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안녕하세요.
대구에 정봉근 입니다.
각설하고 요새 현대 / 기아 차 타보셨나요 ? 최근에 출시된 차량으로 말이죠.
저도 8대이지만 최근 차량은 쌍용 g4와 현대 펠레세이트 3.8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제 애마들을 데리고 고속화 도로에 얹즈면 아... 정말 현대/기아 달라졌구나 하는것을 많이 느낍니다.
더불어 튜닝 아이템도 많죠.
g70 / 스팅어 3.3t 무섭습니다 . 이 차량이 고속도로 암행차로 쓰인다는데
amg / m 들이 도망가기가 쉽지가 않다고들 합니다.
후 .... 이제는 론리 드라이빙이 될듯 합니다. 이제 그들을 못 따라 갑니다.
lf이후 부터 급격히 좋아진거 같은데 ,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도 잠시 외도 수입차들에 눈길을 줬지만 , 다시 국산의 명마들을 타보고 싶네요.
일전에 E500으로 폭주하는 신형 투싼을 못 따라가겠드라구요. 제 운전 실력이 미천해서
담배가 절로 생각 나는 찰날 였습니다.
이제 그들에서 리그를 넘겨줘야 할때가 온거 같습니다.
태클은 사양하고요 ^^ 제 생각 입니다.
대구에 정봉근 입니다.
각설하고 요새 현대 / 기아 차 타보셨나요 ? 최근에 출시된 차량으로 말이죠.
저도 8대이지만 최근 차량은 쌍용 g4와 현대 펠레세이트 3.8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제 애마들을 데리고 고속화 도로에 얹즈면 아... 정말 현대/기아 달라졌구나 하는것을 많이 느낍니다.
더불어 튜닝 아이템도 많죠.
g70 / 스팅어 3.3t 무섭습니다 . 이 차량이 고속도로 암행차로 쓰인다는데
amg / m 들이 도망가기가 쉽지가 않다고들 합니다.
후 .... 이제는 론리 드라이빙이 될듯 합니다. 이제 그들을 못 따라 갑니다.
lf이후 부터 급격히 좋아진거 같은데 ,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도 잠시 외도 수입차들에 눈길을 줬지만 , 다시 국산의 명마들을 타보고 싶네요.
일전에 E500으로 폭주하는 신형 투싼을 못 따라가겠드라구요. 제 운전 실력이 미천해서
담배가 절로 생각 나는 찰날 였습니다.
이제 그들에서 리그를 넘겨줘야 할때가 온거 같습니다.
태클은 사양하고요 ^^ 제 생각 입니다.
2020.03.20 17:03:10 (*.62.175.100)
동의합니다. 현기차 요새 훌륭하더라구요. 자국 브랜드의 차가 상품성이 높다는 점은 자동차 매니아의 행복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020.03.20 19:04:24 (*.218.3.18)

여기서는 현대기아에 대한 댓글을 달 수 있어 기쁩니다.
유투브에서는 바로 현대알바 취급받는 신세가 되버리니 말이죠.
매번 신형모델들이 나올때마다 발전이 기대되는 브랜드가 많지 않습니다.
벤츠, BMW, 아우디도 오히려 신형모델일수록
전세대의 감성이 사라지진 않았을까
혹은 환경규제로 인해 전작대비 더 별로가 된 부분을 찾게 되죠.
물론 위 이유는 선두주자의 숙명입니다만,
아무쪼록 현대차를 애국심때문에 사는 이유가 서서히 줄고
패키징 능력 & 한국에 최적화된 기능 & 다양한 시도의 증가 등
구매를 해야하는 이유들이 늘고 있어 한편으로는 기쁩니다.
유투브에서는 바로 현대알바 취급받는 신세가 되버리니 말이죠.
매번 신형모델들이 나올때마다 발전이 기대되는 브랜드가 많지 않습니다.
벤츠, BMW, 아우디도 오히려 신형모델일수록
전세대의 감성이 사라지진 않았을까
혹은 환경규제로 인해 전작대비 더 별로가 된 부분을 찾게 되죠.
물론 위 이유는 선두주자의 숙명입니다만,
아무쪼록 현대차를 애국심때문에 사는 이유가 서서히 줄고
패키징 능력 & 한국에 최적화된 기능 & 다양한 시도의 증가 등
구매를 해야하는 이유들이 늘고 있어 한편으로는 기쁩니다.
2020.03.20 19:49:37 (*.45.137.128)

돌쟁이 애기때 부친의 포니1으로 시작하여, 수많은 차들을 계속 타오면서
지금의 차들을 보게 되니 그야말로 격세지감 감개무량입니다
물론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발전해온 속도와 노력을 생각하면
그런말을 하기 쉽지만은 않겠죠
많지는 않지만 총각때부터 수입차를 계속 경험해오면서,
아주 특별한 컨셉의 차가 아니라면 이제는 국산차로도 어지간한
니즈는 다 만족시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차들을 보게 되니 그야말로 격세지감 감개무량입니다
물론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발전해온 속도와 노력을 생각하면
그런말을 하기 쉽지만은 않겠죠
많지는 않지만 총각때부터 수입차를 계속 경험해오면서,
아주 특별한 컨셉의 차가 아니라면 이제는 국산차로도 어지간한
니즈는 다 만족시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03.21 01:56:26 (*.141.21.200)

그간 수입차 현대기아차 모두 타오고 있지만.. 적어도 딱히 애국심때문에 현기가 그간 잘 팔렸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솔직히 누구나 그렇겠지만, 수입차 비싸서 못 산거지 애국심에 안 산건 아니라고 봐요.
당시 현대차가 잘 팔린 건, 한국 시장에 통하는 상품성의 차를 만들었을 뿐일 겁니다.
기아는 기술력에선 현대보다 평가가 좋았고, 대우는 유럽스러움에서 강점이 있었지만, 결국 개도국 자동차 문화였던 한국 상황엔 현대차가 통했죠. 현대가 경쟁에서 이긴 것일 뿐입니다.
만약 이 시국임이라도 혼다가 갑자기 군산에 공장 짓고 CR-V를 투싼보다 같은 값과 옵션에 내놓는다고 가정하면 투싼 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ㅎㅎ
자잘한 생필품이야 애국심으로 국산 구매하겠지만 제2의 재산으로서 과시용도가 포함된 차는 애국심과 다르니깐요.
저는 스팅어를 타고 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코너 밸런스, 민첩성 등 측면에서 물론 4/3시리즈보다 떨어지는 건 맞는데, 인제 스피디움 같은 서킷 달리면 기록은 의뢰로 큰 차이가 안나구요. (물론 납니다만 ^^)
최소한 디자인 부분에선 벤츠 비엠보다 더 나으면 나았지 꿀린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스팅어는 디자인이 너무 화려해서 내 주제에 이 차를 소화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와이드앤로우의 디자인 기본철학을 지키면서 늘씬한 롱다리처럼 뽑은 라인은 좀 과장해서 8시리즈 그란쿱이나 A7의 저렴한 한국 버전이라 생각이 든다는 ^^ 코리아 파나메라라고도 볼 수도... ㅎㅎ
솔직히 누구나 그렇겠지만, 수입차 비싸서 못 산거지 애국심에 안 산건 아니라고 봐요.
당시 현대차가 잘 팔린 건, 한국 시장에 통하는 상품성의 차를 만들었을 뿐일 겁니다.
기아는 기술력에선 현대보다 평가가 좋았고, 대우는 유럽스러움에서 강점이 있었지만, 결국 개도국 자동차 문화였던 한국 상황엔 현대차가 통했죠. 현대가 경쟁에서 이긴 것일 뿐입니다.
만약 이 시국임이라도 혼다가 갑자기 군산에 공장 짓고 CR-V를 투싼보다 같은 값과 옵션에 내놓는다고 가정하면 투싼 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ㅎㅎ
자잘한 생필품이야 애국심으로 국산 구매하겠지만 제2의 재산으로서 과시용도가 포함된 차는 애국심과 다르니깐요.
저는 스팅어를 타고 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코너 밸런스, 민첩성 등 측면에서 물론 4/3시리즈보다 떨어지는 건 맞는데, 인제 스피디움 같은 서킷 달리면 기록은 의뢰로 큰 차이가 안나구요. (물론 납니다만 ^^)
최소한 디자인 부분에선 벤츠 비엠보다 더 나으면 나았지 꿀린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스팅어는 디자인이 너무 화려해서 내 주제에 이 차를 소화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와이드앤로우의 디자인 기본철학을 지키면서 늘씬한 롱다리처럼 뽑은 라인은 좀 과장해서 8시리즈 그란쿱이나 A7의 저렴한 한국 버전이라 생각이 든다는 ^^ 코리아 파나메라라고도 볼 수도... ㅎㅎ
2020.03.21 02:59:39 (*.237.106.244)
고속도로 배틀에서 가장 무서운 차는 구아방이라는 말이 있지요 ㅋㅋㅋㅋ
제 차 중에 가장 빠른 건 카이맨S도 320d도 아닌 2001년식 스펙트라 수동입니다. 부담감이 없으니 정말 미친듯이 밟을 수 있더군요. 차가 좋아져서 그럴수도 있지만 사고/고장이 크게 두렵지 않다는 점이 간건강에 주는 영향도 상당하다 생각합니다. AMG나 M보다는 훨씬 부담이 덜 할 테니까요.
제 차 중에 가장 빠른 건 카이맨S도 320d도 아닌 2001년식 스펙트라 수동입니다. 부담감이 없으니 정말 미친듯이 밟을 수 있더군요. 차가 좋아져서 그럴수도 있지만 사고/고장이 크게 두렵지 않다는 점이 간건강에 주는 영향도 상당하다 생각합니다. AMG나 M보다는 훨씬 부담이 덜 할 테니까요.
2020.03.21 07:50:19 (*.251.64.2)

사람같은 존재로 보자면 자신의 장단점을 명확히 알고 타인의 장단을 배우려 하는 그런 사람처럼 현기차의 그런자세가 빛을 발하는 시점이라 생각이 듭니다.. 어느새 자국브랜드에게 냉정한 한국사람들에게도 뻥마력 유리미션 같은 비아냥을 이기고.. 요새같은 평을 얻는다는것.. 자국민 만 모르는 대단한,글로벌 코리아입니다ㅎ
2020.03.21 12:13:35 (*.72.199.20)

브랜드빨 혹은 허세 아닌이상 굳이 이젠 독일치 살 이유가 없겠더라고요
요즘 벤츠나 비엠탄다고 있어보이는 시절도 아니고
현대차가 lf때부터 급격히 좋아졌다곤 하나
그전에도 탈만했어요
요즘은 국산차가 실내옵션뿐 아니라 소재도 보통의 수입차보단
더 고급스럽게 잘 뽑더라고요
요즘 벤츠나 비엠탄다고 있어보이는 시절도 아니고
현대차가 lf때부터 급격히 좋아졌다곤 하나
그전에도 탈만했어요
요즘은 국산차가 실내옵션뿐 아니라 소재도 보통의 수입차보단
더 고급스럽게 잘 뽑더라고요
2020.03.22 10:59:30 (*.10.126.30)

저는 친구의 아반떼 MD 타보고 놀랐습니다. 첫 인상이 싸구려 차가 아니라 다른 브랜드들과 견줄 정도의 꽤 훌륭한 품질이어서 "어라? 차 괜찮네?" 했습니다. 현대/기아 성장 속도 진짜 장난 아니죠. 저는 아마 미래에 i30 N-Line이나 i30N을 살 것 같은데 품질이 계속 올라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2020.03.22 22:48:08 (*.254.227.13)
국산차가 영 별로였던 건 현대차 기준 Y3나 J2까지가 아니었으려나 싶습니다. EF, XD 때부터 뭔가 물건이 되어간다 싶더니 NF와 HD부터는 지금 기준으로 보아도 꽤 괜찮은 수준이 되었고, YF와 MD 때는 외형적인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는 이미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했던 것 같습니다. 내실이 부실해서 문제였지...
LF와 AD는 진작에 이렇게 나왔어야지 싶으면서도 더 이상 흠 잡을 곳이 없는 느낌이었고, 최근의 DN8은 가속 반응이 좀 과하게 차분한 걸 제외하면 정말이지 외제차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최근 공개된 CN7 아반떼의 사진을 보고는 이건 뭐 상상 이상이어서 기절초풍할 노릇이었습니다. 이젠 아무거나 사도 그냥 만족할 정도가 된 듯 해요. 심지어 옛날과 별 다를 바 없는 지금의 신형 포터 1톤 트럭도 이 정도면 서킷주행 겸용으로도 통하겠다 싶을 정도이니...
지금 타고 있는 GD는 시기적으로 MD와 같은 세대이고 아쉬움도 비슷하게 드러나는 면이 있지만, 15만km가 넘도록 쭉쭉 밟고 다녀도 전혀 고장날 기미도 보이지 않고 과거 현대차에서 늘 지적되던 코너링 성능도 타이어만 받쳐주면 차주인 제가 감당 못할 정도의 스피드를 보이는지라, 아쉬움을 논할만한 여지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현대차 오너로서 나름 자부심 느낍니다.
LF와 AD는 진작에 이렇게 나왔어야지 싶으면서도 더 이상 흠 잡을 곳이 없는 느낌이었고, 최근의 DN8은 가속 반응이 좀 과하게 차분한 걸 제외하면 정말이지 외제차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최근 공개된 CN7 아반떼의 사진을 보고는 이건 뭐 상상 이상이어서 기절초풍할 노릇이었습니다. 이젠 아무거나 사도 그냥 만족할 정도가 된 듯 해요. 심지어 옛날과 별 다를 바 없는 지금의 신형 포터 1톤 트럭도 이 정도면 서킷주행 겸용으로도 통하겠다 싶을 정도이니...
지금 타고 있는 GD는 시기적으로 MD와 같은 세대이고 아쉬움도 비슷하게 드러나는 면이 있지만, 15만km가 넘도록 쭉쭉 밟고 다녀도 전혀 고장날 기미도 보이지 않고 과거 현대차에서 늘 지적되던 코너링 성능도 타이어만 받쳐주면 차주인 제가 감당 못할 정도의 스피드를 보이는지라, 아쉬움을 논할만한 여지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현대차 오너로서 나름 자부심 느낍니다.
2020.03.24 17:30:11 (*.198.51.128)

저는 어찌어찌 하다 보니 30년 넘도록 현대차는 한번도 구입한 적이 없습니다. GM계열 (르망, 프린스, ATS) 및 캠리만 쭉 타고 있긴 하지만... 아마 다음 차는 기아차가 될것 같은 예감에 언제부턴가 휩싸여 있습니다. 현대차는 디자인이 제 취향과 계속 반대 방향으로만 가서 좀... -_-;
2020.03.25 03:23:12 (*.220.77.222)
G80, 스팅어와 BMW, BENZ를 타보니 새삼 국산차의 장족의 발전이 느껴지더군요.
대중차 브랜드로서 단지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만족감을 주던 메이커에서 한단계 도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내연기관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 시대이다 보니 기술격차는 좀 더 빠르게 좁혀지지 않을까 싶네요.
대중차 브랜드로서 단지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만족감을 주던 메이커에서 한단계 도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내연기관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 시대이다 보니 기술격차는 좀 더 빠르게 좁혀지지 않을까 싶네요.
2020.03.25 08:15:01 (*.14.173.46)
글과 댓글에서 많은 분이 옳은 말씀을 하셔서 더 할 말이 없지만,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소전기차를 다음차로 사볼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수소전기차를 다음차로 사볼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
2020.03.25 18:33:30 (*.115.227.88)
컴팩트차량들 보면 벨엔과 g70에서 이제 더이상 무엇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특히 벨엔은 수년간의 국내펀카의 시대정신을 대표하는 듯 보입니다.
아반떼N라인 쏘나타N G70N 등의 예고도 있고 한동안은 정말 현대에 기대중입니다
특히 벨엔은 수년간의 국내펀카의 시대정신을 대표하는 듯 보입니다.
아반떼N라인 쏘나타N G70N 등의 예고도 있고 한동안은 정말 현대에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