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재규어랜드로버에 50억 파운드 투자 

타타가 2015년까지 재규어랜드로버에 5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 독일 럭셔리 3사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 및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 투자는 신차 개발과 영국 내 공장의 시설 업그레이드에 쓰이게 된다. 또 중국 현지 생산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랜드로버 역시 볼륨 확대뿐만 아니라 새 엔진 기술과 경량화를 통해 연비를 높인다. 그리고 추가로 7억 파운드를 투자해 영국에 새 공장을 짓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윌리엄스 F1 팀과 섀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는 CX-75 하이브리드를 위한 것이다. 그리고 모회사인 타타 스틸과의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타 스틸은 지난 2007년 영국의 철강 회사 코러스를 인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