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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일년간 몰래 모아두었던 비자금을 한방에 쏴줘 구입할 수 있었던 젠쿱 덕분에 눈치가 보여,
트랙달리기와 드리프트 트레이닝 계획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네요. 냠..ㅋ
어제는 주문한 카메라 고정 마운트가 도착했습니다.^^
요런식으로 포장되어 왔더군요.
맨프로토' 라는 회사 제품입니다.
사진쪽 방귀좀 뀌는 친구 얘기가.. 삼각대/거치대 전문 유명 브랜드라네요?
카메라나 캠코더를 고정할 수 있는 마운팅 브라켓 부분입니다.
2단 관절로 되어 각도를 맞춘 뒤, 레버를 잠그면 두 방향의 관절이 고정됩니다.
요건 글라스 부분이나, 본넷..트렁크, 루프등에 고정할 수 있는 흡착판이네요.
십여년 전.. 루프고정용 스키캐리어가 생각났습니다. 요즘은 밖에다 싣고다님 촌스러운거지만..ㅋ
제품을 잘 몰라서.. 보나마나 차이나제겠지..하고 기대를 안했는데.
스티커 만인진 모르겠지만, 이태리 제품이네요.
자동차 인프라가 발전한 곳 제품이라, 한결 신뢰감이 갑니다.
카메라 마운트 부품과 조립을 했습니다.
맨 윗부분을 잘 보면, 파이프 같은 곳에도 고정할 수 있는 조임쇠가 있군요.
캠코더가 없어, 일상용 중급 디카를 써야할거 같습니다.
전에 갖고있던 삼각대는, 예전 빨간앙마(클릭R) 조수석 헤드레스트 고정용으로 분해해버려.. 야간에 사진찍을때 영 불편했는데, 요번에 함께 구입했습니다. 옛날꺼보다 조작하기가 한결 수월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흡착판을 매끈한 판위에 밀착하고, 저 파란 버튼으로 펌핑을 해주면.. 붙잡고 매달려도 안떨어지네요.
실내 앞유리와 뒷유리중 아무데나 선택해, 다양한 시각에서 찍을 수 있을듯 합니다.
이제 카메라 마운트까지 준비되었으니, 또 열심히 용돈 절약해^^ 서킷에 함 들어갔다 와야겠습니다.
첫 출장 목표는 일단.. 김돈X 님이 젠쿱380 순정(수동)으로 찍은 태백 랩타임, 1분 8초대를 깨는것입니다. ㅋㅋ
아들녀석을 델꼬가 교대로 탈까 생각중인데..
설마.. 이넘 랩타임이 더 잘나오는건 아니겠지요? ㅎㅎ
깜장독수리..
* 앞유리에 장착하고 찍어본 영상입니다.

카메라쪽은 완전 모르지만.. 왠지 제품이 상당이 퀄리티가 좋아보입니다^^ 멋진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참...! 그리고 요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괜히 저 때문에 귀찮으실꺼 같아 항상.. 죄송합니다 ㅠ.ㅠ

옷.....요즘 저도 하나 구입하고 싶은 물건을 지르셨군요....맨프로토 볼헤드 하나만 써봐도 왜 좋은지 알게되지요...^^;

차량용으로 저 썩션컵을 쓰는데 썼는데, 단점 먼저 말씀드리면 진동에 좀 취약합니다.
그리고 진공그리스 쓰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고프로HD로 갔습니다.
무거운 DSLR의 경우 생각보다 지지를 잘 해주지 못하더군요,
흡착판을 하나 더 구입하여 두개로 지지하면 완벽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비용이 두배... ㅎㅎ

전 dslr 달았을때 코너 진입하면서 휙하고 돌아갔습니다 ㅋㅋㅋ
영상 보면 누가 가메라 조작하는것 처럼 횡지 걸리면 돌아 가더군요...
주의해서 다루세요 ^^
잘타고 오시구요

전 카메라 트라이포드 무거운 일제 SLIK이란 제품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맨프로토 프로도 많이 쓰는 좋은 제품입니다^^
맨프로토라.. 좋은 거 구입하셨군요ㅋ 전 최근에 트라이포드를 하나 공짜로 얻었는데, bogen이라는 브랜드길래 뭔가 했더니 이것도 맨프로토거더군요ㅋㅋ 헤드는 다시 구입해야 할 듯한데, 암튼 뭐든 공짜로 생기는 건 역시 기분좋은...ㅋㅋㅋ
이재욱님의 서킷 랩타임이 얼마나 나올 지 궁금해지네요^^

이런걸 보고 득탬 제대로 하셨다고 하는거죠? ^^
태백에 함께 가보고 싶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그저 부러울 따름...
언젠가 기회가 오겠죠...
재욱님도 가능하다면 이엡으로 함께 가셔서 서로 교대하면서 차량을 몰아보면 재미날 듯 합니다...
부자간의 각 차종 별로 기록 비교 및 대결도 가능할 것 같네요...
나중에 즐거운 영상 기대해봅니다...
그나저나 비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가 잠을 깨워주셔서 내일 업무가 걱정이라는... ㅡ.ㅡ;;;;

음..김경호님이 추천하시니 한결 마음에 드는 제품인듯 싶다가..
최용준님도 그걸 쓴다니, 별로 마음에 안들려는 중.ㅎㅎ

아웅.. 장착하고 찍은 영상 올릴랬더니, 웹에 올리는게 익숙칠 않아 계속 버벅대고 있네요. ㅎ
한가하신 분은 제 싸이에 영상 있으니, 함 들러주시길..

맨프로토 품질이 과거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과거엔 헤드나 다리 조임장치가 자주 망가져서 좀 그런 브랜드였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더군요(요즘엔 카메라 놔서 잘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위에서 언급됐던 Gitzo 라는 브랜드는 원래 기관총 거치대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세계대전 끝나니 일감 떨어져서 사업다각화를 하던게 대박 난거였죠. ^^; 약 20년전에 같은 사이즈(위의 벨본으로 보이는 이익렬님의 삼각대 바로 윗사이즈)의 맨프로토와 Gitzo를 둘다 가지고 있었는데, 짓쪼가 무게는 두배, 튼튼함은 4배정도(체감상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카본으로 만들어서 훨씬 가볍습니다.
대한민국사진하는사람 삼각대는 아마 다 이회사제품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다른 비싼명품들도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