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요즘 하늘 높은줄 몰고 치솟는 기름값에 차 운전하기가 겁이 납니다..;;ㅋ
기름값도 비싸고 워낙 연비도 안좋고 해서 운전할때마다 최대한 연비모드로 주행을 하는데요
궁금해서 요몇일 실험을 해봤습니다.
차량 : 매그너스 2.0AT 입니다.
구간 : 안산신길온천역에서 수원 곡반중학교까지 약 30km
시내주행 40% 산업도로 60% 입니다.
1번. 천천히 가속하면 2000rpm 초반 정도에 변속
2번. 조금 밟게되면 2600rpm 까지 가속된 후 변속
저는 지금껏 1번이 연비주행이라고 생각했는데 2번으로 할때가 연비가 더 절약되더군요,
1번일 경우 왕복시 연비게이지 한칸(약 6L)이 소모되고
2번일 경우 연비게이지 반칸 정도 소모되더군요...
왜그런걸까요? (매그너스 연비 너무 않좋아요...ㅠㅠ)
또 회원님들은 어떻게 연비주행을 하시나요?
요즘 깃털악셀링에 맛들인 1인 이였습니다..^^
동감합니다.
저 RPM을 유지하기 보다는...
차량이 출발시 빠르게 적정 속도로 올리고 주행 흐름에 맞게 가감속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최선인 것 같더군요...

맞습니다. 연비 올리겠다고 저알피엠으로 저속(?)을 유지하는 시간이 많아 질수록 연비가 안나옵니다. 원하는 속도까지 빠르게 올린 후 정속하는 것이 더 절약이 되더군요. ^^

제 차량(투스카니 2.0MT)의 경우에도 좀 아리송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가속형 기어비로 인해 100KM에서 O/D기어로 3000rpm으로 항속하게 되는 상황이 되서
연비를 상승시키고자(나름대로의 생각으로) 90km으로 떨어 트리고 2500rpm정도로 운행을 하였는데요,
두 운행의 차이에 연비변화가 크기 않았을뿐더러, 110~115km 3300~3400rpm에서 항속했을때 또한 비슷한 연비가
나왔다는점입니다.
고심히 생각해보게 되어 차량에 레벨미터(투스카니의 경우 꽤정확하다고 하네요)를 보면서 주행을 하게 되는데,
속도보다는 악셀링의 량에 따라 그변화가 일어나더라구요.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려본 결과...
1. 바람의 저항이 심해지는 115~120km주행 이하의 경우에는 악셀링의 량에 따라 연비가 결정되며, 오히려 저속구간인
0~50,60km까지는 초반힘을 내기 위해 연비가 하락하니 50,60km까지 약간빠르게 도달할것.
2. 언덕의 경우 같은 속도를 유지하려면 악셀링이 더 필요하니, 속도가 하락하더라도 1번과 마친가지로 같은 악셀링을
유지함으로써 지속적인 고연비를 추구할 수 있다.
3. 고알피엠(3500~4000정도?)이하라면, 2000rpm이나 3000rpm정도의 항속주행은 큰 연비하락에 기여하지 않는다.
4. 엔진오일 점도가 일반 2.0na출력이라면 0w20이나 0w30정도를 써야 출력대비 피스톤 저항이 커지지 않아 연비 하락
을 방지할 수 있다. 참고로 람보르기니의 초도충전 오일은 5w30
질문자님의 경우 AT지만 록업클러치연결을 잘유지해주시면서 (차량마다 셋팅이 달라서, 악셀을 1/3이상 유지해야 록업이연결된 상태가 되고, 어떤 차량은 일정시속만 유지하면 악셀링이 0%가 되도 록업은 유지된다네요? 아시는분 답변좀^^)
위와 같은 조건을 지키시면 될 듯 합니다.

연비는 역시 엑셀 개도량에 따라 가장 크게 변화를 보이므로 평소 자신 차량의 엔진 특성을 감안하여 현재 속도(가속)에 비해 평소보다 엑셀을 더 밟고있다면 차라리 단수를 낮추고 가속을 더해서 빠르게 다음 단수로 다시 넘어가는것이 이득입니다.
차마다 차이가있읍니다. 고 배기량 이고 토크가 높은 미국산 계통은 rpm을 낮게유지하는게 좋고
저배기량이고 고알피엠서 지성능을 발휘하는 일제계통은 어느정도 rpm을 유지하는게 연비향상을 위해좋읍니다.
한국차는 일제쪽 차량성격에 더 가깝겠지요
일단 오토 차량이구요
전 내리막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습니다.
탄력주행을 최대한 활용하는거죠 ㅎㅎ 나름 효과 좋습니다. ^^;

본문의 1번과 2번의 복합형이라고 말할수밖에 없겠네요.
지속적인 정체가 있을때는 1번이 맞겠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2번이 맞겠고,
결론은 차량의 성능과 도로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하는 아주 복잡한 일인듯 싶습니다.^^
뭐 저는 고속주행에서 천천히 70키로까지 가속했다가 60키로까지 중립으로 탄력주행하는 스킬을 이용합니다. (차가 수동변속기라 중립으로 주행하기 좋네요) 물론 손은 무척 분주합니다. ㅠㅠ

1) 가급적 빠르게 고단 기어로
2) 브레이크 사용은 최소로
3) 전장기기 사용은 최소한으로
4) 불필요한 짐도 당연히 최소한으로
5) ISG 를 적극적으로 사용(없는 차는 시동 끔 -.-)
악셀링을 천천히 하는게 아니라 알피엠 적극적을 돌리되, 고단 기어로 빠르게 변속하고 차량 흐름에 맞게 관성 주행으로 악셀링과 브레이크 사용을 최소화 하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전 걍 조지고 다닙니다. 술담배 끊고 그 돈을 기름 넣는다 생각하구요. 먹고 살기 힘든데 운전하면서까지 스트레스 받긴~ 차라리 덜먹고 덜입고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