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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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량은 스포티지R 디젤 수동 사륜차량입니다.
얼마전 터빈임펠러파손으로 인해 터빈을 교체하고 약 2000km정도 길들이기 하느라 부스트압을 적게 사용하고 다니다가 2000km~3000km까지 점차적으로 사용부스트압을 올려가고 있었는데 이전에 들리지 않던 소리가 발생하여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터빈 교체하면서 배기매니폴드볼트가 파손되어 매니폴드도 함께 교환하였고 DPF가스켓도 같이 교환했습니다.
그 외엔 터빈에 바로 붙어있는 L호스(인터쿨러방향)도 함께 교환했구요.
그외엔 운행누적량이 12만키로라 주기적으로 교환한 하체부품들이라 딱히 BOV소리 발생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판단합니다.
재현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2단 2000rpm부근에서 3단으로 변속하려 클러치를 밟았을때
3단 2000rpm부근에서 4단으로 변속하려 클러치를 밟았을때
엔진은 맵이나 흡/배기작업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디젤이라 당연히 BOV는 없구요.
출력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아 큰 문제삼고 있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차량에 평소에 안들리던 소리가 발생하니 신경이 쓰이네요.
짐작되거나 경험하신 바가 있으면 말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격림님. 요즘 블로그에 차 관련글이 올라오지 않아 궁금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r엔진은 순정 흡기필터의 경우는 아무리 노력해도 흡기 역류음(터빈 서징음)이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픈형 필터를 끼우면 말씀하신 가속중2천알피엠 부근에서 엑셀 오프를 했을 경우 흡기 역류음이 가장 크게 들렸습니다.
왠지 혹시나 터빈 교체하면서 흡기라인과 L라인의 스틸 밴드를 덜 조인 건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블로바이 가스 라인을 안 꼽았을 수도 있고요. 혹시... 흡기필터는 있겠죠? 아니면 흡기박스는 잘 닫혀있겠죠?^^;;;;
이것저것 뜬구름 잡기식으로 보다보니 별 되도않는 상상이 드는군요.
저는 예전에 오픈형 필터를 끼우고 퇴근을 하는데 아무래도 흡기음과 역류음이 너무 크게 들리는 것 같아서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보니 흡기필터를 에어플로센서 몸통에 박아놓고 스틸밴드를 조이지 않아서
필터가 떨어져서 언더커버에 걸려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