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카센터 가서 공기압좀 봐주세요~ 하면 대부분 타이어에 기계를 연결한뒤 삐~ 소리 날때까지 넣는 방식이 대부분인것 같던데요
그런데 조금 이해가 안가는 것이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마다, 심지어 전륜 후륜도 다른 경우가 많지 않나요?
그런데 그냥 삐 할때 까지 하는건 차량에 관계없이 동일한 셋팅으로 주입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추측대로 그냥 일정하게 넣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뭐 일상 주행용으로 별다른 문제가 생길것 같진 않지만요...
추측하신대로 그냥 적당히 일정하게 넣습니다. 물론 차량마다 적정 공기압이 있긴 하지만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기 귀찮고 궃이 그렇게 FM대로 넣어주지않아도 주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거든요~ 매뉴얼 수치대로
넣어달라는 사람도 거의 없구요..
따질거 다 따지자면 그 차량에 맞는 권장 매뉴얼 수치, 오너의 드라이빙 성향, 타이어의 상태, 타이어의 종류 등등
따질게 엄청 많지 않겠습니까^.^
지난번 항상가는 현대 파란손에서 앞38 뒤36 psi로 넣고 다음날 백화점지하 카센터에서 계측하니 앞 44뒤 41 이렇게 뜹니다
제일확실한건 딱 공기압넣는곳 한곳을 정해서 넣어야할것같습니다
Ps. 제가 가는 파란손에 계신 정비사님이 말하길 아무리 공기압 맞춘다고 해도 호스를 넣고 빼는 그 찰나에 칙 소리날때 1-2psi가 빠지기때문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면서 34인가만 넣더군요...다음날 바로 다른곳가서 38로 올리긴했지만...
일정하게 넣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세팅값 조절이 어렵지 않으니 넣으실때 얼마 넣어 달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기계마다 다르겠지만 기계 자체에 하자가 없다고 보면 정확도는 1~2psi 정도 높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보통 해 보면 그렇더라고요.)

저는 10년 넘게 마트에서 파는 발 펌프와 별도의 펜형 압력게이지로 자가로 맞추고 있습니다. 압력값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카센터에 아쉬운 소리 안해서 좋고해서....
참고로 발펌프에 달려있는 압력게이지는 그다지 믿을게 못되서 아예 무시하는데 펜형 압력게이지는 꽤 신뢰할 수준의 정밀도를 보입니다. 간혹 타이어 정비 후 카센터에서 맞춰 놓은걸 집에서 다시 체크 해 보면 결과가 가관인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센터에서 차의 성향에 맞게 알아서 맞춰주면 좋겠지만 일일히 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되고,
오너가 그냥 몇 맞춰주세요~ 하는 편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 40으로 맞춰주세요~ 라고 항상 얘기하곤 합니다 ㅋ
저는 고속도로 탈 때마다 휴게소에 위치한 셀프 정비코너(주유소 귀퉁이에 있습니다)에서 공기압 설정 후 기계식 게이지로 재차 확인하는데, 대부분의 고속도로 셀프 정비코너의 장비가 상당히 최신형에 관리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공기압 차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급한 경우엔 고속도로에서 맞추고, 대부분은 집에 와서 수정합니다. BMW의 경우 cargo loading에 따라 다르지만 제 차 스탠다드일 때 220kPa/290kPa (32psi/39psi)라서... 앞뒤 다르게 맞춰달라고 하면 궁시렁 대더라구요 ㅡ.ㅡ
네, 카센터에서도 그 많은 차종의 공기압을 일일이 다 외우고 있을리도 없고... 차량마다 적정 공기압 표시된 곳의 위치도 제각각이니... 차주가 "얼마로 넣어 주세요~" 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