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어쩌다보니 롤케이지가 장착된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차는 처음인데 정말 코너에서 잘돌더군요
어차피 세컨이라 큰불편함은 없는데
문제는 저는 절대서킷에 들어가질않습니다
온리 공도주행 혹은 고속화도로만 달리는데
롤케이지가 용접으로 마무리된차를
공도에서만 타게된다면 차대변형이 올수도있는지 궁금합니다
노면충격땜에 차대변형온다는소릴 얼핏들은것같아서요
그리고 용접된 롤케이지를 제거할경우
어떤 데미지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도 차가 로드스터라서 달려고 했는데, 순익님께서 말씀하신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경우 때문에 고민중에
"그럼 롤케이지 주변으로 스펀지를 감싸면 괜찮지 않을까요?"
라는 질문에 튜닝샵 사장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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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윤서씨는 쇠파이프에 스펀지 두르고 때리면 안아파요?????"

그래서 스트리트 카는 롤케이지를 B 필러 앞쪽의 상부를 안하고 아래로만 잇는 스타일로도 종종 합니다.
그렇게 하면 헬멧을 안써도 롤케이지에 머리 박을 일은 없는 구조가 됩니다.
제 경험상은 차대가 비틀린 기억은 없습니다만, 오래 유지하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A필러에서 B필러쪽...창틀쪽은 제거 하시는게 좋을거라는....사고나면 한방에 가는수가 있습니다...
공도용으로는 PNS스타일이나..예전 금사 스타일이 좋을듯....
차대변형은....제가 PNS제품설치하고 대략 2년정도 산길타러 다녔는데....지난가을 사고났을때 차체가 많이 휘었더군요
중고이지만 차를 사와서 바디상하판과 롤케이지를 제작했습니다만 롤케이지 자체가 이미 보강제 역활을 하기 때문에 순정차에 사제쇽을 단 차들보다 차대변형은 거의 없다싶을 정도로 진행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각 abc 필러의 바들이 고정되는 곳이 이미 힘을 받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하신 것처럼 롤케이지에 헬멧은 필수입니다. 없이 다니긴 하지만 사고로 인한 사망보다 머리에 박아서 사망한 경우가 더 많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제거하실 필요까진 없구요. ㅎ
시트와 4점벨트는 권해 드립니다. ^^
모노코크라면, 스트럿마운트에 전달되는 노면변화에 따른 에너지가 모노코크 전체의 뒤틀림으로 흡수될텐데, 롤케이지가 장착되어 있다면 캐빈 부위의 강성이 올라갈테니 뒤틀림이 캐빈과 나머지 부분 사이로 집중되겠네요. 실제로 모노코크가 변형되는 현상이 있는지는 경험자분들께 패스.
제거할때엔 용접부위를 뜯어내는 것보다 용접부위를 남기고 잘 잘라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이건 고수들께 패스.
개인적으로는 사고시 롤케이지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지라, 그 쪽이 더 신경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