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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15:12:20 (*.178.101.171)
자율주행기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소프트웨어지 않습니까? 컴퓨터 써보셔서 다들 아시겠지만 소프트웨어는 완성형이라는 게 없습니다..수시로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발표되고 배포되지요...그거 다 설치해도 절대 완성형이 되지 않습니다...오토파일럿을 비롯한 모든 자율주행기능은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진행형일겁니다...그렇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의 완성도를 갖고 사기니 아니니 논쟁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테슬라의 조립품질...현시점에서는 차 가격대비 굉장히 조악합니다...하지만 계속 그상황에 머무르진 않겠지요...현대도 조립품질 조악하기로 유명했으나 죽어라 애써서 이젠 초기품질에서는 상위그룹에 들 정도가 됐지 않았습니까?
기업은 발전이 없으면 순식간에 도태되기 마련인만큼 테슬라도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일꺼라 봅니다..신생업체기 때문에 기성업체대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용이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겠지요...
그리고 테슬라의 조립품질...현시점에서는 차 가격대비 굉장히 조악합니다...하지만 계속 그상황에 머무르진 않겠지요...현대도 조립품질 조악하기로 유명했으나 죽어라 애써서 이젠 초기품질에서는 상위그룹에 들 정도가 됐지 않았습니까?
기업은 발전이 없으면 순식간에 도태되기 마련인만큼 테슬라도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일꺼라 봅니다..신생업체기 때문에 기성업체대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용이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겠지요...
2020.07.20 14:11:47 (*.87.61.252)

현재 웹사이트에 현재 판매하는 모델3의 소개에 오토파일롯이 되고 근시일내에 Full Self Driving 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출고한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계속 배포되면 된다.. 라는 게 사기라는거에요.
현시점의 완성도가 낮다는게 아니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안되는 걸 된다고 해서 사기라는게 동영상의 요지이구요.
아이폰 11이 IOS 업데이트를 여러번 계속하면 안경 안끼고 3D VR 이 폰 스크린으로 가능하다고 말하는 거랑 똑같은 거에요. 2D 디스플레이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많이 한다고 3D 가 되지 않자나요? 그런 얘기입니다. 이런걸로 주가를 띄우고 투자를 받아서 쌓였던 적자를 해소하고 하는게 사기라는 거구요.
현시점의 완성도가 낮다는게 아니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안되는 걸 된다고 해서 사기라는게 동영상의 요지이구요.
아이폰 11이 IOS 업데이트를 여러번 계속하면 안경 안끼고 3D VR 이 폰 스크린으로 가능하다고 말하는 거랑 똑같은 거에요. 2D 디스플레이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많이 한다고 3D 가 되지 않자나요? 그런 얘기입니다. 이런걸로 주가를 띄우고 투자를 받아서 쌓였던 적자를 해소하고 하는게 사기라는 거구요.
2020.07.20 19:43:21 (*.144.217.152)
그렇게 따짐 자본주의 사회에서 영리추구하는 모든기업들은 소비자 상대로 다 사기치는거죠...기업들이 돈 버는 방식이 자신들한테 유리한 정보만 온갖 미사여구를 갖다붙여 포장해서 내놓고 불리한 정보는 교묘하게 숨기지 않습니까?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투자금으로 회사를 운영해야 하는 테슬라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껍니다...환상을 심어줘야 자금을 끌어들이지 너무 정직하게 사업하면 누가 투자를 하겠습니까? 투자자들은 현시점의 사업규모를 보고 투자를 하기도 하지만 미래 장밋빛을 기대하고도 투자를 하니까요
2020.07.17 15:22:01 (*.178.101.171)
테슬라의 가장 무서운 점은 차의 모든기능을 통합 프로세서와 OS로 컨트롤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과 프로세서, OS를 테슬라가 직접 개발한다는 것입니다...배터리도 그동안 파나소닉에 의존하다가 이젠 자급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중이지요...그러나 기성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의 하드웨어 부분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만 통합 프로세서와 OS는 자체 개발할 인력, 노하우, 인프라가 없어서 외부업체에 손을 벌려야 합니다...배터리도 마찬가지지요.....기성업체들은 분발하지 않으면 노키아 같은 신세로 전락할껍니다...이건 누구도 부인 못하시겠지요?ㅋ(참고로 전 테슬라 신봉자가 아닌 6년된 내연차 끌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2020.07.17 17:39:52 (*.62.202.146)
전 솔직히 테슬라의 어떤점이 타 회사를 압도할정도로 뛰어난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광고하는 '오토 파일럿'에 너무 큰 기대를 걸었던걸까요?
모 유튜버가 테슬라로 인제스피디움 주행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였는데 역시 기대이하의 퍼포먼스;; 게다가 모터는 공작기계 모터와 베이스가 흡사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그들이 광고하는 '오토 파일럿'에 너무 큰 기대를 걸었던걸까요?
모 유튜버가 테슬라로 인제스피디움 주행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였는데 역시 기대이하의 퍼포먼스;; 게다가 모터는 공작기계 모터와 베이스가 흡사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2020.07.17 23:11:04 (*.232.138.52)
테슬라 애플아이폰과 같은기분이 많이듭니다
레벨5이 쉽게 완성되긴힘들어보이지만 제일 선두주자도 테슬라인거같구요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글만봐도 타회사와는 다른점, 포드사도 결국 업그레이드를 하는방향으로 간다는 뉴스도 봤습니다
단지 작명에문제가 있지만 사기는 아닐거라는 기분이드네요
계속 발전을하니 언젠가는ㅎㅎ
레벨5이 쉽게 완성되긴힘들어보이지만 제일 선두주자도 테슬라인거같구요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글만봐도 타회사와는 다른점, 포드사도 결국 업그레이드를 하는방향으로 간다는 뉴스도 봤습니다
단지 작명에문제가 있지만 사기는 아닐거라는 기분이드네요
계속 발전을하니 언젠가는ㅎㅎ
2020.07.18 16:18:29 (*.45.137.128)

굉장히 신중하게 바라보아야 할 화두이며, 저도 관련된 영상들을 두루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출력을 만드는것이 엔진에서 전기모터로 옮겨갔다는 사실만으로 기존
내연차제작사들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이 단박에 쓸모없어지는것도 아니고
테슬라에 탑재된 배터리의 구성을 보아도 살짝 갸우뚱한 면이 있지요
특히 자율주행이란 면에서 볼때,
조금 논하기 어려운 점은 '사람이 몰 때는 수없이 사고가 나는데, 기계가 몰 때는
완전무결해야 하느냐?' 고 질문한다면 이건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될지도 모릅니다.
무슨 기술이든 투자와 희생이 없이는 안착되지 않는것도 사실이지만, 인류의
실생활과 활동영역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꿀 내용이기 때문에
공학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테슬라의 독주와
언론플레이에 대한 우려' 는 분명히 우려스럽다는 겁니다.
그건 건전한 시장조건을 만들지도 않고, 지지자나 비판론자가
개인차원에서 싸울일도 전혀 아니라고 보거든요
개별차량의 성능과 구성 못지않게 고속도로나 전용도로에서의
중앙통제표준도 구현될거라 보는데, 어찌보면 그것이 보다 중요한
시장흐름을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출력을 만드는것이 엔진에서 전기모터로 옮겨갔다는 사실만으로 기존
내연차제작사들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이 단박에 쓸모없어지는것도 아니고
테슬라에 탑재된 배터리의 구성을 보아도 살짝 갸우뚱한 면이 있지요
특히 자율주행이란 면에서 볼때,
조금 논하기 어려운 점은 '사람이 몰 때는 수없이 사고가 나는데, 기계가 몰 때는
완전무결해야 하느냐?' 고 질문한다면 이건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될지도 모릅니다.
무슨 기술이든 투자와 희생이 없이는 안착되지 않는것도 사실이지만, 인류의
실생활과 활동영역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꿀 내용이기 때문에
공학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테슬라의 독주와
언론플레이에 대한 우려' 는 분명히 우려스럽다는 겁니다.
그건 건전한 시장조건을 만들지도 않고, 지지자나 비판론자가
개인차원에서 싸울일도 전혀 아니라고 보거든요
개별차량의 성능과 구성 못지않게 고속도로나 전용도로에서의
중앙통제표준도 구현될거라 보는데, 어찌보면 그것이 보다 중요한
시장흐름을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2020.07.18 20:41:41 (*.35.222.232)

오늘 아우디 e tron 시승을 하고 왔습니다.
이트론 정도라면 선뜻 일억 가까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Sq8을 기다리고 있었던 열혈 내연기관 추종자였는데 한순간에 무너졌어요. 구천초반 실구입 금액에 에어서스, 충전기 무료설치 백만원 충전카드..
모델s 3다 타보고 그냥 아니다 싶었는데 이트론 정도라면 저같은 전기차 비관론자도 큰 매력을 느끼실거에요. 승차감 내장 소음 감성품질 뭐하나 깔게 없더군요. 그릴디자인 빼고..
차만들기 노하우가 몇십년간 누적된 기존 완성차업체가 본격적으로 전기차시장에 제품을 투입하기 시작하면 테슬라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쇼맨쉽 하나만으로는 버티기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슬라 주식도 슬슬 정리해야 하지않을까..
이트론 정도라면 선뜻 일억 가까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Sq8을 기다리고 있었던 열혈 내연기관 추종자였는데 한순간에 무너졌어요. 구천초반 실구입 금액에 에어서스, 충전기 무료설치 백만원 충전카드..
모델s 3다 타보고 그냥 아니다 싶었는데 이트론 정도라면 저같은 전기차 비관론자도 큰 매력을 느끼실거에요. 승차감 내장 소음 감성품질 뭐하나 깔게 없더군요. 그릴디자인 빼고..
차만들기 노하우가 몇십년간 누적된 기존 완성차업체가 본격적으로 전기차시장에 제품을 투입하기 시작하면 테슬라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쇼맨쉽 하나만으로는 버티기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슬라 주식도 슬슬 정리해야 하지않을까..
2020.07.19 04:09:22 (*.66.102.151)

요즘 많이들 쓰는 단어가 딥러닝..빅데이터... 만능은 아니죠. 딥러닝하면 AI 알고리듬이 무조건 최적화 됩니까...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죠.
2020.07.19 21:26:53 (*.169.64.236)
자율주행 이슈는 테드에서 의미있는 토론이 여러번 있었기에 저도 여기서 많이 배웠죠
전 깊이는 모르지만 일반인 관점에서
5단계 자율주행이 아니면 어차피 의미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5단계에 먼저 도달하는건 테슬라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테슬라는 아직 한참 멀리 있는 자율주행이란 꿈을 미끼로
밧데리로 움직이는 차를 파는 유능한 장사꾼이죠.
차량에 달린 센서로 구현하는 자율주행은 어차피 5단계 못갑니다. 센서 오류시 보완책이 없음. 5G 통신으로 해야 가능한건데 미국에서 그게 되나요ㅋㅋㅋ
전 깊이는 모르지만 일반인 관점에서
5단계 자율주행이 아니면 어차피 의미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5단계에 먼저 도달하는건 테슬라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테슬라는 아직 한참 멀리 있는 자율주행이란 꿈을 미끼로
밧데리로 움직이는 차를 파는 유능한 장사꾼이죠.
차량에 달린 센서로 구현하는 자율주행은 어차피 5단계 못갑니다. 센서 오류시 보완책이 없음. 5G 통신으로 해야 가능한건데 미국에서 그게 되나요ㅋㅋㅋ
2020.07.25 11:59:12 (*.158.59.146)
결론
테슬라 오토파일럿 = 잘 포장된 타사보다 나은수준의 고속도로 주행보조장치 정도.
자율주행 = 먼나라 이야기
테슬라 = 괜찮은 전기차, 완전 자율주행은 사기삘
테슬라 오토파일럿 = 잘 포장된 타사보다 나은수준의 고속도로 주행보조장치 정도.
자율주행 = 먼나라 이야기
테슬라 = 괜찮은 전기차, 완전 자율주행은 사기삘
2020.07.30 22:46:26 (*.198.118.207)

테슬라를 애플의 아이폰에 많이 비유를 하던데...
그럼 좀있음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 갤럭시 시리즈 같은 걸출한 경쟁차종들이 쏟아져 나오겠지요..
그럼 좀있음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 갤럭시 시리즈 같은 걸출한 경쟁차종들이 쏟아져 나오겠지요..
2020.07.31 09:50:28 (*.87.61.252)

기술적인 비유가 아니고 비즈니스를 하는 방식이나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식에서 유사하다고 하는 비유라고 생각해요. CEO 가 이슈를 만들고 기존의 질서나 방식을 무시하거나 따르기를 거부하는 태도를 취하고 (이를 혁신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뒤로는 필요한 만큼 기존의 방식을 취하되 사람들에게 보이는 영상에서는 철저히 그런 태도를 보여주는 거죠. 제품의 퀄리티에서는 욕을 먹는데 팬심으로 먹고 살고. 젊은 사람들에게 동경의 아이콘이 되고. 비즈니스는 내실 없는데.. CEO는 무모한 비전을 제시하고 안팍으로 천명하고. 거기에 따라오라고 직원들 몰아부쳐서 막 그만두고.. 그런데도 팬들이 CEO와 브랜드에 대한 애정으로 투자해서 주가는 하늘로 뛰고..
http://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186403
https://news.joins.com/article/23831920
http://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186403
https://news.joins.com/article/23831920
2020.08.30 12:29:31 (*.7.54.50)
많은 테슬라 극빠(빠돌이)가 있다면 저는 극'까'가 되겠습니다. 제 댓글은 참고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테슬라의 목표는 아마 완성차의 판매를 지속 하는것이 아닐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운전자들은 와디X 펀딩처럼 투자금을 지원하면 리워드를 받는 그런 형태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심지어 그 운전자들은, 차 내/외부 카메라에 의해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의 오작동에도 법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만한 안전장치를 해놓은 상태에서 도로 주행 데이터를 제공해주는것 이지요.
안전장치라 함에 의문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만.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사용중 사고가 나면 소비자에게 덮어씌우기 급급하더군요. 자기네들이 오해를 사기 충분한 AutoPilot 기능을 광고해놓고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 내부 카메라 footage를 공개하면서 운전자가 전방 주시에 태만했다라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또한 테슬라는 지금 상태에서는 자동차 판매를 통한 흑자를 보기에는 너무나도 힘들다는것을 아실껍니다. 박리다매의 수준에도 못미치게 싸게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으니까요. 몰론 싼가격에서 오는 문제점이 단차, A/S 문제, 조악한 내부 등이 있겠지만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테슬라는 그러면 어디서 돈을 벌어 회사를 유지하고 흑자를 내었냐 하는것 입니다.
바로 완성차 업계에 탄소 배출권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배출가스 규제를 맞추기 위해 제조사는 평균 탄소 배출량 규제를 맞추어야 하는데요. 테슬라는 생산량의 일부를 다른 제조사 A가 판매한것 처럼 만들어, A 제조사의 평균 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는 것 입니다.
이미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판매를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 짧은 생각으로는 테슬라는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장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대한 량의 데이터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완성체 업체에 판매하게 되면 제일 좋겠지요. (꾸준히 수익을 창출, 자동차가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 할 수 있음) 아마 테슬라가 이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수많은 공장과 충전 인프라는 어떻게 하냐구요?
테슬라는 단순히 충전 인프라를 판매 할 수도 있는것 입니다.
어차피 BEV는 많아질 것이고 테슬라가 구축해놓은 충전 인프라를 개조해 주유소 처럼 만들면 되는것 입니다.
배터리 공장인 기가 팩토리, 테라 팩토리요? 이 역시 배터리 팩을 판매하는 업에 종사할 수 있는것 입니다.
아마 테슬라는 이렇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기반을 만들어 두고 초강수를 던지고 있는것 일것 입니다.
테슬라의 목표는 아마 완성차의 판매를 지속 하는것이 아닐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운전자들은 와디X 펀딩처럼 투자금을 지원하면 리워드를 받는 그런 형태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심지어 그 운전자들은, 차 내/외부 카메라에 의해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의 오작동에도 법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만한 안전장치를 해놓은 상태에서 도로 주행 데이터를 제공해주는것 이지요.
안전장치라 함에 의문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만.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사용중 사고가 나면 소비자에게 덮어씌우기 급급하더군요. 자기네들이 오해를 사기 충분한 AutoPilot 기능을 광고해놓고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 내부 카메라 footage를 공개하면서 운전자가 전방 주시에 태만했다라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또한 테슬라는 지금 상태에서는 자동차 판매를 통한 흑자를 보기에는 너무나도 힘들다는것을 아실껍니다. 박리다매의 수준에도 못미치게 싸게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으니까요. 몰론 싼가격에서 오는 문제점이 단차, A/S 문제, 조악한 내부 등이 있겠지만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테슬라는 그러면 어디서 돈을 벌어 회사를 유지하고 흑자를 내었냐 하는것 입니다.
바로 완성차 업계에 탄소 배출권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배출가스 규제를 맞추기 위해 제조사는 평균 탄소 배출량 규제를 맞추어야 하는데요. 테슬라는 생산량의 일부를 다른 제조사 A가 판매한것 처럼 만들어, A 제조사의 평균 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는 것 입니다.
이미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판매를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 짧은 생각으로는 테슬라는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장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대한 량의 데이터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완성체 업체에 판매하게 되면 제일 좋겠지요. (꾸준히 수익을 창출, 자동차가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 할 수 있음) 아마 테슬라가 이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수많은 공장과 충전 인프라는 어떻게 하냐구요?
테슬라는 단순히 충전 인프라를 판매 할 수도 있는것 입니다.
어차피 BEV는 많아질 것이고 테슬라가 구축해놓은 충전 인프라를 개조해 주유소 처럼 만들면 되는것 입니다.
배터리 공장인 기가 팩토리, 테라 팩토리요? 이 역시 배터리 팩을 판매하는 업에 종사할 수 있는것 입니다.
아마 테슬라는 이렇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기반을 만들어 두고 초강수를 던지고 있는것 일것 입니다.
운전이 얼마나 재미난건데 ㅋ
그리고 제목숨을 기계따위에 맞기고 싶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