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지난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하루만에 캐나다 런던을 후딱 갔다가
일 보고,, 며칠후에 다시 하루만에 후딱 내려왔습니다 ㅎㅎㅎㅎㅎ 850마일...혼자갔는데
Sirius XM 이것저것 듣고,, 웨스트버지니아 턴파이크 가 나름 재밌어줘서 할만 했는데요.
(통행료를 받을줄은 차마;;;모르고 그냥 면허증 보여주고 인보이스 끊어서 오는길에 같이 냈습니다 ㅋㅋ)
제 애증하는 (사실 증이 더 많음) 왜제차 (ㅋㅋㅋ)에 대해..궁금한게 있숩니다.
3.2 아큐라 TL 2007이구요, 기름통 16갤런인데 13갤런되면 불들어옵니당.
(잠깐 딴소리 하나 하자면,, 이거 완전 잡소리 대마왕 ㅡ,.ㅡ 트렁크 부르르 소리는 다 뜯어내고 잡았는데 또 앞에서 날파리소리가..
요전에 탄 삼백씨나 렌트하는 캘리버, 임팔라는 그런거 하나도 없었는데 말이죠잉.. ㅋㅋ 미국차 쵝오.)
문제는 바로 이거.... 갈때
SC-WV - 23MPG @ 92MPH (새벽3시에 출발해서,, 그냥 95에 크루즈 놨음 ㅡ,.ㅡ)
WV-OH - 27MPG @ 78MPH (70제한이니까 80까진 안잡음)
OH-런던 - 26MPG @ 71MPH (캐나다는 또 100km/h라서... 그냥 안전빵. 미시간은 차가 왤케 많은지요 ㅋㅋ)'
오는길..
런던-OH - 25MPG @ 99MPH (역시 새벽한시에 출발해.. 시간단축 신나게 했습니다 캬캬)
OH-WV - 27.2MPG @ 76MPH 어라.... 뭔가 이상합니다.
WV - SC - 31MPG @ 78MPH -_-;;;;;; 헐.
말씀드린 속도는, 차 트립컴퓨터에 AVG SPEED를 이용한거구요,,
MPG는 거리(GPS거리) / 펌프에서 들어간 기름으로 구한겁니다.....
차 살때 붙어있는 윈도우스티커는 21/30 city/highway라고 되어있고,, 몇년전에 EPA에서 18/26이라고 개정한 바 있는데
솔직히 누가 EPA신경씁니까 ㅋㅋㅋㅋ 콜벳이 30MPG 못나오면 욕먹는마당에.
그리고,, 갔다와서 18시간을 쓰러져 잔 후 ㅡ,.ㅡ;; 정신차리고 다시 동네 주유소 가서 넣고 고속도로를 달려보니..
100마일 가는데 5.5갤런 들더군요.. (18.1MPG)
제 생각은
1. 웨스트버지니아 휘발유가 UFO 연료다!!!
2.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애팔래치안 산맥 다운힐이라서 그런거다..
(근데 분명 업힐도 많았는데..)
3. 뒤에서 바람불어서 -_-??
.... 저 문제의 31MPG.. 대체 왜 그런걸까요.. 100% 크루즈 주행이라 오른발 문제도 아닐텐데..
내리막/오르막, 노면 포장상태 에 따라 차이가 나고,
캐나다 미국 기름이 이론상 같아야되지만, 경험상 연비가 다르게 나오는것 같더군요
미국 기름이 조금 연비가 좋았던거 같읍니다.

2번이 맞을겁니다.
저는 업스테잇 뉴욕에서 보스톤까지 가로로 한 편도 320마일정도 되는 거리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는데, 갈때는 산맥에서 해안으로 내리막, 올때는 해안에서
산맥으로 오르막이죠.
`
트립상으로 찍히는 걸 보면 확실히 내리막으로 갈때가 연비가 1~2mpg정도 더 좋습니다.
수없이 왕복하고 나온 결과니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습니다.
2. 내리막 길 - 때문이라 봅니다. 단기구간 오르막/내리막을 따지는게 아닌 전체 여정에서 출발지와 종착치를 놓고 비교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3번 바람의 영향도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비행기처럼 일정고도 상에 편서풍을 만나서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것과는 다르게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