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Sensatec
Leatherette
이런 단어가 들어가는 시트의 장점이 뭘까요??
뭐라도 합리화 하고 싶습니다.
BMW도 벤츠도..
꽤 넓게 사용되고 있던데..
내구성이나 관리에서
천연 가죽보다 월등히 좋은가요??
아님..
단순히.. 원가 절감인가요??

그대표적인 예가 고가의 차에 많이 쓰이는 일본 도레이사의 알칸타라-많은 분들이 알칸타라를 스웨이드 같은 천연가죽의 일종으로 알고 계시더군요-이고 코오롱에서 만든 샤무드-국내에서 보다 오히려 외국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도 천연가죽 이상으로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밥먹고 오는 사이 많은 분들이 단순 원가절감이라는 의견을 달아주셨는데 맞습니다만 한편으로는 틀리기도 합니다. 제조업에 계신 분들은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공산품에 있어 원가절감이야 어쩔 수 없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고 원가절감과 동시에 성능에서 크게 차이 없거나 오히려 향상된다면 당연한 대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면에서 천연가죽과 크게 성능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어떤면-가공성,내구성,수급성,방오성등-에서는 더 뛰어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거의 모든 자동차의 내장이 인조가죽으로 바뀌는건 이제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쉬운 예로 10년전만 하더라도 속옷(내의)은 당연히 면(cotton) 그것도 100% 이어야 했습니다. 티비 드라마에서 조차 속옷은 면으로 된거 입어야한다는 대사가 나올 정도로 면으로만 된 단순소재의 속옷을 입는게 당연했고 화학섬유는 별로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떤가요? 100% 면으로된 속옷을 찾는 사람이 오히려 드뭅니다. 저는 화섬업계에 있어서 특히 소재에 약간은 민감하게 옷을 입는데 100%면으로된 속옷을 안입은지 오래됐습니다. 오히려 요즘 나오는 기능성 화학섬유들이 천연소재에 비해 훨씬 편안하고 쾌적하기 떄문이죠.
BMW나 메르세데스 같은 럭셔리 브랜드이자 마켓리더들이 사용폭을 점진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이유를 단순 원가절감만이라고 보는건 역시나 무리가 있습니다.
원가절감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보호에 자긍심을 가져보심이 어떠실런지요?
그나저나 BMW 특유의 가죽향이 좀 어쉬울 것 같습니다.
단순 원가 절감이죠...^^
예전부터 BMW도 인조가죽, 천연가죽(동일차량내 그레이드별로)을 혼재해서 쓰고 있었고,
낮은 배기량의 차량은 인조가죽으로 마무리 했었으니까요..
현재의 추세가 인조가죽이 우세하고, 퀄리티도 더 좋은 시대여서 최고급차에도 인조가죽으로 사용한다면 몰라도...(부분사용 제외, 전부 인조가죽을 사용하는 시대..)
그전까진 무조건 원가 절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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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원가절감!
전 제차(e39)의 가죽향이 너무나 좋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가죽 비슷한 것들이 실제로 모두 가죽이기 떄문입니다.
심지어 의자 뒷판 및 아랫부분도 모두,,,,,
인조가죽은 한군데도 사용되지 않았더군요. ~~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아...
블랙앤화이트 때문에... 미치겠네요.
인조가죽시트에.. 인조가죽.. 내장이라..ㅋ
고민에 고민을 더합니다.
플러스 된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건 아쉬운거네요.

이왕이면 천연가죽이 좋지만 한편으로는 시대를 앞서가는 소재라고 보셔도 됩니다. f30부터 인조가죽이 기본이 될지도 모르지 않습니까.ㅋㅋ
사실 5400만원에서 무이자할부(혹은 그에 상응하는 현금할인)가 들어가고 블랙앤화이트만큼의 옵션이 들어간 독일 차를 찾아보기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1억정도의 차라면 내가(혹은 진승님이) 원하는 대부분의 것이 다 들어가겠지만요^^
차를 살때 항상 한정된 예산에서 사다보면 뭐든 양보하면서 아쉬워하며 양보하고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있기 마련인데 진승님의 경우는 너무 많은듯 해서 걱정이 됩니다. 이 시점에 연비 부분은 머릿속에서 지우고 중고 e92 m3를 추천하고 싶어 지는건 왜일까요.
BWM의 인조 가죽질은..
이번 기회에 많이 공부 했습니다.ㅋ
이미..
과거의 X3와 현행의 X3
현행의 1시리즈와 X1
과거 320SE모델
등에 널리 쓰이고 있더군요.^^
제 생각도 F30에선... 320급은... sensatec이란 인조가죽으로 가는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벤츠만 봐도..
C200, C220은.. ARTICO 가죽(인조가죽)이더군요.
M3의 할인률이.. 1500이상이라고 해서...
저 역시.. 혹하긴 합니다만....ㅋㅋㅋㅋㅋㅋ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하기에... (절대 돈이 없어서 그러는거 입니다만..)

인조가죽도 종류가 많아서 쏘나타 렌터카나 택시에 쓰이는 PVC 인조가죽은 아주 꽝이고 그보다 윗급에 쓰이는 인조가죽시트는 그래도 가죽의 질감을 흉내는 냈지만 내구성이 좋은 대신 착좌감과 땀흡수성은 천연가죽보다 못합니다. 같은 조건이면 인조가죽의 좋은 점은 내구성밖에 없습니다.
물론 천연가죽도 신차출고시와 밖에 사제로 하는 것도 등급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사제로 이탈리아 천연가죽으로 했더니 확실히 질감은 쏘나타급 이하의 순정가죽시트보다는 좋더군요.

원가절감=싼 맛에 인조가죽을 쓰는 겁니다....인조가죽이 천연가죽을 전반적 기능면이나 심미성에서 능가하려면 아직도 아직도 멀었습니다....
롤스로이스나 벤틀리(또는 에르메스나 샤넬)에서 내장재로 (환경보호 또는 동물권 보호? 등의 명분으로) 천연가죽 대신 인조가죽을 쓰기 시작하는 날이 온다면 그때가 인조가죽이 천연가죽보다 기능적 심미적으로 우세한 때 일 겁니다...
아마도 애기가 없으신 모양입니다. 애기가 있으면 천연 가죽보다는 인조 가죽이 마음의 평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쏟고 어쩌고 해도 치우기 좋으니까요. 사실 저는 이번에 차를 바꾸면서 인조가죽으로 하길 원했는데 인조가죽으로 된 차가 없어서 오히려 억지로 가죽시트를 하게 되었는데 차의 등급이 낮아져서 그런건지 부드러운 가죽이 아니라 좀 쎈 재질의 가죽시트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 차의 가죽 시트는 베이지였는데 너무 부드럽고 약해서 때가 너무 잘 타서 관리하는데 애 좀 먹었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원가절감은.. 시대적 추세이니...ㅠ.ㅠ 라고 마음편히 생각을 하더라도.. 그리 싼 차도(제 기준에) 아니기에..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인조가죽이 나은가 봅니다.^^
그 동안 몰랐었는데... E46 330i은.. 분에 넘칠 정도로... 고급스러운 차였구나 싶습니다.ㅋ
그리고.. 제가 원하던 건..
요즘은 인조가죽도 잘 나오니.. 사용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니.. 블랙앤화이트라면.. 인조가죽이라도 좋은차다.
질러라..
라는 대답을.. 노렸습니다만....ㅠ.ㅠ
실패네요.ㅋ
제 차는 검은색 가죽인긴 한데 자세히 안 보면 스티치가 있는지 없는지 잘 안 보입니다. 사실 가죽이 너무 질긴 느낌이라 이거 인조인가 하고 오늘 아침에 좀 자세히 들여다보니 스티치가 보이더라고요. (물론 인조가죽에도 가짜 스티치 마크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느낌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제 와이프 차의 인조가죽시트 위에 앉을 때 싸구려나 불편한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블랙앤화이트라면 희소성 때문에라도 인조가죽이든 진짜가죽이든 상관 없지 않을까요? 전 제 차가 화이트/블랙 콤보이니 나름 블랙앤화이트 에디션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타고 있습니다^^;

오래타시면 차이가 납니다.. 특히 내구성이...
천연가죽에 비해 관리가 편할수도?있으시지만 신축성에서 떨어지고...
제 경우 E46 인조가죽... 운전석에 작은 흠집이 3년이 되니 20cm 넘는 지진 자국으로 커졌는데요,
딜러에 가서 다시 씌울 수 있지만 운전석 절반 만큼의 자재 가격이 680불 플러스 세금.. ->한 80~90만원이고 공임까지하면.. ㅎㄷㄷ..
물론 캐나다 이야기이지만요,,
천연가죽이라면 흠집이 난 부분만 수리를 해도 꽤 복구 가능한데
레뜨레트..인조가죽은 복구해도 금방 다시 터지기때문에 전체 다시 씌워야합니다..
아직 320d 계약 안하신건가요? ^^
제 생각에도 퍼포먼스킷 들어간 한정판이시니.. 인조가죽인지 아닌지는 무방하지않을까 합니다.
오히려 저라면 시트 모양(스포츠/일반)을 더 중시할듯해요~
물론 원가절감이 이유라고 쳐도 동물 보호 관점에서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정도야 감수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난 천연 아니면 내 몸을 접촉하기도 싫다! 이런 가죽 매니아가 아닌이상..)
아니면 적어도 그런 차를 구입했을때 약간의 자부심이라도 느낄 당위성은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런 댓글을 다는 이유는 제가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화에도 관심이 많은데 최상급 축구화에는 캥거루 가죽을 사용합니다. (물론 제품에 따라 인조가죽 축구화도 있구요)
특히 (단정짓긴 무리가 있을수 있지만)킥이 좋은 선수일수록 캥거루 가죽 제품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고 킥으로 유명한 베컴 역시 캥거루 제품을 쭉 착용했었는데 5년전쯤 동물 단체의 반대로 그 이후부턴 인조가죽 제품을 착용하고 있습니다.(사실 이것도 다른 선수냅두고 베컴만 바꾼것도 좀 이상하긴 하지만 베컴이 영향력이 큰 선수인만큼 그의 변화가 가지는 상징성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베컴도 (직업과 관련된) 축구화 재질을 바꾸는 마당에 취미인 자동차 시트정도야 뭐 애교로 봐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인조 가죽이라고 못봐줄 수준도 아니구요
그나저나 진승님 글은 올려주실때 마다 관심가지고 보아왔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혼란과 고민(?)의 연속이군요 ㅎ 그래도 차 나오시면 만족하시면서 타고 다니시겠죠? ㅎㅎ

근데 어떤 스티치를 봐야하는거죠? 전 가죽은 잘 모르고 그냥 천연가죽이다 그럼 그렇게 타고 인조가죽이다 그럼 또 그런가보다 하고 타왔는데, 어떤 부위의 어떤 스티치로 확인할 수 있는건가요?
얼마전까지 w204 c200k탔었습니다. 저는 09년에 구입했었는데..그때만 해도 아방가르드 가솔린모델은 천연가죽이었고 (도어트림은 인조가죽) 디젤모델만 아티코 인조가죽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미러가 바뀐모델부터는 전부 아티코로 바뀌었고, 도어트림의 스티치도 빠졌더라구요..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인조가죽이나 천연가죽이나 개의치 않게 되더라구요..장단점이 있으니까요..천연가죽이 향과 촉감은 좀 더 좋지만 관리하기는 레쟈가 편하더라구요..아티고 인조가죽의 경우 촉감도 꽤나 괜찮았구요..경량화에도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블화에디션 많이 고민하다가 370z로 왔지만..그만한 패키징에 BMW라면 비싸지 않다고 느껴지던데요..뒷좌석 6:4분할 폴딩이 안되는것도 강성과 잡소리면에서 장점이 있구요..^^;

인조가죽의 선택이 어쩔수없는(블랙&화이트 모델에 한해서이기 때문에) 것이라면..
타시다가.. 정 맘에 안든다.. 질감이 이게 뭐냐?.. 고급스런 느낌이 전혀없다.. 내구성,방오성도 이건 뭐..등등 이시라면..
천연가죽으로 리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듯.. 싶네요^^;; (순정틱하게.. 같은색으로.. 그러나 천연으로.. 무슨 이탈리아산 가죽 이런걸로다가..ㅋ)
제가 있는 업계와 관련된 질문인데 저랑 직접적인 연관은 또 없어서 자세하고 전문적인 지식은 없다는 양해를 구하고...
근래에 다른 곳도 그렇지만 화섬 업계에 가장 큰 화두가 친환경인데 재생섬유나 자연분해섬유 뿐만 아니라 인조가죽 인조모피 같은것들도 이에 해당 됩니다. 구지 동물보호주의자나 환경보호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한번쯤 들어보거나 생각해봤을만한 것들이구요. 꽤나 오래전부터 업계에서는 이런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대체할 제품들에 대한 연구가 계속 되어져 왔습니다.
예전에는 인조가죽 같은 제품들이 실제 가죽보다 훨씬 못한 성능(비닐수준)을 보여줬기 때문에 '저가의 저퀄리티'제품으로 인식되어져 왔는데 요즘은 실제 천연 가죽의 촉감과 내구성을 뛰어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죄송합니다. 거래처에서 와서 밥먹고 마져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