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16년 친환경차 점유율 10% 미만 전망 

J.D.파워는 향후 5년 내 신차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4,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미국 친환경차 연구보고서’에서 2016년 친환경차의 시장점유율이 10%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HEV, 클린 디젤차, PHEV, EV 등 4종의 친환경차에 대한 구매의사 결정에서 미국 소비자들은, 고유가에 따른 연료비 절감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친환경차의 최초 구입 비용 부담과 성능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친환경차별 구입 의사는 HEV(51%), PHEV(37%), 클린 디젤(31%), EV(26%) 순으로 주행거리, 충전소 접근성 등이 가장 떨어지는 전기차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J.D.파워는 자동차업체에게 기술 개발, 인프라 확충, 소비자 비용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 등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