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답글까지...^^; 저만 알려주시지~ㅎㅎㅎ
로터스 역시 최곱니다.
개인적으로 페라리와 같은 '머신'도 좋아하지만,
로터스가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매니아'에게는 더 하이엔드라는 생각이 드네요.
21세기에 들어서 너무 편안하며 편리하고 쉬운 차들을 선호하는 경향과 안락하고 럭셔리함을 추구하다보니 오히려 요즘 나오는 스포츠카의 제작방식은 사실, 그다지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 달리기위한 머신이라고 칭할수 있는 차는,
영국의 로터스를 비롯해 몇몇 작은 메이커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둥, 별별 농담의 말들이 많지만,
튜닝의 끝은 스트리트를 벗어난 본격 레이스화, 그중에서도 경량화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게는요.
그런 의미에서도 로터스의 당연하면서도 기발한 '경량화에 의한 성능 추구' 컨셉은 아주 오래전부터 극찬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프레임이 드러나는 레이스카의 그것과 같은 느낌의 'cockpit'이라 칭해야만 할것같은 로터스의 실내는 정말 최고입니다.(가죽으로 멋스럽게 치장한 승용 스포츠카나 슈퍼카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어쨌든, 지금 나오는 슈퍼카들은 승용 스포츠카 라는 컨셉의 둘레 내에서 제작하지만, (F40이 그립네요...)
특히, 로터스 exige의 스페셜 모델들은 진정 레이스에 필요한 경량은 물론, 언더패널까지 갖추고, 모든 부문들이 트랙을 지향하는 머신이라 더더욱 끌립니다.
너무 GT, GT 하는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마땅히 레이스의 첫번째 순서가 되며, 기본 본보기가 되야할 클럽스포트를 경험하게 해줄, 본디 모터스포츠의 메카, 영국의 후광과 함께하는 로터스의 진출은 또다른 반가움으로 다가옵니다.
국내 F1유치보다 반가운 진정 serious한 로터스의 국내 진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변치않는 로터스만의 모터스포츠 모티브를 꾸준히 볼 수 있길 바랍니다.

P.S- 옵션제거 구매는 혹시 가능하나요?

좋은 정보에 감사 드립니다.
다만, 전동창문 옵션은 로터스 컨셉과 잘 안어울립니다..^^

에어컨, 전동창문, 오디오라...
한국시장에서 꼭 필요하죠. ^^

로터스의 미국 재진출 대성공의 요인이 아마 전동창문과 컵홀더(옵션)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이제는 모두 기본장착 입니다. 물론 옵션 제거도 가능 하고요...
근데 스페셜 모델들은 모두 깡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