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카라이프 보내고 계시는지요?

요즘 .. 아직도 "차에 익숙해지기" 하느라 씨름중인 회원입니다.

전에 글도 올렸지만,,  새로 미니쿠퍼S를 입양했는데,, 직분사에, 터보에, 전자식 차동제한에 전륜구동 해치백이라는

많은 공통점을 가진 미니와 GTI를 번갈아타면서 요즘 참 많은 걸 느끼고 있습니다. (둘이 워째 이렇게 다를까요...+_+)

 

특히 BMW/MINI 측에서 미니쿠퍼에 10년여를 사용해온 기계식 LSD 옵션을 버리고 대신에 새로 들어온 EDLC 옵션이..

정말 GTI의 XDS처럼 놀라운 "맛"을 선사할는지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날씨와 순정타이어의 그립, 재밌게 불안정한 서스펜션 세팅, 아직 나름 새차라는 압박 등으로..

차를 맘껏 몰아보며 테스트해볼 기회가 없군요..

 

달리 말하면 뭔가가(브레이크) 주행중에 개입해서 FF답지않은 코너 탈출 움직임을 보였다든지... 하는걸 아직 모르겠습니다.

기계식이라면 구동륜을 다 띄우고 한쪽바퀴를 돌려보면 알 수 있다는데..

전자식은 상황이 발생할 때 브레이크 시스템을 활용해서 작동을 하게되니... 결국 주행 특성으로 테스트해야한다는 거겠죠?

 

안전하고 확실하게 테스트할 방법 없을까요? 한쪽바퀴를 얼음 위에 놓는 것도 일상 생활에선 힘들고요..

그냥 코너에서 좀 몰아부치는 걸로는... 제 경험가지고는 구분을 못하겠습니다.

게다가 인터넷 포럼 상에선 EDLC가 작동하게할려면 DSC/DTC를 다 꺼야한다는 말도 종종 있더군요..완전 OFF로요.

전 아직 신뢰안하고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직접 DSC ON/OFF의 경우를 비교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어차피 주행중의 테스트라면 기계식 LSD 주행 테스트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될 것 같은데요...^^?

 

BMW측에서는.. EDLC가 눈길이나 비포장 탈출 뿐만아니라, 퍼포먼스 드라이빙에서도 효과가 있게 만들었다 했다네요.

JCW에서부터 시작해서 기계식 LSD를 없애고 EDLC를 넣은 것이 단순히 생산비 절감의 눈가리고 아웅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