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i30 1.6vvt M/T(2010년 5월 생산. 9월 등록) 를 타고 다닙니다...
출퇴근 거리는 왕복 약 80km 정도 되고요..거의 대부분 고속도로(용서 고속도로(수원 영통→일원동)을 다닙니다.
(현재는 특이한 출퇴근 근무라...2주에 6번정도 출퇴근합니다...)
일요일엔 왕복 약 100km(수원 영통→을지로(아침시간에 경부고속도로이용. 정체는 없습니다)) 정도 움직입니다.
위의 거리는 평소 항상 다니는 거리입니다..
속도는 대략 100~120km/h 정도로 다니구요...
보통 2000~3000rpm을 주로 사용하고
가끔 6500rpm까지 다 쓰기도 합니다..-_-;;;
교체 고려 차량은 크루즈 디젤 2.0 M/T 입니다.
교체 시 장점으로는...
우선 연비입니다. 디젤의 연비는 정말...놀랍더군요..공인 연비에서 2~3km/l를 뺀다고 해도....16~17km/l 더군요..
(현재 제 차량은 위의 경로로 다닐 경우 대략 평균 13km/l정도 나오네요..i30 5단이 좌절이라..ㅠ ㅠ시내에서는 괜찮은뎅)
그리고 착좌감이나 유압식 스티어링휠...초반 신경질적이지 않은 엑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
2.0 디젤의 출력적인 여유....
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착좌감 이외에는 여러 시승기와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토대로..-_-;; 시승차가 없더라구요..요즘은요...)
교체 시 단점으로는...
디젤 터보 차량의 유지보수...사실 얼마나 힘들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것도 여러 글들을 읽어본 것 뿐이라... 가솔린 N/A 에 비해 연비로 이익 본 걸 한번에 털어넣는 다는 글도 있고...-_-;;
이제껏 한번도 디젤 차량을 사본 적이 없어서요...
최근에 부모님 320d를 짧은 거리 몇 번 타본게 전부입니다...)
아이들링 및 저속에서의 소음, 진동의 적응....
가솔린에 비해 느린 반응성(이것도 글로만 접한거라...)
후륜 토션빔 셋팅..
(i30 이전 포르테의 토션빔에 한번 좌절했습니다...크루즈는 하체셋팅이 좋다고들 하셔서 모르겠어요..)
이것도 글로만 읽어 본것이라...
시승을 해 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겠으나...시승도 해 보지 못하고...
차량교체가 한두푼 드는 것도 아니라 많이 고민이 되네요...
사실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현재 차량도 바꾼지 얼마(1년반) 되지 않아서...
만약 교체를 하게 된다면...m/t차량의 경우 계약 후 2달 반 가량이 걸리다고 하여...
9월경을 교체 시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자금마련도 해야되고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체시의 장단점을 보시고 교체하는 것이 더 나을지 혹은 교체하지 않는 것이 나을지
여러 회원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설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복많이 받으시고요...
귀성, 귀경길 안전 운전 하세요~^^
경제적인 면만 고려하신다면 디젤차의 연비 절감으로 인한 비용 감소가 신차 구매 비용 및 세금 및 유지 보수에 들어가는 기타 부대비용을 상쇄할만 한지 계산해 보셔야 할겁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6L 가솔린 차를 2.0L 디젤로 바꾸는 것으로는 큰 경제적이익이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승차감은 직접 시승이든 지인의 차든 렌트카든 타볼 기회를 만들어 보신 다음에 비교하시는게 어떨까요?

모닝이나 스파크 수동이 연비와 톨비 절약 면에서 유리할 듯.
출력과 경차라는 게 발목을 잡는다면 그냥 타시는 것이~

길바닥의 숱한 포터와 스타렉스도 디젤차들인데. 특이한 경우빼면 디젤이라서해서 수리비에 부담을 갖으시지 않으셔도 될듯하구요
토션바를 채용함으로 단점이 된다는건 뒷좌석 승차감과 리어가 흐른다는 단점이 있는데 뒤에 누굴태우고다니시지
않으신다면 특별히 신경쓰시지않으셔도 될듯하구요 리어가흐르는건 한계상황에서 두드러지는데 한계로 밀어부치시지
않으신다면 별상관없으시구요.
크루즈 5door모델은 리어가 흐르는 현상이 확실히 개선됬습니다.
요새 GM의 ESP가 가장 최신형이라 그런지 언제개입했다가 빠져나가는지도 모를정도로 자연스러운 섀시의
특성처럼 운전자에게 전달되어집니다.
답변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모두 교체에 큰 메리트가 없음을 깨닫게 해 주셨네요...사실 저도 별 메리트가 없을 듯하여 고민 중이였습니다만...
김동욱님 말씀처럼 크루즈를 타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나 봅니다..^^;;
지금 잘 달려주는 i30을 더 이뻐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결정에 도움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한 한해 보내시고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전 어제 오늘 모두 근무중입니다..ㅜ ㅜ
다시힌번 고민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