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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의 종말이 머지 않은 지금, 내연기관과 함께 끝내 사라져 버릴 미스테리가 있습니다.
바로 '내 차에 들어있는 연료는 과연 몇 리터인가?' 입니다.
저의 얼마 안되는 경험으로는(인도차나, 러시아차, 중국차는 몰아본적이 없습니다), 연료가 몇 리터 들어있는지 숫자로 알려주는 차를 본 적이 없습니다.
연료 몇 리터를 소비했는지는 ecu가 0.1cc단위로 파악하고 있을텐데요. 그것도 안알랴줌 입니다.
요상한 알고리즘으로 믿지 못할 "주행가능거리"라는 것만 뿌려줄 뿐.
그냥 raw data를 알려주지 않는 이유가 짐작 안되는건 아닙니다만.. (비겁한 변명입니다~~~~!!)
혹시 연료잔량을 숫자로 알려주는 차가 있을까요? 아니면 비밀 버튼을 몇 단계 누르면, 연료잔량을 리터단위로 알려주는 경우라도 있나요?
바로 '내 차에 들어있는 연료는 과연 몇 리터인가?' 입니다.
저의 얼마 안되는 경험으로는(인도차나, 러시아차, 중국차는 몰아본적이 없습니다), 연료가 몇 리터 들어있는지 숫자로 알려주는 차를 본 적이 없습니다.
연료 몇 리터를 소비했는지는 ecu가 0.1cc단위로 파악하고 있을텐데요. 그것도 안알랴줌 입니다.
요상한 알고리즘으로 믿지 못할 "주행가능거리"라는 것만 뿌려줄 뿐.
그냥 raw data를 알려주지 않는 이유가 짐작 안되는건 아닙니다만.. (비겁한 변명입니다~~~~!!)
혹시 연료잔량을 숫자로 알려주는 차가 있을까요? 아니면 비밀 버튼을 몇 단계 누르면, 연료잔량을 리터단위로 알려주는 경우라도 있나요?
2019.08.29 05:48:45 (*.109.66.67)

최신형차들은 모르겠는데, 대부분 퓰 게이지 센서는 부력을 이용하지 않나요?
셀리카 작업할 때 퓰 시스템 만지면서 보니깐 그냥 부력으로 가솔린이 가득차면 부력으로 인해 암이 위로 올라가고, 낮으면 내려가는 식이었습니다.
77년도 자동차라서 이런 걸지도 모르지만, 센서가 구조 자채가 정확한 리터단위보다는 통에 얼마나 남았냐를 측정하는 구조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셀리카 작업할 때 퓰 시스템 만지면서 보니깐 그냥 부력으로 가솔린이 가득차면 부력으로 인해 암이 위로 올라가고, 낮으면 내려가는 식이었습니다.
77년도 자동차라서 이런 걸지도 모르지만, 센서가 구조 자채가 정확한 리터단위보다는 통에 얼마나 남았냐를 측정하는 구조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2019.08.29 06:30:23 (*.223.15.210)
연료 소모량이란 게 일정하지가 않기 때문에 알려준들 별로 쓸데가 없는(?) 수치라서가 아닐까요.
보통은 그 '믿지 못할 주행가능거리' 쪽이 좀 더 직관적이고 쓸만하니까요. 물론 어느 정도 정확성이 보장되어야 성립하겠지마는...
보통은 그 '믿지 못할 주행가능거리' 쪽이 좀 더 직관적이고 쓸만하니까요. 물론 어느 정도 정확성이 보장되어야 성립하겠지마는...
2019.08.29 08:24:29 (*.194.25.19)
obd2단자 연결하여 사용하는 차량용게이지 종류중에 남은 유량 몇리터 남았는지 몇리터 사용했는지 알려주는 제품도 있습니다 순정으로 나오지 않는 이유는 보통 주유시 리터로 주유하기보단 금액주유를 많이하기 때문인것 같네요... 저는 항상 리터로 하긴 하는데 20/50L씩요...ㅋㅋㅋ
2019.08.29 08:51:33 (*.21.233.238)

일반 운전자들은 내 차 연료통 용량이 얼만지, 평균연비는 얼만지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니까 굳이 TMI를 제공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저는 알려주면 고맙긴 하겠습니다만 주행가능거리가 조금 더 유용한 정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2019.08.29 10:21:56 (*.186.117.34)
위의 댓글 분처럼, 일반인들은 수치로 표시하는것보다 간결한(?) 바늘로 표시나 여타 다른 표시로 수치를 표현하는것이 편하게 느껴저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도 주행가능거리 80km남았을때쯤 체우신다 하니 저렇게 표시해도 괜찮기는 할거 같네요.
저희 어머님께서도 주행가능거리 80km남았을때쯤 체우신다 하니 저렇게 표시해도 괜찮기는 할거 같네요.
2019.08.29 17:02:33 (*.217.77.53)

불필요한 잡음을 최소화 하려고 그런거 아닐까요.
예를들어 주유소에서는 20L 주유했는데 내 계기판에는 19.5L만 늘어난거로(오차가 어느정도 될지 모르지만) 나오면 분명 주유소쪽이든 메이커쪽이든 컴플레인 거는 고객이 있을테니까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연탱을 만들려면 지금보다 원가가 올라갈텐데 그것도 메이커 입장에서는 꺼려지는 일이구요.
예를들어 주유소에서는 20L 주유했는데 내 계기판에는 19.5L만 늘어난거로(오차가 어느정도 될지 모르지만) 나오면 분명 주유소쪽이든 메이커쪽이든 컴플레인 거는 고객이 있을테니까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연탱을 만들려면 지금보다 원가가 올라갈텐데 그것도 메이커 입장에서는 꺼려지는 일이구요.
2019.08.29 23:12:18 (*.145.65.21)
제가 탔었던 예전차들은 노면 경사도에 따라 주유 게이지가 왔다 갔다하곤 했습니다. 대부분 부력방식이라서 그런것 같네요. 오르막에서 주유 경고등이 켜졌다가 평지가 되면 꺼지고 그랬던것 같네요. 좌코너 우코너에서도 게이지 바늘이 조금씩 움직였던것 같아요.
저는 그 미스터리보다 시에나 / 카니발같은 미니밴의 주유량이 더 궁금하네요. 제원상 80리터 탱크인데, 두 차량 모두 주유 경고등 켜지고 주유하면 60리터 조금 더 들어갑니다. 20리터는 항상 디폴트로 저장해두는 시스템인지 궁금하네요. 카니발 디젤의 경우 가득 주유하면 주행 가능거리가 780km쯤되는데, 주유 경고등 기준으로 주유하면 80리터가 아닌 60조금 더 주유가 되네요. 주행가능 거리 계산을 어떻게 하는지 로직이 궁금하네요.
저는 그 미스터리보다 시에나 / 카니발같은 미니밴의 주유량이 더 궁금하네요. 제원상 80리터 탱크인데, 두 차량 모두 주유 경고등 켜지고 주유하면 60리터 조금 더 들어갑니다. 20리터는 항상 디폴트로 저장해두는 시스템인지 궁금하네요. 카니발 디젤의 경우 가득 주유하면 주행 가능거리가 780km쯤되는데, 주유 경고등 기준으로 주유하면 80리터가 아닌 60조금 더 주유가 되네요. 주행가능 거리 계산을 어떻게 하는지 로직이 궁금하네요.
2019.08.30 08:44:56 (*.33.228.226)
저와 아주 똑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계셨군요,
소비되는 연료의 양은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은 많은 차들이 갖추었지만,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 남아있는 정확한 양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만들지 않는 이유를
윗분들께서 몇몇가지 이유를 얘기 하셨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소비되는 연료의 양은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은 많은 차들이 갖추었지만,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 남아있는 정확한 양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만들지 않는 이유를
윗분들께서 몇몇가지 이유를 얘기 하셨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2019.08.31 19:23:48 (*.70.58.103)
W220의 경우, 코딩으로 연료랑 표시가 가능합니다, 경사에 민감한 걸로 봤을 때 연료 탱크에서 측정한 값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륜'차'라는 것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