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냉각수 교체를 미루다가, 이런 사단이 났습니다.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1. 히터에서 찬바람이 나온다.
2. 육안으로 볼때, 라디에이터 호스 주변에 냉각수 누수 흔적이 있다.
3. 지하주차장에서 시험해보니, 어디에 leak 이 생긴줄은 모르겠지만.
바닥에 떨어진 누유 흔적으로 보면 시동시에만 분출(?) 누유가 되는것 같습니다.
4. 냉각수 보조탱크를 살펴보니, 어제 임시방편으로 가득 채워놓았는데;;
3/4 정도 남았더군요.
5. 계기판 내 수온게이지 정상입니다.
6. 주행중에는 안도는데, 정차중에 라디에이터 팬이 돌기 시작하면 멈출줄을 모르고 한참을 돕니다.
7. 주행은 가능합니다;;(미쳐 발견 못하고 몇일 주행했습니다 ;;)
차량은 nissan 350z 이고, 이참에 냉각수는 물론, 튜닝용 라디에이터와 라디에이터호스도 실리콘제품으로
교환할까 합니다;;
라디에이터가 불량이면, 냉각수가 미친듯이 분출된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차량은 10만키로 운행했고, 그동안 라디에이터 교체는 한적 없고,
어리석게도 냉각수만 몇차례 보충해주며 운행했습니다.
leak 이 생긴 부위만 교체하면 될까요? 내일 미케닉이 정비할테지만, leak이 발생한 부위는 어떻게 알수 있는거죠?;;
소중한 답변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
히터에서 찬바람이 나오면 히터 코어쪽으로 냉각수(엔진->히터코어->라디에이터->다시엔진) 보내는 부분 액츄에이터가 낡은거 아닐까요...... 라디에이터랑은 상관없는듯..

두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
금일 오후 정비를 마쳤습니다.
원인은 lower radiator coolant hose를 마감하는 밴드가 느슨해서 그 사이로 누수가 발생되었더군요.
까닭에 에어가 차서, 밴드를 새것으로 교체 타잇하고 조이고, 에어빼는 작업을 병행하니
원상복구 되었습니다.
추후에 주문한 실리콘 호스가 배송되면 교체시, 서모스탯까지 교체하려고 합니다.
확실히 소모품은 미리미리 갈아야 한다는 교훈 다시금 뼈져리게 느낀 하루였습니다. ^^;
냉각시스템 rule of thumb..일단 조금이라도 바닥에 새면 비정상, 손보셔야됩니다.
윈덱스로 구석구석 뿌리고 물로 씻어놓으세요. 이틀 운행 후에 하얀잔여물이 어디에 묻어있나 보시구요.
라디에이터가 죽어가도 씰 역시 서서히 죽기때문에 갑자기 터지는 일은 없으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냉각수 보충은..물/부동액 50/50으로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