고 재밋어서 보게 됫엇죠.
지금은 원래 수장이 갑자기 나갔어서 좀 해매는게 안타까웟엇지만 계속 보다가,
(전?)프로 드라이버랑 친분이 있어서 계약맺고 리뷰를 하더군요. 딱딱한 느낌도 없고, 확실히 전 리뷰어보다는
전문성이 있어서 오히려 저는 더 재미있고 설명해주는것도 막 어렵지 않게 쏙쏙 넣어주는거 보니 더 챙겨보게 됩니다.
(신빙성도 있구요)
그런데 마침, 이제 벨로스터 n 이 나오기 전이라 벨로스터에 궁금한참에 리뷰를 하는걸 보게 됫습니다.
처음엔 와인딩, 그다음에 서킷.
그 프로 드라이버가 서킷에서 타면서 여러 불편한점들이 있엇지만,
(쉬프트 다운이 잘 안되고, 전자제어 장치가 전부다 off는 안되고[프로 드라이버라 그런지 현대에서 본다면 계약서 옵션으로라도 전부 off 됫으면 좋겟다고 하더군요..ㅋㅋ], 서킷이긴 하지만 최고속에서 풀브레이킹시 뒷바퀴가 들리는 피쉬테일현상이 좀 있다 외 등등..)
벨런스는 와인딩탈때도 그렇고 서킷탈때도 그렇고 정말로 놀라더랍니다.
저는 차를 잘 모르지만 도요타 86이 벨런스 좋은 그리고 후륜이라 코너에서 재밋는 차라는건 압니다.
전륜차의 특징은 언더스티어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도 알구요.
(몇주전에 실제로 한번 느끼긴 햇습니다.. 친구가 쏘다가 미끄러졋거든요. ㄷㄷ)
하지만 전륜차인데 벨런스로 언더스티어가 안난다는 이야기와,
(미니쿠퍼는 실제로 영상으로 보니 주욱 미끌리더군요. )
조금만 첨가제를 뿌리면 86에 버금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신기햇습니다.
서킷 입문용으로는 정말 베스트라 칭하더구요.
(저도 실력이 없는데 출력만 높으면 사고만 더 난다는걸 제차 끌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ㅜㅜ)
실제로 그 (전?) 프로 드라이버도 벨로스터n 구매 목록에 염두하고 있는거 보니
와.. 그냥 모르겟습니다. 너무 신기해요. 정말 많이 바뀌고 있긴 한가 봅니다.
물론 저는 차는 잘 모르지만 후륜에 좀 로망이 있어서 현대에서 86같이 후륜차 만든다면 혹시 모르겟습니다. :)
심지어 M버전은 너무 저한탠 현실성이 없어도 N은 뭔가 후에 돈좀 벌면은 좀 가능할것 같아서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N 버전도 더 기대되구요. 그냥.. 리뷰보고나니 좀 놀라서 놀란마음 적어보고 싶엇습니다.ㅋㅋ
아반떼 스포츠를 타본 느낌으로는 요새 고출력(?) 준중형차들 몰아보면 어찌보면 재미없을 정도로
너무 편안하게 빠른 것 같습니다.
현대기아도 요즘 나오는 차들은 더 이상 차체 거동이 어떠니 하는 생각의 여지조차 안 주는 것 같아서...
옛날 도스 시절 2D PC 레이싱게임처럼 뭐 밟으면 튀어나가고 서고 꺾으면 돌고 그냥 그런 느낌이데요.
그냥 디자인이나 쓰임새 보고 사면 될 것 같은 느낌인데 벨로스터는 1세대나 2세대나 세월이 밉도록
차 정말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저도 필자께서 말씀하신 리뷰를 보았습니다 ㅋㅋ... 현재 아반떼 스포츠 수동을 타고있는데 셀제 서킷에선 무거운 아반떼 스포츠보단 조금더(80kg 이라고 말하더군요) 가벼운 벨텁이 재미가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ㅋㅋ 수동기준요 ㅎㅎ 아 조금 더 기다렸다가 n 버전을 살걸 그랫나 싶더군요 ...ㅋㅋㅋ 그래도 뭐 ... 서른전에 아스수라도 타고 있으니 만족합니다
저도 그 영상을 봤는데 브레이크를 튜닝해서 테스트 하더군요. 그러면 그 차량의 제동능력은 리뷰에서 제외되는거고 당연한(?) 결과지만 브레이크 튜닝된 차량의 제동력에 대한 좋은 의견을 말하더군요. 다른편은 모르겠는데 이번 벨로스터 리뷰는 공정성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봅니다.
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트랙에서 기록을 측정할때마다 순위를 보여주는데 다른 차량은 순정이나 순정에 준하는 시스템으로 측정했거든요. 선택 가능한 옵션이라고 하지만 상위옵션이 들어간거고 우연인지 아닌지 리뷰업체를 후원하는 회사의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말하는 공정성이란 업그레이드된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인한 기록단축이 특정차량에게만 적용되었다는것과 순정일때의 기록이 없는 상태에서 튜익스 브레이크가 좋다는 언급만 해서 소비자(시청자)가 어느정도의 성능향상인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원래 수장이 나가야 더 잘될 것 같던 그 비디오 팬이셨나 보군요. 저는 그분 영상은 2분 이상 못 보겠던데. (시간이 아까와서) 알고나 쓰는지 모르겠는 지오메트리 타령 .. 예능인데 차랑 여자도 나오던 .
아 벨로스터 N은 다꺼집니다. VDC

신형은 타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벨로스터 터보 DCT(구형의 모델 페이스리프트 이후 모델)모델 부터는 제가 볼 때에는 골프보다 오히려 기본기가 괜찮은 차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든차였습니다.
더더군다나 그 가격에 그정도 사양+ 기본기라면 현대가 손해보는 차종이 아닐까 할 정도였습니다.
신형도 한 번 시승해 봐야겠군요.

리뷰 잘 안보다가 우연히 벨로스터 때문에 봤습니다
생각보다 차 움직임이 좋다는 평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친정집 i30랑 비교테스트를 하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생긴게 비슷하니까요.. !
이제 더욱더 전륜 투스카니 엘리사가 현역으로 설 자리가 없어진거에 안타깝네요.. ㅠ
그리고 벨로스터n이 더욱더 기대됩니다!
근데 아반떼는 왜 N 소식이 없죠..? 전 2번 타자는 아반떼가 될 줄 알았는데, 해치백이 차체 강성에 유리해서 그런가요..?

모트라인 리뷰어가 범스 레이싱 김범훈 선수로 변경이 되어서 그런지 주행평가가 상당히 볼만 한 거 같습니다. 벨로스터가 전세대 대비 상당한 발전이 느껴지네요.

그 동영상 저도 대략 봐서그런지 미니의 어떤 모델인지 확실히 못 봤지만 언더가 생기긴 하더군요.
드라이버가 같은 분이니 크게 조건을 달리해 달렸을거 같진 않더군요. 미니도 참 좋은 차인데 말이죠.
다리 힘이 빠져가는 나이지만 수동에 대한 로망은 아직 남아서 재밌게 탈 수 있는 차로 나왔으면 합니다.
암튼 기대많이 되고 여건이 되면 구매하고 싶네요.
이전의 디자인은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쪽이었는데, 이번에 그렇지 않은거 같아서 그것도 조금 플러스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동영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니쿠퍼가 '쭉 밀린다' 라고 하셨는데, 쭉 밀린다는 추상적인 표현으로는 짐작이 어렵습니다만,
미쉐린 pss가 순정인 벨로스터n과 피렐리 cinturato 를 끼우고 시판하는 미니쿠퍼 jcw는 애초부터 '코너에서 쭉 밀림(?)' 여부에 대해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그 동영상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