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RSZ-R 이라는 Work 휠을 가지고 있습니다.
견인기사가 차를 허술하게 묶어서 경사로에서 견인차로부터 분리되면서 굴러내려가 보도블럭에 부딪혀 휠이 휘어졌습니다.
인천의 한 업체에 가지고 갔더니 센터가 어긋나서 수리를 못한다 하였고, 장안평의 순X 공업사에서는 수리가 가능하다 하여 수리하였는데요, 저는 차종을 바꿔서 장착할 수가 없고 중고로 팔고 싶습니다. 나름 경량의 고가 휠이라 알루미늄 고철값에 팔아버리기에는 휠이 너무 아깝네요.
중고로 팔기 전에 과연 이 휠을 장착해도 안전할 것인지 검증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검증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량휠을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장착해 타기만 했지 이쪽으로는 지식이 없는지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센터가 어긋나서 수리불가 판정까지 받은 휠을
순흥에서 처리해주었으니 취합할 수 있는 근거를 아웃풋으로 부탁해보심이 어떨는지요.
실험을 통한 데이터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고,
그간의 노하우에서 입증해줄 육안검사(돌려봐서 휘지 않는 등) 같은
최소한의 확인절차 공정이 있을 것 같아서요.
현 상태에서 중고로 처분하시려면 방법은 하나!
'수리한 이력이 있는데 테스트를 못했으니 구매자가 끼워보고 문제 있다면 환불조치해주겠다.'
모두 오픈하고 시세보다 낮게 책정해서 조율해보셔요.
골치 아플 것 같지만 상대를 잘 만나면 문제되지 않습니다. 모든 물건엔 주인이 있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알루미늄 덩어리랑 휠이랑 차이가 휠은 그 모양을 잘 만들었다는건데 그게 손상이 갔으면 그건 아깝긴 하지만 고철이죠;;;
수리 내역 공개하시고 (파손 사진이 있으면 더 좋겠네요) 밸런스 잘 나오면 사서 쓰는 것, 사서 쓰다가 휠이 망가져서 사고난 것 모두 구매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휠은 수리를 하면 수리한 부분의 강도가 낮아집니다.
다만 휠의 겉부분이 휜 경우 수리후 동일한 부분의 경우 변형이 잘 안되는 이유는 디스크가 받치고 있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휠의 변형은 바깥쪽보다 안쪽이 훨씬 많습니다.
따라서 겉부분은 수리가 잘 된 경우 크랙이 없다는 조건에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안쪽의 경우 변형된 것을 수리로 폈다고 해도 이전보다 약한 충격에 다시 변형될 수는 있습니다.
때문에 차량에 떨림을 줄 정도가 아닌 미세한 변형은 뒷바퀴에 두고 타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친절한 답변들에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정보 오픈 후 구매 의사가 있으신 분을 찾아서 타이어 장착 후 휠밸런스를 보고 거래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협상이 필요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