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i30(FD) 1.6이고 순정상태로 타고 있는데요


예전에 그냥 어디서 주워듣고는 기회가 되어서 

별 생각없이 스테빌라이져를 디젤용으로 교환했습니다.

알고 보니 앞쪽 스테빌라이져는 원래의 OE제품과 동일하고

뒷부분만 살짝 강해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뭐가 변했는지 안 변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짓을 한거지?)


아무튼 제가 주워듣기로

뒤쪽 스테빌라이져가 강해지면 오버성향으로 간다고 들었는데요..


짐카나 스쿨에서 사이드턴 연습을 해 보니

차가 잘 돌지를 않습니다.

사이드 자체는 잘 먹고

코너링을 하기 위해서 기울어진 상태에서 사이드를 당기면 잘 도는것 같은데

직진하다 180도 사이드 턴이 잘 되지 않더군요

강사님이 타 봐도 다른 i30은 잘 도는데 이상하게 안 돈다고 그러던데..

이게 후륜 스테빌라이져를 바꾼 영향이 있을까요?

그것 말고는 딱히 뭐 건드린 것이 없으니

얼라이먼트 본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얼라이먼트는 권장치로 맞춤)


오버로 가는 것이 맞다면 오히려 사이드 턴이 더 잘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뒷바퀴 안티롤 성능이 강해짐 -> 뒷바퀴 접지력 증가 -> 오히려 언더로 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