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은 문의를 드립니다.
차량은 6년식 카렌스 스틱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번에 클러치디스크만 동판으로 갈았습니다.
근데 클러치 미트가 클러치페달을 거의 땔 때 쯤에야 걸리는거예요. ;;; 1~10이라면 거의 8.5-9 사이에 걸립니다.
동판 적응도 안되는데 미트시점이 너무 높아서 무릎 연골에 피 고이는줄 알았습니다.ㅠ
주말 내내 연습했는데 붕붕만 거리고 출발이 너무너무 힘드네요;; 벌써 2단미트시 디스크가 드드득 거립니다 ㅠㅠ...
알아보니 2000년대 초반 스틱들에는 조절식 푸쉬로드가 달려있더군요.
시중에 10만원 초반가격에 세타 스틱용 푸쉬로드를 팔지만.. 너무 비싸보여서
호환이 되는 순정 푸쉬로드를 구해볼까 합니다.
정비지침서 상에서는 EF소나타 푸쉬로드가 맞을거 같긴 한데요...
그림 첨부합니다. 제 차량의 순정 마스터실린더인데요.
1번 처럼 생긴 푸쉬로드를 다른 조절식 순정품으로 교환 해보신분 계시면 정보 공유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는 스포티지r 수동인데 저도 최근에 동판작업만 했는데 동훈님처럼 클러치페달을 더 많이 떼야 미트됩니다.
풀 타입(?) 미션인데 순정 클러치 판 보다 동판 클러치 두께가 더 두꺼워서 그런 듯 합니다.
처음엔 좀 어리버리했는데 적응되니 뭐 그럭저럭 탈 만 합니다.
스포티지r 수동 오너분들은 클러치 풀로 밟았을 때 페달 윗쪽에 스토퍼(?)가 있는데 거기다가 1센티가량 되는
고무판을 붙여서 쓰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순정 압력판과 동판 클러치 조합은 어쩔 수 없이 덜덜 거리면서 좀 튀는 듯한 상황이 많이 연출되더군요.
전에 구형아반떼에 발레오 동판, 압력판 조합으로 다닐 때보다 클러치 미트시 덜덜 거리는 증상이 심합니다.
길이 좀 들고 나면 저 같은 경우는 덜덜거리는 것은 좀 나아졌습니다.
그으윽 하고 갈리는 소리도 좀 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
제차에 상기부품이 부러졌는데 두달째 가공해서 쓰고있습니다. 제가알기론 부품가는 그리 비싸지 않은데 카쎈타사장님이 구하기 힘들거라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