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예기가 나와서 과거에 까로마니에 썼던글 옮겨봅니다.
오일 소개글과 시험한 글로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게 메뉴얼상 교환주기 3만키로로 표기되는 오일인듯해서요...
지금은 이 제품이 수입 안되니 광고는 아니겠죠?

그럼 예전글...
-------- 이건 오일 소개글이구요.

5만키로 보장한다는 오일이죠
유X상사 말씀으로는 폭스바겐 비싼차 순정으로 들어간다는 묻지마 오일, 바로 그 오일입니다.

Mineraloel-Raffinerie GmbH. MotorGold  Long Life 0W30    입니다.

Long Life란 유사명칭덕에 묻지마 오일 취급을 받았었죠. 이건 독일산입니다.

당시에는(2004 클릭3전) 수입검토만 하는 단계였고 지금은 29,000원이라는 가격을 정했더군요. -> 지금은 이건 단종이고 그 밑의 등급 High-Line이 16000원입니다.

수입된 고급합성유 가격이 너무 고가로만 정해진다고 의견을 적으신분이 계시던데요.
유진상사에서의 가격은 적절한 비교기준이 될듯합니다.

레드라인이나 모툴300V등도 항상 2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공급했던 곳이니만큼 항상 적정가격을 제시해 주는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2만9천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정했다는건 수입원가가 정말 비싸다는 예기일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가격책정에 고민을 많이 하시더군요. 그 비싸다는 오일들보다 수입가가 2배이상이니...

이번 클릭페스티발에서 시험해보려 합니다.
(우선 오일에 대해서 다시 설명드리면 유진*사에서 테스트용으로 받은 건데 클릭 3전에 시험하려다 못했었습니다.)

오일이 보증하는 마일리지가 5만키로이니만큼 계속 써가면서 점도변화를 보려고합니다.
경기까지 뛰는데 5만키로를 다쓰지는 않겠지만 고회전에서의 변화를 지켜보는건 필요할듯합니다.

참고로,

클릭페스티발이 순정 저마력엔진을 그대로 쓰는만큼 가장 적합한 점도를 0W30으로 보더군요.
10W40 만되어도 반응이 느려지는게 느껴진다고할 정도입니다.
아직도 7.5W30의 순정 광유를 쓰는 선수도 많습니다.
저도 SL급 5W30 순정유를 썼습니다.

하여튼, 광고성이 될지도 모르지만 진짜 비싼 오일을 쓰게되었다는 자랑입니다.

혹시 VW의 최신 오일규격 506 규격에 대해 아시면 언급좀 해주시구요.
Mobil 1 100% 0W40 합성유도 506규격은 없고 505규격만 있더군요.

그럼 클릭페스티발 No.18

특히나 오일 자주 교환안하면서 연비에 민감하시면 메리트 있을듯한데 자기돈주고 사기는 힘든가격이죠.
16000원짜리도 있더이다.


-----------이건 시험한 글입니다.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라도 수치화시키려는 차원에서 시험을 해봤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던 그 오일입니다.

Test for Engine Oil :
Mineraloel-Raffinerie GmbH. MotorGold LongLife 0W30

수치는 드라이버의 능력에 편차가 있을수 있으니 경향으로만 참고하십시요.
조금이라도 신뢰성을 높이기위해 지텍(G-Tech)시험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참고로 교환전의 오일은

현대순정 최고급유 (미창석유 OEM) 5W30 SL등급 3,000km 주행 (교환시 오일상태 양호)
(아무데서나 구할수 있는 일반순정 7.5W30 SJ등급은 아닙니다.
그나마, 현대순정으로는 가장 좋은 오일이죠.)

차량상태는 Click 1.5DOHC Festival Tune 9,000km 주행 3인탑승
기상상태는 외기온 4~5도 시간 PM 22:30~24:00

느낌을 장황하게 적는 것은 시험의 취지를 흐리므로, 결론으로 나온 data부터 적겠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교환직후의 가속력만을 비교하였습니다.

0-400m 가속

교환전 : 17.97 sec (통과속도 80.7 mph)
교환후 : 17.63 sec (통과속도 80.8 mph)

사진에는 없지만 0-100km/h도 잠시 표시되다가 사라지므로 참고로 적겠습니다.

0-100km/h 가속

교환전 : 10.2 sec
교환후 :  9.8 sec

이제 장황한 설명시간이군요.

우선 시험동안의 과정은 드래그식 출발을 3번씩 반복하였고 가장 좋은 타임을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교환후 3번모두 시간은 줄어있었고,
특히 100km/h 까지의 초반가속 느낌이 매우 좋았는데,이게 그대로 기록으로 남게되네요.
하지만 중속영역부터 가속느낌이 줄는것은 소형 순정차의 특성상 어쩔수 없었고 덕택에
시험내내 통과속도는 기록처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시험처럼 특별한 data만을 적으려는 것은 아니어서 0-400m을 적었는데
저점도 오일을 소형차에 적용한 조건은 0-100km/h가 훨씬 유리함도 알았습니다.
(이것을 반응성 개선으로 표현하더군요.)

소음부분에 대한 느낌은 새 오일이니만큼 당연히 줄었고, 기록처럼 초반가속은 가볍지만,
고속에서는 약간더 부드러움이 남습니다.(바꿔말하면 약간 답답할수도 있죠.)

수명에 대한 것은 내년 봄에 다시한번 글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써킷에서의 시험도 해보려했지만 비교조건이 같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선택한건 최대한 비슷한 조건에서 연속으로 시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시험의 공정성, 그러니까 새오일 갈면 다 그정도는 나오더라는 말씀은 사양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렸듯이 개인적인 기록일 뿐입니다.

그럼 그린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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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진을 넣었는데 링크를 제대로 못해서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