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밤늦게, 테드나 둘러보다가 갑자기 생각난것이 있어 글을 쓰네요
말할것도 없이(?) 고속(???)주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단속에 대해서는 어떻데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새벽에 고속도로 타게되면 아주 아주 가끔씩 살짝만 밟아주며 다니는데요
밟을때마다 드는 생각이 혹시 과속 단속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맘편히는 못밟겠더라구요;;
평소 궁금했던것이 이동식 단속카메라는 네비에서 알려주는 이동식 단속 구간외에도 있을것 같은데(이부분이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200 넘게 밟으시는걸까... 걸리면 벌금도 벌금이지만 벌점도 꽤 클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해본것이
1. 새벽에는 경찰도 사람이니 이동식 단속을 거의 안할것이다
2. 네비가 알려주는것만 피하면 절대 걸리지 않는다
3. 어쩌다 걸리면 그냥 벌금 낸다;;
뭐 이 세가지 중에 하나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쓰고 나니 정말 두서가 없는글이 됐는데.. 한마디로 고속주행 하실때 단속은 어떻게 처리?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PS. 속도 단속 카메라 말고도 교통정보 수집용이나 방범자료 수집용으로 고정식으로 설치된 카메라 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카메라들 앞에선 속도 위반해도 상관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아무리 이름이 과속 단속용은 아니라고 쳐도 뭐 예를들어 규정속도가 80km인 구간에 설치된 교통정보 수집 카메라 앞에서 250km 이런식으로 통과한다면 경찰에서 예외적으로라도 처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나머진 기어다닙니다. 거의 규정속도란 얘기죠.
그 죄값을 전부 달게 받게 되면 당뇨 걸리겠죠~ ^^
1,2 그러나 밤눈이 침침해서 밤에는 정속주행. 그리고 방범, 과적카메라, 교통정보수집 카메라는 과속단속에 사용되지 않는것같습니다. 경험상. 그러나 다른 차들이 서행하므로 (혹은 카메라 보고 급정거할수 있으므로) 주의운행하시는게 좋을듯.

요즘 네비 없는 차 없어서 실제로 단속되고 그것도 60키로 초과돼서 면허정지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듯 합니다. 사실상 고정식카메라는 5-6년전 GPS 시절부터 무용지물이었죠...과속단속도 미국처럼 경찰이 일반차 타고 단속한다면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과속뿐 아니라 꼬리물기, 램프 다 가서 끼어들기 등등..
15년 40만Km 타면서 과속은 딱 두번걸려봤습니다. 20Km 미만 초과 x 2. 네비 없습니다. 걸린거는 10년 전...낮에 집 3Km 전방에서 - 낮에 집에 가본적이 없으니 맨날 출퇴근하는 길인데도 과속 단속 하는 것을 몰랐거든요 - 그리고 8년 전인가 새벽 2시 행주대교 넘어가다. 평소 속도 꽤나 즐기는 편입니다만...다른 분들과 똑같습니다. 아는 구간에서만 속도 내고, 모르는 길 정속 주행...그리고 어느정도 다녀보면 아 여기는 카메라 있을 것 같구나 하는 감이 옵니다.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아는 구간에 있는 방범, 과적, 교통정보수집 카메라는 그냥 무시하고 달립니다. (보통 +40~60 over) 단 한번도 단속되는 것 못봤습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서 새로운 방식의 이동식 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 판단이 모호한 상황에 봉착할 때가 많습니다.
이동식 단속중 안내판을 보고 속도를 줄였다가 텅 빈 거치대(?)를 보고 실망하기를 여러차례 반복하다 보면 다소 긴장이 풀어지고는 합니다. 최근에도 텅 빈 거치대에 실망한 나머지, 규정속도를 아주 살짝 상회하는 속도로 이동식 단속 구간을 통과하다가, 비어 있는 줄로만 알았던 거치대 뒤에서 경찰관이 카메라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오전 5시30분쯤 한남대교 남단에서 이동식카메라 설치하고 있는거 본적 있습니다-_-;;; 올림픽대로에서 밤 10시쯤 찍혀보기도 했구요....ㄷㄷ 충청, 경기, 강원, 서울쪽을 밤에 많이 이동해 봤는데, 서울에선 경찰관이 야간출사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위에 언급한 충청, 경기, 강원에선 아직까지 야간에 이동식촬영하는걸 본적이 없네요.......
저번에 서울춘천 고속도로에서 봤는데... 이동식박스있는데서 속도 다 줄이니까.... 이동식박스 1km 쯤앞에 이동식세우고 찍고있더라구요-_-;;;;;;;;;;

밤늦은 시간대에나 새벽시간에는 이동식은 그냥 없다 생각하고 다니는데, 아직까지 문제된 적은 없네요. 지방으로 내려가시면 평일 낮에는 이동식이 많습니다. 평일 낮은 항상 주의집중하시는게 좋구요.
이동식이 있다면 반드시 예고표지판이 작게라도 서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서 보셔야 합니다. 고정식이야 낮에 걸리실 일은 없을 듯 하고요, 밤이라면 네비를 믿고, 네비가 놓친게 있다면 시야에 들어오는 즉시 최대한의 감속으로 벌금을 줄여야겠지요. (생각보다 감지기는 뒤에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감속을..)
잘 보시면 고정식 카메라는 1개 차로만 겨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1차로)그 차로가 아닌 차로에서는 단속되지 않습니다. 방범용 카메라나 교통정보인식 카메라는 아무리 빨리 지나가도 절대로 딱지가 날아오지 않습니다.
또한 국도든 고속도로든 GPS 속도로 제한속도 +10 정도로 통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결국 잘 아는길은 요령껏 다니시고, 초행길이나 오랜만에 가는 길은 천천히 조심해서 가야겠지요. 물론 초행길도 여기쯤 같다 하는 감이 있으면 맞는 경우도 많습니다 ^^
확실히 아는 데서만 발에 힘줍니다. 이제 슬슬 미국의 detector들을 들여와 쓸 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답은 그저 과속 안 하시는 것이죠.^^
이제 규정속도보다 60km/h 이상 과속이면 면허 정지입니다.
안전뿐만 아니라 이것때문에라도 이제 규정속도 준수 하셔야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