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에서 스트럿 바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 걸 알고 있습니다.

장착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장점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충돌 등 사고시 추가로 장착한 이 스트럿 바가 원래 설계시 의도한 안전도의 달성에

혹시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 건 아닌지 궁금해서입니다.

 

충돌시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구조에 대한 고민이 분명 원설계시 있었을텐데

혹시 이 스트럿 바가 엔진룸이 충격을 흡수하며 찌그러드는 원래의 설계목표를

저해하는 건 아닐까요? 아무래도, 강한 막대기를 임의의 두 점에 연결해 지지해 놓은 거라

아무 영향도 없을 것 같지는 않아서요.

찌그러질 부분이 덜 찌그러진다거나, 다른 부분으로 충격이 더 강하게 전달되어 충격흡수의 양태가 달라진다거나...

 

그야말로 몰라서 그 여부를 질문드리는 겁니다. 관련된 의문을 가져보셨거나

답해주실 수 있는 분들께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