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유령회원 이홍철입니다.
하루 운행 거리가 하루 90~120키로 정도로 멀어 차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다만 슬프게도 버짓이 2500 정도로 충분치 않아, 중고도 함께 고민 중인데요....
말씀드린 것과 같이 유지비가 1순위지만, 가능하면 운전재미도 챙기고 싶다보니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현재 염두에 두고 있는 차량은, 기존 차량을 처분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중고 : E90 320D M, 골프 GTD 6세대, i40 디젤 웨건 D-Spec, 크루즈 디젤 수동, 말리부 디젤
신차 : i30, 크루즈 디젤 (네 약간 버짓에서 오버되긴 합니다)
기존 차량을 그대로 두고 추가 구매한다면,
신차 : 엑센트 위트 디젤 DCT
중고 : 미니 쿠퍼 디젤
현재 저는 30대의 직장인이고, 아이는 8살 여아 1, 4살 남아 1가 있으며, 월 운행거리는 평균 2500~3500 사이입니다.
그리고, 수입차는 유지해본 적이 없는지라 320D나 골프를 구매할 경우 유류비를 제외한 다른 유지비에 대한
감이 없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언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합리적인 소비자로써의 저의 이성은 그냥 i40 디젤이나 말리부 디젤을 사라고 하고 있지만.....
자제가 잘 안되네요 -_-
혹 제가 생각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운행거리가 저렇게 많으시면, i30나 i40가 좋을 것 같네요. 거기다 페밀리카로 사용하실거면 i40 디젤 좋네요. 쉐보레 차량들은 일단 차대가 단단한 느낌이라 묵직하고 좋긴한데, 연비가 공인연비보다 안나올때가 너무 많아요. 크루즈 같은 경우는 정말 연비 안나오더라구요..주행면에서는 수동은 아이신미션이라 좋은데, 보령오토 같은경우는 정말 미션이 멍청해요.. 저는 수동 몇년타다 dsg타다가 크루즈 타니까 이거 정말 최악의 미션... 엔트리 수입 같은 경우 예를들어 연료펌프 하나 나가면 50만원, 코일 30만원, 플러그 20만원, 필터조가리 하나에 3~5만원 등등등 부품 하나 교체하려다보면 돈이 훅훅 나가더라구요..저는 다음에 데일리카를 사려거든 꼭 국산차를 사야겠습니다. 부품도 펠리칸이나 이베이같은대서 뒤적뒤적안거려도 되고, 귀찮으면 차 던져놓고 맘편하게 기다리기만하면되고... 부담이 없죠..
가득주유시 1200키로 탄적이있습니다 90%고속10%시내
서울 강남출발 대구-대구시내-부산-부산시내-서울도착-서울시내 타고 1200찍고 주유등 들어오기에 가득주유하니 52리터 들어갑니다 ㅎㅎ(60탱크) 시내100%주행시 750-900사이 탑니다 조지고다녀도 시내 14정도왔다갔다합니다
앞뒤 스트럿바 네오테크ve 트레일링암 네오테크스테빌
셋팅하고다녔습니다
현쟈 크루즈는 일체형 쇽 (네오테크ve) 만하고 운행중입니다
처음 크루즈타고 느낀점은 단단함입니다 묵직하고 깔리는느낌이랄까...바디강성은 정말 좋습니다 독일차에 비교할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단단함을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차구매하고
후방추돌 사고가있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안성분기점부근에서 차량이많아져서 30키로정도로 감속중에 1톤 포터가 졸음운전으로 그대로 뒤에추돌사고였습니다 김장철이라 트렁크에 김치통가득...;;ㅎㅎ 추돌후에 김치통은 멀쩡하얐고 탑승자 모두 몸다친곳 없이 나왔습니다
I30탈적엔 연비는 생각안하구 탔습니다 (2.2터빈업 풀직관배기 흡기 맵핑 ) 그래도 가득주유시 800정도는 탄걸로 기억됩니다

어차피 GM 계열의 같은 셧시를 쓰는 차니까, 오펠 인시그니아 디젤의 쉐보레 버전이 말리부 라고 자기최면을 걸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제 막연한 개인적 편견으로는, 디젤엔진은 아직까지 현기보다는 오펠이 낫지 않을까 싶거든요.
하지만 제가 아는 분중에는 평소에 온가족이 이동할때 쓰는 SM7 3.5L 가 따로 있고, 장거리 고속도로 출퇴근용으로 K3 디젤을 얼마전에 구입하신 분이 있는데, K3 연비만큼은 정말 마음에 든다고, 연료비가 고속버스+택시비보다 적게 든다고 좋아하시더군요. 하긴 닛산 3.5L 휘발유 엔진보다 1.6L 디젤 엔진이 연비가 곱절 이상 나오는게 정상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e90 320i 타는 친구를 보니 의외로 정비비용이 저렴하더군요. 일본차 정비비용이 원래 많이 비싼건 아닌데, 사설 정비업체에서 수리하는 6기통 캠리보다 정식센터의 4기통 3시리즈 정비비용이 더 적게 드는것 같아요.
중장거리 데일리카에다가 가족들을 함께 태우고 다닌다면,
볼보 V40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디젤 엔진에 핸들링도 나쁘지 않았구요.
이베이나 펠리칸파츠 통해 직접 부품을 구해서 필터, 플러그류의 교체 정도는 DIY로 하시지 않는다면
국산차 대비 3~5배 정도의 소모품/공임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저는 지금 혼자기에 BMW를 타지만 가족을 태울 패밀리카 생각을 한다면 BMW보다도 볼보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동급 BMW는 물론 국산차 대비 안전성에는 비교대상이 없습니다.

오롯이 연비와 나름대로의 주행성능을 두고 판단하면 그렇습니다 ^-^!
F30 320D 13년식을 신차 출고하여 타고 있습니다. 현재는 워런티와 BSI가 살아있어 소모품 교환이나 고장에 대한 불안이 적지만 실제로 부품값과 수리비가 ㅎㄷㄷ한건 사실입니다.
일례로 작년 여름에 핸들에서 소음이 발생하여 차를 입고시켰던 적이 있습니다. 스티어링휠 칼럼 내부 스프링이 문제였고, 75만원의 견적이 나왔습니다. 워런티가 남아있어 무료로 수리했지만 아니었다면 내야 했겠지요.
저번달에는 앞에 있던 차가 후진하여 범퍼를 찍었습니다. 합의가 잘 안되어 부득이 센터에 입고시켜 수리를 했는데 범퍼 교체 및 공임비가 165만원 가량 발생하였습니다.
엔진오일은 또 어떤가요. 오일만 갈아도 오일값+공임비가 15만원 이상입니다. 꼴랑 6L들어가는데도 그렇습니다.
물론 오너가 부지런하고 어지간한 걸 직접 한다면 공임은 많이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소모품류가 더럽게 비싸다는건 확실한 사실이고, 아이가 있으신 가장이시라면 중고 3시리즈는 말리고 싶습니다.
고장은 빠르던 늦던 반드시 발생하고 그때가 되면 선택을 후회하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미니도 말리고 싶네요.
저 목록 중에서는 말리부 중고 또는 크루즈 디젤 신차를 추천드립니다.

말리부 디젤에 한표입니다. 1년 안된 중고면 예산으로 충분히 가능할 듯 합니다.
저는 회사차로 올란도 디젤을 타고 있는데, 연비는 정확히 표기된 연비가 나옵니다. 12.0km/L. 출퇴근을 서울-안산 하고 있고요, 업무용으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닙니다. 제가 워낙 밟고다니기는 하는데, 같은 차 타는 다른 사람은 14킬로정도 나옵니다.
제가 말리부 디젤 나오기 한달 전에 차를 받아서 어쩔수 없이 올란도로 받았습니다. 좀만 버틸걸 하는생각이 많이 들어요...

E90 320D M 타는 유져입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1. 연비 : Full to full 탱크주유로 실연비 16.5km/L정도 나옵니다 7(고속):3(시내)정도로 평속 55km/h
맵핑후엔 15.5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크루즈,말리부보다 실연비 부분에서 잘나오며 GTD보다 살짝 떨어지나 비슷한듯.
2. 조향 : 나열하신 차량중에 반응성, 직결감, 핸들의 두께 및 가죽질감까지도 좋으나 파워스티어링 작동소음이 큽니다.
안전하면서 빠릿빠릿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3.성능 : 가속성능은 나열차중에 가장 빠릅니다. 미션은 GTD보다 아쉽기는 하나 컨버터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나름 봐줄만 하며 DS모드의 변속로직은 나열하신 컨버터 미션중 가장 적극적입니다.
5. 승차감 : 애매한 부분입니다. 순정과 일체형의 중간 부분인것 같은 느낌인데... 스포츠 성향으로는 딱 적당한 느낌이지만
시내 주행 혹은 불규칙한 노면을 만나면 딱딱한 느낌이 크기 때문에 동승자는 BMW라는 고급차 명성이 무너지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으며 운전자만 웃고 있는 상황이 자주 연출 되실것입니다.
소음 및 진동 : 나열하신 차량에서 비교하자면 말리부,크루즈 디젤이랑 비슷한수준입니다.
허나 이건 정차시이고 주행시에는 2.0특유의 칼칼 거리는 소리가 나열차량보다 적다고 느껴집니다.(개인성향)
6. 유지비용 : 나열차종 중 유비지가 가장 클것으로 예상되며 아직까지는 큰고장은 없지만 얼마전 언더커버
교체시에 보니 국산은 부품이 약2만원, BMW은 약30만원정도 였으며 공임비는 기본 1.5배이상이더군요.
사설업체를 이용하시면 국산 센터관리 수준보다 약간 더 들것입니다.
7. 결론 : 동급 대비 좀더더 예민한 핸들링, 동급대비 좀더 잘나가는 가속 및 제동, 동급대비 가장 시트고,
동급 대비 좀더 탄탄한 승차감, 동급대비 좀더더 나쁜 NVH성능으로 요약 됩니다.
그리고 매일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신다면 체력적으로 힘드실텐데 나열한 장점은 단점으로 찾아오곤 합니다.
피곤에 지쳐있을때 감성매력을 찾아 달리는것도 하루 이틀이더군요..... 그리고 그 정도로 감성이 풍부한 차량도
아닙니다.(개인생각)
i40살룬타다가 SUV사서 한달만에 좌절하고 다시 i40왜건으로 왔습니다...
말리부디젤 이틀동안빌려서 타보고 정말 많은고민했었는데..
돌지난 아기와 캠핑짐의 압박에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신차를 뽑아댓는데 뽑기가 실패하여..
살룬은 핸들잠김으로 왜건은 비새고 광택기돌려져있고 알고보니 부분도색까지.. 바닥에 녹이랑 찍힘도있었구요
뭐 재고차 할인받은게있으니 괜찮다고 자위해보지만.. 포티는 원래 할인받고사는차고..
디스펙이 서스때문이라면 말리고싶습니다. 지금 네오테크엔써 종발이타잎으로 꼽고다닙니다.
핸들링이 참 애매하지만.. k5나 yf랑 비교불가합니다. lf타보니 비슷비슷한거같긴합니다만..
혹시나 현실에벽에 부딛혀서 포티를 구매하신다면.
고질적인 불량인 핸들(덜컥덜컥유격) 데시보드소음(다닥다닥) 조립품질은 없습니다. ..
저도 e90째려보고있지만 본가랑 처가다니면 짐이 가득가득하여.. 어쩔수없이 그냥탑니다.
감가도 대우차 저리가라입니다..부디 현명한 결정하세요
말리부가 디젤은 타보니 휘발유랑 다르게 핸들이 좀 가볍더라구요..
시승해보시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않을까싶네요
1.7의 부족함은 맵핑으로 어느정도 해소되더라구요. 2.2뉴쏘알 맵핑했을때보다 엔진소음은 적고
좀 쥐어짜내면서 타면 엔진음도 나쁘지않고.
근데 이리도 불만이 가득한데 친구놈들 차바꾼단소리하면 포티왜건 중고를 강추하고있습니다.ㅋ
저라면 I40 디젤 수동을 살것 같습니다.
패밀리카로 쓰기에는 왜건 만한게 없죠..나름 레어하기도 하구요..
운행거리가 많으신대 유지비는 아무래도 국산차가 부담이 적을것 같내요...