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영동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방면으로 빠지는 램프 초입입니다.

 

3월 24일 토요일 새벽 4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성수동에서 주유하고 마포 집으로 향하던 중 올림픽대로를 경유하기 위해

 

영동대교를 지나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려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른 때와는 달리 조금 심각한 충격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림픽대로 진입하기 직전

 

조금 여유있는 부분에 정차하고 삼각대 세우고 해당 지역으로 목숨걸고 올라갔습니다.

 

이거 지름 50센치는 되보이는 웅덩이에 교량 이어지는 부분 바로 그 부분에 철골이 노출 될 정도로

 

훼손이 심하고 꽤 오래 진행된 흔적이었습니다.

 

차량으로 와서 누구나 우려하는 휠타이어를 확인해보니 육안상 확인 불가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금요일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추적추적 비가 내렸습니다.

 

젖어있는 노면에 대교 진출 구간 코너로 속도는 충분히 줄인 상태였습니다.

 

다시 출발하려는데 헤드라이트가 하늘을 보고 있네요^^;;

 

범퍼 하단 부 충격으로 헤드라이트가 돌출 되면서 문제가 심각해 보였습니다.

(차량은 제네시스쿠페 입니다)

 

당황한 나머지 주말+새벽 구청에 연락해봤자 받을리 만무, 경찰에 직접 전화걸었습니다.

 

상황 이러이러하다 어떻게 해야하느냐 -> 바로 사건 접수 해주시고 관할 경찰서 연결 -> 날 밝고 출두하랍니다.

 

일단 증거사진 비 맞아가며 영동대교 진출하는 차량들 피해가며 요리조리 디테일하게 남겼습니다.

 

강남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사건 접수 하고 사실확인서 떼놓은 상황 입니다.

(도로파손에대한 경찰의 책임도 있다고 하네요)

 

경찰서에서 공업사 가서 견적을 내보라더군요. 보상문제도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시점에

 

일단 아는 공업사 가서 사장님께 차 띄워서 자세히 체크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외관상 위에서 말씀드린 범퍼 하단부 충격으로 인한 헤드라이트 돌출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습니다.

 

 

휠타이어 잡고 있는 너클 부위, 캐스터값 등 차량 하부 부분에서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휀다도 충격을 받았는지 본넷과 운전석 문짝과의 단차가 눈에 띌 정도로 휘어져 있고,

 

잘 못하면 하우스 먹었을 염려도 하고 있으라고 하시네요;;

 

 

일단 다산콜센터 민원 제기 하고 담당자 연락처와 서울시 도로교통부 도로보수과 가 관할구역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예전 동승자 입장으로 단독사고 후 가로등 파손에 대한 운전자 배상문제에 대해서는 새벽녘에도 부지런히

 

나오셔서 책임과 잘잘못 잘 따지시던 분들이 이번에는 나몰라라 나 자고 있으니 출근하면 연락달라는 태도에

 

화가나 현재 언론에 도로 상태와 공무원 태도에 대한 불만 제기를 한 상태입니다.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을 간추릴대로 간추렸습니다.

 

궁금한점은..

 

 

비슷한 경험 하셨던 분들의 조언, 보상처리에 대한 부분이라던지 그런 부분에 관한 처리 노하우 입니다.

 

그리고 국가 보험회사인 삼성화재에서 코너 진출 구간이라는 점과 야간, 빗길 이라는 점 등의 운전자 운전 상황을

 

고려를 해줄까요?

 

잘 해결되어봐야 70% 정도 된다는 지인들의 말에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만 너무나도 억울하기에

 

호소드립니다!

 

 

이제 햇수로 2년차 아직 만 9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차 입니다.

 

하우스... 감가가 어느정도 예상은 되지만 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문가 님들의 고견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