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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충돌 테스트에서 포드 포커스, 혼다 시빅, 현대 엘란트라, 렉서스 CT200h, 닛산 쥬크, 토요타 프리우스가 톱 세이프티 픽을 받았다. 이번에 테스트를 받은 13대 소형차 중 6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IIHS는 소형차들의 고장력 강판 비율이 늘어나고 에어백이 추가된 게 안전성 향상의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연비와 함께 충돌 안전성도 비례해 향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06년만 해도 IIHD 충돌 테스트에서 톱 세이프티 픽을 받은 소형차는 시빅과 사브 9-2X, 스바루 임프레자 3차종에 불과했다.
1997년 IIHS가 11개 소형차를 대상으로 64km/h 전면 옵셋 충돌 테스트를 시작했을 때 단 한 차종도 굿을 받지 못했고 3차종이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그리고 2005년 측면 안전성에서도 굿이 없었고 16개 차종 중 14개 차종이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2000년대 들어 소형차의 충돌 안전성이 비약적으로 좋아진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