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데일리로 쓰는 차를 고려중인데 디젤 수동으로 생각중이구요
스포티지R에 들어가는 4륜은 온로드에서 어떨까요?
오프로드 특성은 그닥 개인적으로 관심은 없고
온로드에서 4륜의 특성이 어떨까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후륜 혹은 기타 온로드 4륜차들의 긍정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구동방식인가요?
그럼 부탁드립니다.

지지난주 제주도에서 상태좋은 스포티지R 렌트하여 516도로의 와인딩 재미있게 탔습니다.
100km이상 속도의 코너링에서도 매우 안정적이었고 민첩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폭스바겐 R32와 사륜구동 벤츠C300과 비교를 해보면
코너링 속도 : R32 >> 스포티지R >>>>>>>>>>>>>>>>>>>>>>>>>>>C300
안정감 : R32, 스포티지R >>>>>>>>>>>>>>>>>>>>>>>>>>>>>C300
재미 : R32 >스포티지R >>>>>>>>>>>>>>>>>>>>>>>>>>>>C300
저는 이렇게 느꼈습니다.
이전차가 뉴산타페 4wd 이었습니다. 저는 둔해서 몰랐는데 친구를 태워줬던 적이 있었는데요..
국도 주행중에
'어 이차 사륜이냐?'
'어 어떻게 알았지??'
'코너 도는거보면 티나는데 뭐'
...그랬던 적이 있네요..
고속에서 동력분배가 9:1로 알고 있는데 후륜이 힘을 가지고 따라오느냐 그냥 전륜 가는대로 끌려다니느냐 미묘한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옆자리에서 느끼신분 내공도 상당하시네요...
디젤이라 엔진 음이 잘 들려서 옆에서도 엑셀링과 차량거동을 조합해서 느끼기가 좀더 쉬웠을수도 있겠네요
스포티지R에 들어가는 4륜이 최근에 신형으로 바꼈다는 말을들어서
4륜에서 선택 못하는 옵션을 포기하더라도 수동으로 뽑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온로드에서의 특성과 4륜의 긍정적인 성향이란 말뜻이 이해가 가질않아 역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스포R 4륜 모델은 충분히 타보았는데 눈길 혹은 서킷에서의 가혹주행정도의 상황이 아니라면 딱히 4륜이 필요하다거나 시내주행정도의 일상에서 네바퀴가 굴러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일은 없었다고 느껴집니다. 다른 4륜들도 마찬가지였구요. 그저 데일리카라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