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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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명 세르시오, 수출용 렉서스 ls 400을 얼마 전에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이전에는 도요타 마크2를 탔었는데요,
도요타 마크2 는 97년식으로 대략 27만 킬로를 주행했었습니다.
연비가 많이 떨어졌다는 것 빼고는 정말 만족스러운 차였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구입한 세르시오라는 차입니다만,
전에 타던 마크2에 비해 하체가 많이 부실하다는 느낌입니다.
운전석 쪽 쇼바는 방지턱 넘을 때 소리가 나는 걸 보니 맛이 간 것 같구요,
전체적으로 하체가 많이 흔들리며 소리도 나는데 어디를 손 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4000CC 쯤 되면 전에 타던 2000CC 보다는 차체 무게도 있고 해서 묵직하고 안정감도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비유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냄비 손잡이 나사가 헐거워졌을 때와 같은 느낌입니다.
무엇을 점검해 봐야 하는지, 고견을 여쭤봅니다.
참고로 앞 쪽은 다운이 되어 있고 뒷쪽은 정상입니다....
저라면 로워암의 부싱, 너클의 볼 조인트, 어퍼암의 볼 조인트, 타이로드 엔드 볼 조인트, 리어 멀티링크 로드의 부싱 순서대로 점검을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현재 이권희님의 비유와 비슷한 증상인데 어퍼암 볼조인트에 유격이 있어서 부품을 주문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