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해외 사이트쪽 돌아보다가 다음과 같은 휠을 찾았습니다.
ttp://www.turnermotorsport.com/p-1964-forgeline-e90e92-m3-18-inch-trackcompetition-wheel-package-tires-optional.aspx
(직링크 피하기 위해 h 하나 뺏습니다.)
트랙/컴페티션용의 18인치 셋으로 18*10인치 휠 4개에 275/35/18 타이어를 말하고 있는데, 앞뒤 다 똑같은 사이즈 입니다.
순정 M3가 앞245/뒤265 사이즈의 타이어이고, 고성능버전인 M3 GTS는 앞255/뒤285 사이즈로, 뒤보다 앞이 좁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휠이 달리기에 적당한 걸까요? 275를 앞에 장착하고 코너를 들어가는걸 상상해 보면 군침이 돌지만, 뒤쪽도 똑같은 사이즈라면 꽤나 오버스티어가 생기는 셋팅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이런셋팅 괜찮은지 여쭤봐도 될까요?
*** 해외사이트쪽 검색해 본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너무 다양한 물건들이 저보고 사달라고 손짓하네요 ㅠㅜ
말씀하신대로 오버스티어 특성이 강해지는데, 이는 트랙에서는 장점으로 발휘됩니다. 도로를 달리는 차의 기본특성은 언더스티어인데, 이를 줄이고 선회를 빠르게 하기위한 세팅이죠.
게다가, 타이어를 바꿔가며 고르게 마모시킬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유,유지비!!)
제 주변을 보면 뒷바뷔굴림을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앞뒤 같은 사이즈로 가더군요. (제차는 애초에 앞뒤가 같게 출고된...) 일상주행에서도 전혀 문제를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3 GTS는 피렐리 코르사 (트레드웨어 60짜리 세미슬릭 컴피티션 타이어)가 들어가고 M3는 PS2급 타이어가 들어갑니다.
M3보다 가벼워지고 출력은 더 높아졌으나 타이어 접지력이 월등해진 관계로 후륜폭이 늘어나는만큼 전륜도 같은 비율로 늘릴필요가 없어서 비율차이가 생긴것 같은데요?
근데 보통 순정차들은 후륜차라도 슬립이 나지 않는 그립주행 상태에서는 살짝 언더가 나게 만드는걸로 볼때 GTS순정 비율대로 가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사실 차이가 확 벌어지지 않는이상 서스 세팅 또는 서스가 코일오버가 아니라고 해도 공기압 차이로 조정 가능하니 그정도 차이로 큰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MR차들이 앞타이어가 215~245 정도의 자전거바퀴(? - 앞타이어가 295인 차를 타는 입장에서;;)들을 껴놓는것과 비슷한...
사실 경기차들은 앞뒤 타이어가 똑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앞뒤 타이어를 같은 폭으로 사용하는 스퀘어 셋업은 젠쿱은 물론 s2000, m3등의 후륜구동 차종에서 트랙용으로 흔히들 사용하는 셋업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셨듯이 언더스티어와 전륜 타이어의 스트레스를 줄이는게 주된 목표가 될 것이고 부수적으로는 타이어 로테이션이 가능한 효과로 유지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그나저나 첨부하신 링크의 옵션 중에 used grand am scrubs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ㅎ
깜독님 참고로 ㅎㅎㅎ
Maserati QP
F: 245 / ** / 18,19,20
R: 285 (295) / ** / 18,19,20

현재 s2000 에 9J 휠 4짝 255 40R 17 사용중입니다... 저도 셋업전에는 오버스티어가 심각할거라 생각했지만 심각할 정도는 아닙니다.
공도 주행 가능합니다.. 다만 노면을 좀 많이 타는게 ^^

지엠대우에서 수입했던 G2X도 4짝 모두 245 45R 18 인데요...
재미, 정비 편의성 면에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마제라티 콰트로포르테 같은 경우는 전후륜 같은 사이즈를 씁니다.
차량 운동특성에 따라 메이커에서 타이어 사이즈를 정하는걸로 아는데요.
어림 생각해보면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군요. 오버스티어땜에 운전특성이 민감하게 되어 신경이 꽤 쓰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