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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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차로 e65/e66(2007~2008년식 740, 750 정도)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가격이 저렴해지기도 했고, 편안하고 큰 차로는 이만한 차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s클래스 제외..)이 들었는데요, 운행해보신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질문 올립니다.
1) 잔고장 등의 장기적 유지비 문제
- 찾아보니 밸브 가이드씰, 엔진 이곳 저곳의 개스킷 경화, 냉각수 라인 호스의 경화 등... 엔진쪽 고무 계통 부품의 문제로 인한 누유가 흔해 보이는데요.ㅜㅜ 피해갈 수 없는 수준으로 보편적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최대한 키로수가 적은 것을 찾아보고 있지만, 차값보다 더한 유지비를 발생시킨다면 부담스럽습니다.
- 에어서스의 고장도 빈번한 편인지요?
- 다른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장이나 고질병이 있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2) i와 Li의 차이...
- 레그룸이 꽤 차이가 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주행질감은 유사한가요? 늘어나는 길이에 따라 운전 편의성에도 차이가 있는지, 대형차이니 유사한지 궁금합니다.
3) 전반적인 운행시 만족감 등...
- 실제 운행하셨거나 운행하시고 계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궁금한 점은 이 정도인데, 이밖에도 다양한 경험 및 충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잔고장 등의 장기적 유지비 문제
- 찾아보니 밸브 가이드씰, 엔진 이곳 저곳의 개스킷 경화, 냉각수 라인 호스의 경화 등... 엔진쪽 고무 계통 부품의 문제로 인한 누유가 흔해 보이는데요.ㅜㅜ 피해갈 수 없는 수준으로 보편적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최대한 키로수가 적은 것을 찾아보고 있지만, 차값보다 더한 유지비를 발생시킨다면 부담스럽습니다.
- 에어서스의 고장도 빈번한 편인지요?
- 다른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장이나 고질병이 있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2) i와 Li의 차이...
- 레그룸이 꽤 차이가 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주행질감은 유사한가요? 늘어나는 길이에 따라 운전 편의성에도 차이가 있는지, 대형차이니 유사한지 궁금합니다.
3) 전반적인 운행시 만족감 등...
- 실제 운행하셨거나 운행하시고 계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궁금한 점은 이 정도인데, 이밖에도 다양한 경험 및 충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12.15 09:30:57 (*.162.218.154)

745Li(전기형)와 740Li(후기형)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이광민님의 언급 중에서 745Li에서도 발생했던 문제는,
-핸들 조향 관련 문제: 실제 운행시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경고등이 지워도 지워도 계속 들어옵니다.
-미션 변속 충격: 저는 오일 교환의 문제는 아니었고, 오일이 새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센터에서는 통으로 교환해야한다고 500만원 정도의 견적을 받았으나, 새는 부위만 외부에서 90만원대의 견적으로 수리했더니 말끔하게 고쳐졌던 경우가 있습니다. 한 10만 전후로 변속 충격이 심해졌습니다.
-에어서스펜션 문제 없습니다.
-숏바디와 롱바디의 뒷좌석 차이는 제법 있습니다. 롱바디라고 해서 차가 숏바디에 비해 둔하거나 그렇지는 않으니 롱바디로 선택하세요.
-그리고 745Li의 경우 (후기형에서는 750Li) 냉장고가 뒷좌석 가운데에 있어서 트렁크 공간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봅니다.
-둘다 현재까지 주행거리가 많이 않아서 현역으로 회사 차량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주행 만족감은 굉장히 큽니다. 후기형에서는 전기형의 자잘한 문제들이 많이 안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후기형으로 추천드리며, 이왕이면 740Li 보다는 750Li 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45와 740의 유류비 차이도 미미한 것 같고, 뒷좌석 송풍구 갯수라던지, 자잘하게 745나 750이 옵션이 좋습니다.
가스켓 관련 누유 및 밸브 가이드씰은 공통 된 문제인 듯 하구요. 냉각수 라인쪽 문제는 745는 없었고 760은 워터펌프 문제로 교환한 적은 있습니다. 745는 주행거리가 짧았지만 서보트로닉이란 핸들 조행 관련한 부품 문제가 있었구요. 차 두대 모두 에어서스팬션에 관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누유외 고질 중 하나는 밋션 변속 충격 입니다.
밋션 오일 교환으로 안 잡히고 밸브바디 교환이나 수리 한다 생각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숏바디 보다는 롱바디를 사시라고 하고 싶네요.
숏바디 레그룸 수준은 제 기준에선 너무 별로였습니다.
주행 느낌은 지가 든해서인지 크게 모르겠더군요. 고속 주행에서의 핸들링 중속에서의 코너링에서두요.
처음 e65를 타다가 e66으로 다시 타고 있는데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요즘은 가격도 많이 내렸으니 괜찮을 듯 합니다. 참 트렁크 사이즈는 생각보다 굉장히 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