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동영상을 보았지만,  봐도봐도 충격적이네요~!ㅜ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들중 안타까운 사연도 접하게되고, 이젠 붐베 위쪽 자리는 피해서 앉는다는 얘기도나오고..

아무튼 다신 일어나선 안될일이지요..

더불어 근처 신호대기하고있던 운전자들도  정신적 피해보상이 이루어져야 되는거 아닌지싶네요.. 

공포영화보다가 사운드로만으로도 깜짝놀라는데 무방비상태에서 저런충격이면~ㅜ

만약 반태차선에서 주행하는 차가있었더라면 오토바이와 2차피해까지 생길뻔했네요~~

부상자들의 빠른쾌유 바랍니다!!

관련기사 댓글을 보면 버스 앞 아니면 뒤에 앉으면 안전하고...

버스메이커는 대우꺼 피하시고..

그런데 이 문제를 알았는데도 쉬쉬했다는게 더욱 문제가 아...진짜 무섭네요....

대우차가 문제가 아니고 기존의 디젤차량을 cng가스차로 개조해서 따른 문제라고 합니다

다 알다시피 검사 기준도 정밀검사도 없답니다 

이건 대우버스고 HMC고 차량자체의 차이에 따른 문제가 아닙니다. 고로 HMC버스라고 안전하단 보장을 할 수 없는거죠. 그리고 디젤을 개조한건 아니고 생산부터 CNG를 위해 만들어지는 차들입니다. 엔진도 CNG성능매핑팀이 따로 있구요. 제작사에서 만드는거라 개조의 수준이 아니라 제작입니다. 다만 연료탱크의 선정 그리고 그 제반 관리에 따른 문제가 지금의 사고를 불러 일으킨거죠. (차량제작사가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기사들을 보니 탱크를 차 천장에 두자는 얘기도 나오던데, 일단 폭발하면 힘을 안받는 공중을 향해 충격이 분산되니 다소 안전하긴 하겠습니다만..현행과 같은 관리체계라면 제 아무리 천장에 탱크를 설치한다해도 발목이 아니라 "목"으로 위험이 바뀔뿐이죠.

제주에서 시범사업을 계속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LPG버스도 이참에 고려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연료의 보충과 저장형태의 안전성이란 측면에선 CNG보다 훨씬 적은 노력과 비용이 소요된다고 생각되거든요.

클린 디젤 시대인데 에너지 효율면에서 디젤엔진으로 다시 가는것도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막 드네요. 

매일 편도 30여km를 CNG 사용 광역버스(1000번)로 출퇴근 하는데 너무 무섭더군요. 그리고 광역버스나 공항버스들은 이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원래 장착되었던 탱크만으로는 너무 자주 충전을 하러가야해서 용량을 2배로 늘렸다고 들었거든요. ㅠ.ㅠ 

ps> 근데 저상버스는 지붕에 가스탱크가 설치되어 있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