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좋은 아침입니다. 여러분.
어제는 잠을 푹 잤더니, 하루의 시작이 개운하네요 ^^;
오늘 드릴 질문은 다름이 아니라... 제목과 같습니다.
현재 운행중인 차량이 99년식 베르나 스포티 수동 1.5 DOHC 가솔린 입니다.
지금 들어가 있는 오일은 모빌1 10W30 들어가 있고요. 제가 가는 센터 사장님이 추천해 주셔서 넣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요... 주행 스타일을 조금 바꾸어 볼까 합니다.
이전의 주행스타일은 거의 연비 위주의 주행이었습니다. 가능한 부드러운 가속에...
변속은 rpm 2,000 ~ 2,500 사이에서 했고요. 5단 항속시에만 rpm 3,000 전후로...
그 이상은 밟지 않았고요... 그런데 요새... 갑자기... 좀 밟고 싶어져서 ;;;
고 rpm 쓰는 것을 좀 연습을 할려고 합니다... 대충 3,000 rpm 이상을 유지하면서,
6,000 rpm ( 리밋 수치로 알고 있습니다. ) 정도까지 사용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을 점도가 더 높은 것으로
바꾸어야 할까요? 지금 30을 쓰는데 40 정도로 올리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연식도 있고, 아무래도 고 rpm 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오일도 좀 먹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도 오일은 조금 먹습니다. 타다가 보충할 정도는 아니고, 교체할 때, F 에 맞추어 놓으면
교환할 때쯤 L 가까이 가 있더군요. (아주 정확하게 측정하지는 않았습니다. )
그런데... 고 rpm 을 사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오일을 많이 먹을 것이고... 그럼 보충을 해야하지 않을까...
걱정이 조금 되는데요. 그래서 든 생각이, 저렴한 합성유를 좀 자주 갈아주는게 어떨까 싶어서 친구가 추천해준
S-Oil SSU 오일을 넣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서없이 적은 글을 정리 하자면,
제 차량에 rpm 운전을 한다고 해서 오일 점도를 지금보다 더 높은 40 으로 높이는 것이 더 좋은지 궁금하고요.
또, 가격이 저렴한 오일로 자주 바꿀려고 SSU 오일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떨지... 선배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저녁 시간들 되시고... ^^
많은 관심들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엔진오일 고를때 첫번째로 만족해야될게 규격입니다. 이 규격 내에서 점도를 고르면 되구요. 전 개인적으로 고점도 오일을 안좋아 합니다. 리스펀스도 떨어지고 연비도 저하되며 웬만한 운행조건에서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이죠. 대신 기유가 좋고 품질 좋은 오일을 선호 합니다.
얼마전 1M으로 영암 서킷 다녀왔는데요. 잘타시는 분들도 0W30 엔진오일로 전혀 문제 없이 타시더군요. 웬만큼 타시지 않는 이상은 타이어가 먼저 뻣거나 운전자가 뻣 습니다...
저라면 국산 NA는 규격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니 규격만 맞다면 아랄 슈퍼트로닉 E 0W30을 써보겠네요. 엔진오일 너무 먹는다 싶으면 토탈 쿼츠 에너지 9000 0W30로 넣어보는것도 좋겠네요. 점도 높인다고 5W30 중에 고르시려면 마땅히 고를게 없을거에요. 요즘 5W30은 디젤 중심으로 나오더군요. 친환경 엔진오일 넣고 배기가스 냄세 안나는걸로 자위하는 1人 -0-
같은 0W30이라도 실점도지수는 차이가 나니 잘 비교해보고 구입하시면 되겠네요.

규격이라고 하심은, 차량 제원에 있는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제 차량의 제원상... 엔진오일은 10W30을 넣도록 되어 있긴 합니다. 그래서 샾에서 5W30 이 가장 많이 쓰인다면서 그냥 넣으면 된다는 걸... 뿌리치고... 10W30 을 공수하여... 넣었습니다. 근데 겨울철에는 5W30 으로 낮춰줄까 싶은 생각도 조금 있습니다. 요즘 시동 거는데 1초 정도 걸리네요.
과연 앞의 숫자는 지키지 않아도 괜찮은가요?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저 또한 생각이 되지만, 제원상 정해 놓은 것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첫 번째 고민은 30에서 40으로 점도를 높일 것인지 말 것인지 이구요. 지금까지 답변들 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일단은 점도를 굳이 높일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다만, 점도가 다른 녀석을 넣고 비교해볼 가치는 있을지... 또 궁금해 지네요.
두 번째 고민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일로 교체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이 현명할지... 이건 좀 어렵네요. 정확한 오일 종류나, 교체주기 같은 것이 정해져야 판단이 서지 않을까 싶네요.

오래된 차 중 권장 점도가 10W30이 많더군요. 이건 제 생각에 광유 기준으로 잡은 거 같네요. 5W30은 문제 없이 사용 해봤는데 키로수도 있고, 0W는 조심스럽긴 합니다. 차에 따라 0W30이 진동과 소음, 엔진오일 소모가 커지기도 하지만, 출력과 연비, 리스펀스는 좋죠.
아랄 슈퍼트로닉 G 0W30이나 토탈 0W30 한번 넣어보세요. 둘 다 기유도 좋고 고온 점도도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같은 차량 보유하고 있어서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5w40 정도 쓰시면 연비도 크게 차이 않나고
스포츠성 주행을 조금씩 섞어서 타는정도에 적합합니다.
다만 이제는 엔진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좀 무겁다는 느낌은 드실거구요...
새차때는 잘넣고 탔던 규격입니다...
저는 so라 유난히 힘딸림이 체감되었던 기억이네요.

w앞에 글자야 시동성이니 크게 상관안하셔도되구요..
뒤에 숫자가 문제겠지요?
연비는 좀 떨어지겠지만.. .저도 30~40 왔다갔다 씁니다.

같은 3DR/년식 같은 배기량 및 형식에 다른 메이커 차량입니다.
저하고 운전 스타일이 99% 비슷하시네요. ^^;;
저도 연비 위주로 운전을 하는데. 가끔 4~5천 rpm까지 쓰긴 합니다.
0w 40을 씁니다만, 오일의 변경에 따른 차이는 아직까지 체감할 수준이 아닙니다.
다음 오일 변경때에 다른 오일을 넣어봐야. 변화에 다른 차이를 실감할 수 있겠는데.
이게 또 계절이 바뀌어 버리면 상황이 달라져서. 사실 기준을 잡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순정 점도가 5w30 정도일텐데 저라면 연비 주행을 주로 하든, 하드코어 서킷 주행을 하든 연비 좋고 시동 잘 걸리는 0w30이나 순정 점도 5w30 합성유 아무거나 넣고 탈 것 같습니다. 순정 점도만 지켜주면 고회전, 고부하로 죽어라 엔진 돌려도 탈나지 않습니다. 베르나와 거의 같은 알파 1.5(1.6) DOHC 엔진을 품고 있는 클릭에 10년동안 주욱 0w30이나 5w30 합성유 아무거나 넣으면서 5년간 경기도 나가고 연비주행도 하며 타왔는데 연비도 잘나오고 엔진도 짱짱합니다. 5w40과 10w30(40이었나..) 오일을 한, 두번 넣어봤지만 차계부 상 연비가 쫌 떨어지길래 바로 바꿨습니다 (몸으로는 별 다른 점을 느끼지 못 하겠더라고요).

제 차는 스펙 상 10W30 으로 나와있습니다. 저 또한 무난하게 타기에는 권장사양이 가장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권장사항은 평균적으로 가장 적합한 오일을 선정한 것이지, 특정 컨디션을 목적으로 선정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고민스럽네요 ^^;; 하긴 뭐... 왠종일 고 rpm 쓰고 다닐 것도 아닌데... 이 무슨 걱정이 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냥 10W30으로도 충분한 것 같지만, 왠지 조금이라도 더 적합한 오일을 고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이렇게 알아 보고 있는 것 같네요 ^^
와인딩이나 서킷주행이나 가속주행시에 엔진안은 고부하와 고회전과 많은 악조건에 시달리게됩니다.
순정오일같은경우 국내외 수입차종 관계없이 온도에 의해 오일이 쳐지면서 엔진컨디션이 떨어지게됩니다.
저또한 서킷주행을하지만 순정오일이 가장 온도에 취약했으며 애프터마켓오일중 제품이 고가제품으로
올라갈수록 주행에 버티는 시간이 비례했습니다. 특히 터보가 달린 차량에서는 그 시간이
더 짧습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계속 엔진을 몰아붙이면 오일의 성능은 빠른속도로 저하됩니다. 오일교체주기를 짧게잡으시는것이좋으며
제가 하는일이 밥먹고 오일교환하는 직업인데 순정오일 교체주기 잛게 잡은분들은 키로수에 비해 깨끗한편이고
일반적인 교환주기의 엔진은 국산차와 B사엔진이 특히 슬러지양이 많았으며 키로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신차상태의
엔진상태를 유지하고 계신분들은 좋은 오일만 사용해온분들이 많더군요. 경험에 의한것이니 참고만하세요.
01년식 베르나 스포티 12년째 운행하고 있습니다.21만킬로 .순정유만 고집햇고 중호님생각처럼 합성유로 기변도 하고 했지만 웬지 기분상 합성유및 고점도가 사치라고 느껴졌습니다.....순정엔진으로 공도에선 아무리 거칠게 몰아부쳐도 서킷만큼의 가혹한환경을 체감하기 어렵기에 내린 결론입니다....^^ 캐스트롤 10w-60 레이싱용오일 도 써봤는데 연비최악에 엔진이 힘들어하는 느낌이었고 대신 고부하 고알피엠 운전에선 든든했습니다....광유계 순정점도 오일로 막 밟고 다니지만 조금도 부족하다는건 모르겠습니다. ㅎㅎ엔진을 보호하고 싶다는 자기만의 위안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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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유샵을 하고있는데 사실 국산 오일의 만족도는 딱 가격만큼하는것같습니다. 점도의 선택은 글쓴이님의 차량의 엔진상태에따라 얼마든지 변할수있는 부분이기때문에, 웹상으로는 설명할수가없겠네요. 피스톤 링의 마모나 실린더벽의 마모도에
따라서도 점도의 선택이 바뀝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초기 시동성에 대한부분요소와 주행스타일등 너무나도 많은조건들이
있기때문에 글만봐서는 어떤점도와 어떤오일을 추천해드리기는 어려움이있네요,^^ 고rpm을 많이 쓰는데 점도를 높은것을 무조건 써야한다는것은 잘못된것이구요, 오일스펙이 고온과 고부하에서 얼마나 버틸수있는지가 중요하고, 점도가
낮은데 마모도가 크면 고회전시 피스톤이 내부에서 떨립니다. 압축비도 덜나옵니다. 제 86년식 벤츠와 89년식 e34와
비교했을때 내부 마모도가 틀리기에 비슷한 연식에 비슷한 키로수인데도 불구하고 쓰는점도가 전혀 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