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유통업자의 농간이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고 계신듯 한데요
흡기 연소 배기를 시퀀스와 맞게 움직여주는
타이밍 벨트가 반영구적(노후차량일 경우 교환이 가끔 필요합니다만..)인 체인 형식의 경우 5000키로에서 7000키로 사이에 교환해줘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체인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이유 때문이지요.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거의
체인 방식으로 적용된 엔진이 장착되어
나오는데 그럼 언론에서 말하는 사실은
고무 벨트 차량일 경우만 해당되지 않는지요?
물론 한두번의 오버 운행으로 체인이 쉽사리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피로누적으로 교환 주기가 짧아질 것이라고는 믿습니다.
100프로 합성유일경우 필터 교환 및 오일 보충으로 1만 로 이상 운행이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광유일 경우는 5000키로 이상일 경우 교환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있으신분들에게 의견을 여쭈어 봅니다.
딱히 교과서적인 해답이 없는 엔진 오일교환 지식이라 혼동럽네요. 언론보도가 단지 엔진오일 자체만 따진것이라.. 편협하다고 볼수도 있구요..
지금은 1만2천인가 3천쯤에 킥스파오1 0w30넣었는데 15000인데 멀쩡한걸보니 겨울 나고 봄쯤에 다시 순정광유로 갈아야겠네요.

차량 관리 전혀 신경안쓰시는 드라이버분들(예를 들어 30~40대 여성분들 같은)의 경우 2~3만씩 오일 교환 없이 타고 정비소에 들어오셔서 오일 교환만하고 멀쩡히 다시 주행해서 가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에 반에 5천도 타지 않고 오일 교환하는 분들도 있고요.
객관적인 평가 방법(방송에서 이야기하는 오일 점도 변화나 오염도 이런게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이 정해지지 않는 이상 사용자의 판단에 맡길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고속 주행만 가끔하는 저는 합성유 1.5만에 교환했는데..오일이 별로 줄지도 않았고, 상태가 좋은지 안좋은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오래쓴 오일보단 새 오일이 좋겠죠. ^^

체인방식의 차의 경우 좀 더 신경써서 관리해줘야 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순정오일이라고 교환주기를 합성유에 비교해 짧게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순정오일 교환주기가 매뉴얼 상 15000km이고 가혹조건의 경우 7500km입니다. 매뉴얼 상으로만 관리해줘도 무리가 없을 거 같습니다. 체인은 합성유로 관리해줘도 주행거리가 많으면 늘어날 수 밖에 없지요.

A모 오일사에서 테스트한건데, 택시회사 차(크라운 빅토리아 포드 SOHC 4.6)를 갖고, 1만마일(16000km) 2만마일(32000km) 6만마일(100,000kms) 넣고 실험을 했는데 화학적 분석결과 1만마일이나 6만마일이나 별 차이 없었다고 하는,,, 3rd party 테스트 결과를 어디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체인 늘어나는건 오일이랑 상관 없습니다. 늘어나는거 감안해서 타이밍체인 텐셔너 풀리가 있고 그거 나갈때쯤 같이 교환하면 평생 갑니다.

아무래도 개인 운전스타일에 따라서 엔진오일 교환하는 시기는 달라집니다
메이커마다 권장하는건 권장하는 수준이나 책임을 지능선 아닙니다
또한 오일소모가 있는 엔진인 경우는 보충을 하기에 보다 교환시기를
길게 잡을라 있으나 요즘 엔진들이 유압작동기구가 많다면 다시 생각하길 바랍니다
물론 엔진타입별로 차이가 있고 일일이 설명하지만 못한점은 이해하기고요
엔진오일량, 엔진평균회전수, 메탈베어링용량, 평균유압등 복잡한요소가 많습니다
서울경기 이라면 6개월 6000km 정도로 잡고 싶고요
광역시기준이라면 6개월 7~8000km 정도
지방군소도시라면 엔진 1회 기동시 30분 이상이라면 1만킬로정도도
가능하지만 항상 참조하세요 절대적인 수치가 아입니다
다만 경험상 멀쩡한 차량이 메이커의 엔진오일 교환시기에 따른 정비를 해도 보증기간 이후 문제점은 사용자 책임이고 특히 알로이블록 엔진이라면 꼭 주의바랍니다
차량취급설명서에 나와있는 교환주기대로 교환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요즘차량들은 가혹주행 - 7천5백, 통상주행 1만5천키로에서 교환하라고 나오더라구요. 주행조건에 따라 가혹주행과 통상주행교환주기 사이에 엔진오일 교환하면 될듯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그 누구도 (저를 포함해서요.. 그래서 저는 그냥 마음 편하게 순정 윤활유로 설명서에 적힌 권장 교환주기대로 합니다..) 실제로 오일의 성능을 측정하지 않고 느낌으로만 결론을 내려는 것이겠죠.
한가지 재미있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http://www.clublexus.com/forums/is-f/454736-official-blackstone-uoa-thread-post-your-uoa-here.html
링크를 보시면 ISF로 재미있는 생활을 하는 오너가 5,000 마일 (약 8,000킬로 - 북미 사양의 순정 교환 주기입니다) 마다 오일 필터만 (오일은 교환 안하고) 교환하면서 나온 오일 샘플을 오일 성능실험하는 업체에 보낸 결과를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3번의 실험 결과 14,000 마일 (약 23,000 킬로)까지 오일이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특정한 오너는 그 사이에 트랙에 까지 나가서 빡세게 달렸는데도요.
이 실험의 결과에 대해 믿고 안 믿고 여부를 떠나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판단하려는 해당 오너의 자세를 높이 사고 싶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실천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Myth가 너무 많아요. 확실한 근거도 없는 이야기들. 아끼는 엔진의 오일을 만킬로마다 가는 것이 '불안한' 것은 경험에 기반한 것인가요, 아니면 누가 옆에서 그 불안감을 조성한 것인가요? 냉정하게 돌아보면 아무런 객관적 근거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요? 부스트 올린 터보 엔진에 만-만오천킬로마다 갈면서 15만킬로 잘 타고 있습니다. 트랙은 물론이고, 앞이 비면 풀부스트 쓰는 못된 버릇도 있으니까 얌전하게 타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오일때문에 트러블이 생긴 적은 없습니다.

체인텐셔너에 오일이 들어가는데 이게 문제가 될 정도면 오일을 광유로 교환없이 2만키로 이상 타야 될 것입니다. 또한 텐셔너뿐만 아니라 VVT 유닛도 역시 오일로 밸브타이밍을 조정하는데 이것도 문제됩니다만 아직 웬만해서 VVT 유닛 말썽부렸다는 이야기 못들었습니다. 메이커에서 매뉴얼에 15000키로마다 교체해도 된다고 한 것은 어느 정도 여유를 두고 했기 때문에 곧이 곧대로 15000키로마다 바꾼다고 엔진에 해가 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물론 매일 시내만 단거리 왔다갔다 한 차와 고속도로만 다닌 차를 같은 주행거리 잣대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보통 엔진이 뻗은 차들은 오일을 안갈어서가 아니라 아주 많이 줄어들거나 새버려서 트러블이 생깁니다. 주변에 SM520 엔진오일을 하도 안갈어서 슬러지 떡이 되어 오일 스트레이너 철망이 막히다시피 했던 차도 스트레이너 갈고 아직도 잘 타고 있습니다. 오일 좀 안갈았다고 엔진 쉽게 안퍼집니다.
또한 대부분 엔진오일양 체크를 안하기때문에 5천키로마다 바꾸라고 하면 혹시나 오일이 줄어들어도 어느 정도 무사할 수 있으니 그렇지만 아무튼 교체시기 조금 늘어난다고 큰 문제없습니다.
장모님 타시는 쏘나타3 역시 단거리 위주로만 10여년을 타서 엔진 슬러지 좀 있지만 그 이후에 제가 잠깐 탔을 때나 지금이나 17년째 됐는데 역시나 아무 이상없이 연비 잘 나오고 오일도 안먹습니다.

bmw LL04등급의 교환주기가 2만5천km입니다. 반합성유도 ll04등급을 받기도 하지요.. 기타 타 차량 생산하는 메이커도 비슷한 주기로 교환주기를 늘려 자사의 등급으로 판정을 해 줍니다..
체인이 늘어난다는 표현은 좀 틀린 것 같고 구조상 유격이 발생해서 전장이 '길어진다'는 표현 정도는 가능하겠습니다,, 그러나 텐셔너가 이 '늘어남'에 대비해서 존재합니다..
체인 '가이드'가 마모될수록 텐셔너가 비례해서 장력을 많이 줘야 하고, 가이드가 끝까지 마모되면 체인, 그리고 타이밍케이스가 마모되기 시작해서 오일에 쇳가루가 섞입니다.. 텐셔너가 끝까지 장력을 줘도 가이드가 마모돼버리면 체인이 유격이 생기지요..
이때까지 진행이 될 상태라면 오일이 많이 부족한 채로 오래 주행했거나 혹은 그런 습관이 있거나 혹은 교환주기를 길게 잡았거나 혹은 메이커에서 권장하는 품질 등급 이하의 오일을 죽 사용했거나 하는데서 기인합니다..
집 구석에서 발견한 kia capital 메뉴얼을 호기심에 교환 주기를 찾아보았습니다...
1989년 4월 발행한 책자입니다..
엔진오일은 kia motor oil 7.5w-30(SAE 10W30)이고 최초 1000KM 그후 10000KM 또는 6개월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먼지가 많은 곳이나 저속운전또는 공회전이 많은 운행을 하는 경우와 짧은 거리를 자주 운행하는 경우는 지정 교환시기
보다 자주 교환해 주십시오. 라고 표기 되어있습니다...
20년전 메뉴얼임을 고려해보면 오일제조기술이나 첨가물들의 발전으로 오일은 고품질로 발전되어 있을겁니다..
엔진 가공기술과 조립기술등 또한 엄청나게 발전되어 있을것입니다..
요즘처럼 최적화된 데이터가 아닌 안전계수가 반영된 데이터라고 생각해본다면 10000KM는 문제 없다고 예상됩니다..
오히려 사용기간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저도 모빌 1으로 8000km 마다 갈아주고 있습니다.
요즘엔 차에 관심이 덜해진 건지 교체 전 후로 차이 못 느껴서 교환주기를 1만 키로로 늘릴까 생각중입니다.
BMW 딜러들도 25000km 에 교체하고 정말 가혹 조건이나 되야 15000km에 하라는데, 그것도 아깝다고 하더군요. 100% 합성유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