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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가서 똥을 누고 물내리는 레버를 내립니다. 근데 이 레버 누르는 타이밍이 아주 중요합니다.
물이 차오를 때 이미 똥을 누면, 그 달콤한 향기 입자가 밖으로 밀려나와 우리의 의상에 달라붙습니다. 처녀 총각들은 조심해야죠~
이건 물이 올라오는 순간입니다. 타이밍을 놓쳐 똥을 벌써 떨어뜨렸습니다. 이때 똥을 떨어뜨리면 안되고요
이렇게 물이 올라왔다 다시 내려가는 타이밍에 똥을 낙하시켜야 합니다.
터보챠져가 달린 차량으로 차선변경과 동시에 추월을 감행할 경우
악셀에 약간의 힘을 미리 가해 터보렉을 보내버린 다음,
재차 본격적으로 악셀에다 힘을 가해 추월을 감행합니다.
똥 눌때에 비유하자면, 물이 내려가는 타이밍에
정확히 똥을 낙하시켜야 하는 것처럼
터보렉 직후에 악셀워크를 동반한 부드러운 추월주행이
이상적이지만,
가끔 말이죠 이 타이밍을 놓쳐서 끼어들기를 놓지는 경우
악셀에서 발을 뗄 수 밖에 없고
부스트압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똥 눌때, 똥의 낙하 타이밍이 약간 늦어
물이 올라올 때 낙하시키고 마는 ......
향기가 변기 밖으로 밀려올라오는 상황을 그대로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거죠. ㅡㅡ;
차마다 터보렉이 걸리는 시간의 장단이 있으나,
아무리 터보렉이 짧은 차라도, 몸이 거기에 익숙해지면
더 훌륭한 추월 액션을 감행하려 하다가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깡패같은 대배기량의 N/A가 부러웠습니다. ^^; ㅎㅎ
2006.03.28 20:30:58 (*.249.174.113)

터보챠저 보다 DONG에 더 포인트가 있는것 같습니다 ^^
가능한 기술진의 리맵핑등의 셋팅으로 그런 한템보 느리시다고 하는부분은
기술적으로 향상 된다고 생각합니다 ^^
가능한 기술진의 리맵핑등의 셋팅으로 그런 한템보 느리시다고 하는부분은
기술적으로 향상 된다고 생각합니다 ^^
2006.03.29 01:00:47 (*.179.127.204)

볼보 T6 엔진 차량에서 그 느낌을 느낍니다. 타이밍을 잘 맞추었을 때, 나가는 그 느낌이란... dung 그림이 불상 같이 보이네요. 관세음보살 ~
2006.03.29 08:15:52 (*.72.5.10)

중요한 항목에 대해서 아주 적절한 비유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근데 아침부터 식욕이 땡기는건 왜일까... 얌얌~
ps> 얼마전에 잠깐 타던 오토에서 몇번 경험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아침부터 식욕이 땡기는건 왜일까... 얌얌~
ps> 얼마전에 잠깐 타던 오토에서 몇번 경험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2006.03.29 09:46:44 (*.68.16.174)

Saab 9-3 Aero를 시승할 때에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자연흡기 차량처럼 약간 저속에서 자연스럽게 깜빡이를 켜고 왼쪽으로 끼어들기를 하려는데 부스트가 안차서 순간이동으로 쏙~ 하고 들어가지 못하다가 부딪힐뻔 했습니다. -_-; 그 순간 이후로는 무서워서, 딜러분의 비명을 뒤로 한채 수동 모드로 변속하면서 부스트를 꽉꽉 채워서 탔습니다. 딜러분께서 "이렇게 운전하는 분은 처음입니다"라고 하시더군요 ㅠ.ㅠ
2006.03.29 11:09:57 (*.113.182.2)
이견입니다만... 어떤것이든 경험또는 보고듣는 것만 말할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역으로 그렇치 않은것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게 되는 것이고요...
특히, 수만가지의 부품조합으로 된 자동차의 경우, 일반 오너는 메카니즘적 구조또는 개발동향에 대하여 통상적인 일부분 밖에는 알수없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는 전문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만...)
더구나, 최신기술이 확대적용되는 현재의 개발추세로는 일반오너가 경험치에 의해 알고있는 범위는 극히 일부분으로 한정되어질수 있습니다.
다소 서론이 길어졌습니다만, 저는 터보(OEM)+오토차량의 오너로서 상기의 내용들중 터보/오토차량의 응답지연에 대하여서는 거의 공감이 안되는군요...
제 소견으로는 애프터마켓에서 튜닝한 경우에 주로 해당되는 내용들이고, 특히 스포츠카부류의 순정차량에 일반화시켜 적용될 내용은 아닌것같습니다.
적어도 저의 경험에 의해서는, 제 차보다 순발력이 뛰어난 차량을 공도에서 만나지 못했는데요...물론 경험치가 적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으로는 터보/오토 차량의 응답지연은 모든 OEM차량에 해당될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덧붙여, 비슷한 마력대의 NA/스틱 보다 가속력이 빠를수 있다고도 생각되는데요...
혹시, 저의 결론에 이견이 있으신 분은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수만가지의 부품조합으로 된 자동차의 경우, 일반 오너는 메카니즘적 구조또는 개발동향에 대하여 통상적인 일부분 밖에는 알수없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는 전문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만...)
더구나, 최신기술이 확대적용되는 현재의 개발추세로는 일반오너가 경험치에 의해 알고있는 범위는 극히 일부분으로 한정되어질수 있습니다.
다소 서론이 길어졌습니다만, 저는 터보(OEM)+오토차량의 오너로서 상기의 내용들중 터보/오토차량의 응답지연에 대하여서는 거의 공감이 안되는군요...
제 소견으로는 애프터마켓에서 튜닝한 경우에 주로 해당되는 내용들이고, 특히 스포츠카부류의 순정차량에 일반화시켜 적용될 내용은 아닌것같습니다.
적어도 저의 경험에 의해서는, 제 차보다 순발력이 뛰어난 차량을 공도에서 만나지 못했는데요...물론 경험치가 적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으로는 터보/오토 차량의 응답지연은 모든 OEM차량에 해당될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덧붙여, 비슷한 마력대의 NA/스틱 보다 가속력이 빠를수 있다고도 생각되는데요...
혹시, 저의 결론에 이견이 있으신 분은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2006.03.29 11:28:21 (*.140.39.69)

맞습니다. 차는 거짓말도 못하구요. 손성훈님 애마의 순발력이 부러워요.
참 이상한게요...... 제 달구지가 1.0바 이상을 쓰는 고압터보인데도 첨엔 터보렉이 거의 안느껴졌었습니다. 자의 길이로 비유하자면 한 0.1mm정도를 눈으로 보는 것 같은.........
근데 지금은 그 0.1mm를 현미경으로 보는 것 같은 시력이 되버렸습니다 ㅜ.ㅡ
참 이상한게요...... 제 달구지가 1.0바 이상을 쓰는 고압터보인데도 첨엔 터보렉이 거의 안느껴졌었습니다. 자의 길이로 비유하자면 한 0.1mm정도를 눈으로 보는 것 같은.........
근데 지금은 그 0.1mm를 현미경으로 보는 것 같은 시력이 되버렸습니다 ㅜ.ㅡ
2006.03.29 11:31:11 (*.153.68.247)

글쎄요.. 전 대 배기량.n/a 오토 차량입니다...평상적인.. 출퇴근시 아니면 좀 여유로운 주행시에는 비록 오토지만... 아주 얌전하게 차선변경도 하고 .. 기어레버를 한단계다운 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속도로나 기타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어느정도 속도가 붇은 상황에서.. 추월을 시도 할 경우.. 오버드라이브 상황에서.. 킥다운 시키구 나서 어느정도 타임로스가 지난후에야 제대로 된 가속이 이루어 집니다...
그때가 추월하기 젤 좋은 시기입니다...
가속이 붇었기 때문이죠.. 글로 일일이 설명 하기가 어렵지만..
그때가 추월하기 젤 좋은 시기입니다...
가속이 붇었기 때문이죠.. 글로 일일이 설명 하기가 어렵지만..
2006.03.29 11:34:17 (*.153.68.247)

명근 님 제 차에 터보를 달아주세요 ^^ 그럼 설명해 드릴께요 ^^ ㅋㅋㅋ
전 아직 터보차량이 아니라서.. ㅋㅋ 농담입니다...
오늘도 바람이 심하군용 ~~ 횡풍에... 순간이동을 경험한 저로써는 .ㅋㅋㅋ
터보차량들... 순간속도력 하나는 일품이더군요 .. 부럽습니다..
쓰고보니 딴 이야기군요 .. 음냥..
전 아직 터보차량이 아니라서.. ㅋㅋ 농담입니다...
오늘도 바람이 심하군용 ~~ 횡풍에... 순간이동을 경험한 저로써는 .ㅋㅋㅋ
터보차량들... 순간속도력 하나는 일품이더군요 .. 부럽습니다..
쓰고보니 딴 이야기군요 .. 음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