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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유명산에 갔습니다.
깜독님과 8시에 하이야트에서 출발한다고 하셨지만..
좀 늦게 일어난 관계로 바로 유명산으로 갔습니다.
날씨가 진짜로 달리기 좋은 날씨더군요.
선선하니...바람도 약간 불어주고...
9시반쯤 도착하였더니 아무도 없는겁니다.
깜독님께 전화를 했는데..양평으로 좀 돌아서 오는 중이라셔서...
정상의 가게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TV 시청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다 심심해서 이엡의 성능을 좀 볼라고 팔봉산 쪽으로 다운 힐...
의외로 타이어가 쫀득하니 잘 잡아주더군요.
이번에 타이어를 갈았는데 한국타이어의 블랙버드 V2..
별로 비명도 안지르고 잘 잡아주더군요.
내려갔다가 올라오니 정상에 병찬님과 깜독님..민욱님이 와 계시더군요.
병찬님은 차량을 투카로 갈아타셨더군요.
휠 타야가 맘에 안드신다고하던데..잘만 나가더만..ㅎㅎ
휠을 4번씩이나 바꾸셨는데..지금것은 휠무게가 10키로라고..ㅋ
암튼..정상에서 한잔의 커피와 함께 수다 시작..
민욱님의 포팅 작업에 대한 강의와 차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시더군요.
첨엔 총각인줄 알았는데..유부남이시더군요.
털(?)모자에 쫄티..ㅎㅎ 전혀 유부남 같지 않으시던데..부럽..
암튼 12시까지 수다 떨다가 역시 다운힐..
차가 많은 관계로 시원하게 달려보진 못했습니다만은.
올라올때는 같이 출발했는데 점점 멀어지더군요. ㅡ,.ㅡ
포팅과 밸런싱.. 배기튠 만으로 150마력정도에 자세 또한 멋있는 머쉰이더군요.
뒤에서 보니 많이 통통거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돌아나가더군요.
올때는 집에 일이 있는 관계로 먼저 선행하여 집에 갔습니다.
머스텡 보러 가신다고하셨는데 잘 보셨는지?
담에 봉인 풀리면 저도 시승 부탁드려욤..민욱님..^^*
제가 오늘 말이 좀 많았죠.. 늘상 조심한다는 게...
항상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만나면 어린아이가 되어버리니 말입니다..쿠쿠.
오늘 만나뵈어서 진심으로 반가웠습니다..
아무래도 나이들이 있으셔서.. 한결 대화하기가 편안했습니다..
휴일 밤 잘 마무리 하시고 새로 맞이하는 한 주도 멋지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