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는 동생이 몇달전 2008년식 R56 미니쿠퍼(주행거리 50000mile) 오토매틱을 구입했는데,

몇가지 문제가 있어서 조언좀 구하고자 합니다.

좌우 시그널 라이트가 스티어링 복원후에도 꺼지지 않는 것 같은 사소한

잔고장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문제는 엔진입니다.


저속에서 깃털 악셀링으로 4단에 들어갔을때 가속을 하려하면

심한 말타기 증상이 있습니다. (약 2000rpm)

이게 단순히 미니가 토크가 약해서 그렇다라기에는 

말타기도 심하고 또 가끔은 정차후 랜덤하게 시동이 조용히 꺼지기도 합니다.

20번 정차시 1번꼴로 시동이 꺼질때가 있는데 한번은 제가 운좋게 옆에서

지켜본 결과 그냥 rpm이 떨어지다가 마치 수동에서 클러치를

안떼고 멈춘것마냥 0rpm까지 쭉 떨어지더군요. 시동꺼질때 따로 충격은 없는걸로 보아

미션문제라기보다는 엔진 스스로 아이들 보상을 못하고 꺼진것 같았습니다.

평상시 아이들 상태는 양호하나 주행하다 멈추기 직전에는 500rpm정도 까지 

떨어졌다가 아슬아슬하게 아이들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한번은 엔진체크등이 떴엇는데 그날 저녁되니 저절로 꺼졌습니다.

그 이후 스로틀 바디 청소, 인젝션 청소, map센서 청소 등등을 해줬더니 확실히 말타기 증상은

약간 개선되었으나 한달이 지나니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운전자 스스로가 4단에서 말타기 증상이 나타나려하면 핸들에 달린

패들쉬프트로 3단으로 다운쉬프트하면서 타고 있지만

랜덤하게 정차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고 있는중입니다.

(좌회전을 빨리 해야하는데 시동꺼진줄 몰랐다가 뒷차한테 욕먹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재 경고등 뜬건 하나도 없고 특징을 요약하자면

1. 4단 낮은 rpm에서 악셀링시 심한 말타기 증상과

2. 20번에 한번꼴로 정차시 시동꺼짐으로 요약할수 있을듯합니다.


참고로 풀악셀하거나 고부하 주행시에는 쭉쭉 잘나갑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었거나 어느부분을 봐야할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