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의 램 브랜드가 롱 하울러 컨셉트를 공개했다. 롱 하울러 컨셉트는 적재 능력을 극대화 한 게 특징이다. 베이스 모델은 클래스 5급에 해당하는 램 5500 섀시 캡으로 휠베이스를 늘린 것은 물론 연료 탱크의 크기를 키워 항속 거리도 늘렸다.

롱 하울러 컨셉트의 휠베이스는 5,013mm에 달한다. 이 때문에 3개의 연료 탱크, 그리고 베드 하부에는 보조 탱크를 추가할 수 있었다. 연료 탱크의 총 용량은 643리터에 달한다. 차체를 키우면서 총 중량도 4,218kg으로 늘어났다.

엔진은 커민스가 제공한 6.7리터 직렬 6기통 디젤이 탑재된다. 최대 토크의 수치는 110.6kg.m에 달하며 아이신의 AS68RC 6단 변속기와 매칭된다. 4WD 트랜스퍼 케이스는 다나의 4.88 110 액슬과 맞물린다. 앞뒤에는 켈더만의 에어 서스펜션과 19.5인치의 알코아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