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그렇게도 경험해보고픈 디젤차를 2번쨰 운행중인데요
(환상도 많이 깨졌네요
예전엔 커다란 suv도 디젤이라 힘이폭발적이고 연비도 엄청좋을줄알았는데... ㅎㅎ )
집에 가솔린차도있지만 왜 유독 디젤차는 히터가 약할까요?
전에타던 i30디젤도 히터가 약한편이었고
지금타는 qm5도 히터가 약하네요
디젤차만 그러는 이유가 있나요?
지금 타고 있는 6세대 골프는 가열식 히터조차 없어서.. 열선에만 의존하며 출퇴근 길을
버티고 있습니다...게다가 출근 거리도 짧아서 회사에 도착할때나 되서야 수온 게이지가.. 반정도 올라 갑니다...
과연 이차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기는 하는지 궁금한 정도입니다..

열받아도 따뜻하지 않다면 디젤차의 문제라기 보다 호연님이 타시는 차에 이상여부를 체크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VW CC는 주행후 10분 정도 지나야 히터가 나오고 BMW 320d는 휘발유차와 비슷하게 나옵니다.

제차(싼타페2.2)는 엔진 달궈지면 따뜻하게 잘 나옵니다...
단, 구조상 항상 발이 시려워요... ㅠ.ㅠ (발쪽으로 나오는 바람이 너무 약하다는...)

제차는 파사트 바리안트인데 히터는 아주 뜨겁게 잘 나옵니다.
단지 엔진열을 다 뺏어오느라 신호등 걸려서 정차중에는 엔진 온도가 점점 내려갑니다.. ㅋㅋㅋ

디젤엔진은 열효율이 좋기때문에 외부로 방출되는 열이적어 보통 가솔린차들에비해 히터가 약합니다.
제차는 320d인데 디젤이지만 PTC보조히터가 없으며 히터는 가솔린차들과 비슷하게 금방 따스한 바람을 공급해주며
골프들은 대체적으로 유온도 늦게오르고 히터도 약하더군요.

국산 디젤이라면 직분사 시스템 자체가 엔진냉각효과가 크다보니 가솔린 엔진에 비해 히터가 늦게 작동됩니다. 연료연소식 히터가 없으면 한동안 히터를 안켜시는게 좋습니다.
PCT전기히터는 오토에어컨을 수동모드로 바꾸고 강제환기를 센바람으로 하다보면 히터의 약한 미열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따뜻한 정도는 아니고 원래 실내히팅용으로 설계된넘이 아니다보니... 아주약한 미열이라 작동시키면 불쾌한 바람때문에 그냥 끄고 한동한 주행후에 키는게 낮게더군요.
제차의 경우 히터가 약하지는 않은데... 워낙 냉각이 잘되는 엔진이다보니 신호대기 정차중에도 수온계가 내려가는게 보이는게 신기합니다.(히터도 약해집니다)

연소방식이 디젤은 노킹을 이용한 압축착화방식이고 가솔린은 강제로 불꽃점화방식이라...
그런 차이로 인해 엔진이 열받는 시간이 많이 틀립니다. 열이 받고 냉각수 온도가 올라가야 서모스탯이 열리고 냉각수가 히터코어랑 라지에타까지 순환을 해야 히터가 나오니깐요..
점화방식의 차이로 인해 냉각수 순환시작 속도가 틀리기에 디젤차가 히터가 늦게 나오는 겁니다.
엔진열을 늦게받아요. 디젤차는 ㅎㅎ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
오히려 엔진열 받은 상태에서는 히터열이 너무 뜨겁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